[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농업인안전보험과 농기계종합보험의 보험료를 인하하고 보장 내용을 확대하는 등 상품을 개선한다. 농업인안전보험(이하 안전보험)은 농작업으로 발생한 부상·질병·장해 등을 보상하는 보험으로, 보장 수준에 따라 일반1형부터 산재보험 수준의 산재형 상품까지 4가지 상품이 판매 중이다. 농기계종합보험(이하 농기계보험)은 경운기, 트랙터 등 12개 기종을 대상으로 대인·대물배상, 자기신체사고, 농기계손해 등을 보상해 주는 보험이다. 올해는 안전보험과 농기계보험 보험료가 크게 인하되어 농업인의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안전보험 보험료는 올해 1월부터 상품별로 2.8%에서 최대 5.2%까지 인하되었으며, 농기계보험 보험료는 2월부터 12개 기종 평균 2.5% 인하된다. 아울러, 농업인의 생활 안정을 위해 보장 확대 등 상품 개선도 지속 추진한다. 안전보험의 경우, 농업인 고령화로 골절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골절 사고 보장을 위한 ‘깁스 치료 특약’을 추가하여 올해 하반기부터 운영한다. 또한, 수급권자 선택권 확대를 위해 유족·장해급여금을 연금 형태로 받을 경우 선택폭을 현재의 5년, 10년, 20년 지급형에 30년형을 새로 추가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이 2월 1일부터 한우농가가 암소의 능력 개량에 활용하는 ‘국가 단위 한우 암소 유전체 유전능력 예측 서비스’ 기능을 개선해 적용한다. 한우 암소 유전체 서비스는 지난 2020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 국립축산과학원, 농협경제지주 한우개량사업소, 도 축산관련연구기관 등이 협업해 추진하고 있다. 농가에서 암소의 모근(털뿌리) 등 시료와 개체식별번호를 제공하면, 해당 지역 기관은 유전체 정보로 예측한 암소의 유전능력을 파악하고, 개량 방향을 상담(컨설팅)하는 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농진청은 이번 기능 개선으로 한우 암소 유전체 유전능력 분석 시스템에 친자감정 기능을 추가해 암소의 혈통정보가 올바른지 별도로 진행했던 검사를 생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농진청 국립축산과학원 가축개량평가과 박병호 과장은 “한우 암소 유전체 서비스 덕분에 농가 주체적으로 개량하는 시대가 열렸다”며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원과 개량기관의 협력으로 서비스가 크게 개선된 만큼 농가에서 적극 활용해 한우 암소 개량 수준이 한 단계 도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전국한우협회,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농협경제지주 등과 함께 설 명절을 맞아 1월 29일부터 2월 9일까지 전국 온‧오프라인 29개 업체, 1천885개 매장에서 전국 단위 대규모 한우 할인판매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소비자들의 부담은 낮추고 최근 산지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한우농가들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 기간동안 평시 판매가격의 최대 50% 할인 가격으로 판매된다. 100g당 1등급 등심의 경우 8천180원 이하, 1등급 양지의 경우 4천620원 이하, 1등급 불고기‧국거리의 경우 3천20원 이하 수준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판매가격과 비교하더라도 최대 30% 수준 저렴한 수준이다. 농림축산식품부 김정욱 축산정책관은 “설 명절을 맞아 소비자들이 한우고기를 합리적인 가격에 부담없이 소비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물가 안정과 함께 산지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농가들의 경영안정 등을 위해 연중 한우 소비촉진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국민소득 향상과 더불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육류 소비량과 1인 가구의 증가 및 온라인 거래 확산 등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소비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동물근육도감’ 개정판을 발간했다. 근육도감은 전문가 그룹을 대상으로 지난 2001년 처음 발간됐다. 소‧돼지 골격과 근육에 대한 이미지를 제공해 학교급식 검수 과정과 소비 과정에서 해당 부위의 판별 능력 향상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되어 왔다. 개정판 근육도감은 기존 근육도감의 제작 취지는 살리면서 대내외 환경 변화와 최근 소비패턴 변화를 고려해 소비자 중심의 활용정보 제공에 큰 비중을 두고 제작됐다. 주요 개편 내용으로는 ▲소‧돼지‧닭‧오리 대상 전문가(축산, 수의학 등) 그룹을 위한 그림, 사진, 도표 및 해부학적 모식도를 이용하여 시각적 효과를 높이고 ▲유통‧소비 단계에서 활용 가능하도록 부위별 영양 정보와 용도를 제시하고 ▲근육의 위치, 명칭 등을 자세하고 명확하게 기술 함으로써 다양한 근육 종류와 특징에 대한 이해력을 높이고자 제작한 것이 특징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 농촌진흥청 <고위공무원 승진> ▲국립식량과학원장 곽도연 ▲경기도 농업기술원장 성제훈 (이상 1월 30일자) 축산신문, CHUKSANNEWS
▲임기순 원장(국립축산과학원)=지난 1월 24일 전북 남원시 소재 한 육가공품 제조업체를 방문, 농가형 발효육 제품의 소비 확대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조재호 청장(농촌진흥청)=지난 1월 29일 강원도 양구의 사과 과수원을 찾아 과수화상병 사전 예방을 위한 궤양 제거 작업 상황을 점검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송미령 장관(농림축산식품부)=지난 1월 29일 충남 예산통합미곡종합처리장(RPC)을 방문, 산지 쌀 수급 동향을 점검하고 쌀 수급 관리 방안에 대해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시행규칙 개정안 입법예고에 축산업계 강력 반발 악취방지법 의거 모든 축사 악취배출시설로 분류 축산단체, 제3조 제1항 독소조항 지적… 삭제 요구 농촌공간재구조화법 시행을 앞두고 농림축산식품부가 이에 따른 시행규칙을 마련하면서 가축을 사육하는 ‘축사’를 사실상 농촌위해시설로 포함시키자 축산업계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축산업을 사실상 퇴출시킬 수도 있는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지원에 관한 법률(농촌공간재구조화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지난 1월 11일 입법예고를 했기 때문이다. 농촌공간재구조화법은 농촌의 난개발과 지역소멸 위기 등에 대응해 농촌공간의 재구조화와 재생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 농촌을 삶터·일터·쉼터로서의 농촌다움을 회복하고 국토의 균형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제정됐으며, 농식품부가 추진하는 농촌공간 정비사업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것이 주목적이다. 이번에 입법예고한 농촌공간재구조화법 시행규칙 개정안 제3조에 따르면 악취·소음·오폐수·진동 등으로 농촌마을 환경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시설로써 계획수립권자가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을 위해 이전·철거·집단화 또는 정비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시설을 농촌위해시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설 성수기 가축질병 확산 방지에도 총력전을 펼친다. 농식품부 박수진 식량산업정책실장은 지난 23일 경상남도 김해시 소재 부경양돈농협 축산물 공판장을 방문, 설 명절 축산물 수급 상황 및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가축질병 방역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박수진 실장은 “설 명절이 3주 정도 남은 시점에서 경북, 경기 지역에서 ASF가 발생함에 따라 수급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있다”며 “축산물 수급 여건은 대체로 안정적인 상황으로 추가 발생이 없다면 설 명절 축산물 수급에는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보여지는 만큼 ASF 확산 방지를 위해 축산관계 시설, 차량, 인력 등에 대한 소독 등 방역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현장 관계자들에 당부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1월 22일부터 2월 8일까지 3주간 축산물 가공‧유통업체에 대해 품질관리 실태 특별점검‧지도를 실시한다. 이번 특별점검‧지도는 설 성수기에 축산물 수요가 급증하는 점을 감안해 저품질 축산물 유통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조치로 성수기 축산물이력제 특별단속과 연계해 축산물 가공‧유통업체 품질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정형기준, 과지방 부위 제거, 검수 등 품질관리 방법을 지도‧홍보한다. 이번 점검을 위해 지자체 1천300명과 농관원 1천400명, 검역본부 150명 등 총 2천850명의 단속인원이 투입될 전망. 이와 함께 농협 축산경제지주와 협력해 지역 농‧축협에서 운영하는 전국 230여개 가공장과 1천500여개 판매장 전체에 대해 ‘삼겹살 품질관리 매뉴얼’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하고 작업자 특별교육을 실시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특별 점검‧지도 이후에도 3월 삼겹살데이, 5월 가정의 달 등 축산물 수요가 많은 시기를 중심으로 축산물 가공‧유통업체 품질관리 점검‧지도를 지속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안건조정위원회를 통과한 한우산업지원법이 내달 1일 농해수위 전체회의에 다시 상정된다. 농해수위는 지난 25일 전체회의에서 야당 단독으로 안건조정위원회를 통과한 한우산업지원법을 비롯한 6개 법안을 논의하려 했으나 국회 본회의가 예정되어 있는 2월 1일로 일정을 변경한 것으로 전해졌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