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환 본부장(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매년 연말연시에 진행하고 있는 희망나눔캠페인 동참을 위해 지난 9일 희망성금을 전달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박병홍 원장(축산물품질평가원)=지난 18일 축평원 경기지원에서 전문지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조재호 청장(농촌진흥청)=지난 10일 충남 태안군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새해농업인실용교육’ 현장을 찾아 교육에 참석한 농업인들을 만나 새해 인사를 나누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장태평 위원장(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오는 24일 서울 광화문 인근 식당에서 농어업위 출입기자단 인사회를 개최한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100점을 달성, 준정부기관 유형 공공기관 중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정보공개 종합평가는 ▲사전정보 공개 ▲문서 원문공개 ▲정보공개 청구 처리 ▲고객관리 및 운영 총 4개 분야 12개 지표를 기준으로 평가가 이뤄진다. 기관 유형별로 최우수(20%)·우수(30%)·보통(50%)·미흡(60점 미만) 총 4개 등급으로 구분된다. 전국의 공공기관,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등 총 550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평가에서 축평원은 12개 평가지표 중 12개 모두 만점인 100점을 얻어 최우수 공공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정보공개 청구처리 분야의 공개 결정 전에 대해 부분공개‧비공개‧정보 부존재와 같이 구체적인 사유와 법적 근거를 명확히 제시한 점과 정보공개 수요조사 결과를 분석해 누리집 사전정보 공표에 적극 반영함으로써 기관의 투명경영을 위해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고 축평원은 설명했다. 축평원 박병홍 원장은 “투명한 정보공개를 통해 기관 보유 데이터에 대한 접근성을 강화하고 국민 알권리를 보장해 더욱 신뢰받는 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
럼피스킨, 발빠른 대응으로 골든타임 지켜 농가 피해 줄이고 효과적 방역 수행 ‘성과’ [축산신문 기자]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 방역정책국은 럼피스킨으로 비상사태를 겪었다. 국내에서 처음 발생한 탓에 전두수 백신 접종을 실시했고 방역당국의 신속하고 빠른 대응으로 피해 규모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 럼피스킨 백신 접종이 끝나자 이제는 겨울철의 불청객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 또 다시 비상이 걸렸다. 농식품부 안용덕 방역정책국장은 방역에 방심은 금물이라며 농장주의 꼼꼼한 차단 방역을 강조했다. 다음은 안용덕 국장과의 일문일답. - 지난해 럼피스킨으로 유난히 바쁜 한 해를 보냈다. 럼피스킨은 다소 생소한데 어떠한 질병인가. “럼피스킨은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세계동물보건기구(WOAH)의 관리대상 목록에 있는 질병이다. 주로 침파리, 모기 등 흡혈곤충이 매개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감염 소의 피부 점막에 수많은 작은 결절(~5cm), 우유생산 급감, 가죽 손상, 유산, 수소 불임 등 심각한 경제적 손실을 유발한다. 주로 흡혈 파리, 모기, 진드기 등 매개 곤충에 의해 전파되는데 직접 접촉은 물론 오염사료, 물 섭취, 오염 주사기 등에 의한 전파가 가능한 만큼
고비용 생산구조 탈피…탄소 중립 이젠 필수 환경친화적 축산 조성, 결실 맺는 한해 기대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갑진년 새해를 맞아 농림축산식품부의 축산정책 방향에 대해서도 관심이 모아진다. 지난해 축산업계가 염원했던 한우산업발전법과 한돈산업발전법이 여전히 국회 심의과정에 있지만 정부는 이에 준하는 수준으로 축산법 개정을 준비하고 있다. 또 환경문제 개선을 위한 정부의 노력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농식품부 김정욱 축산정책관으로부터 올해 축산분야 사업 방향 등을 들어보았다. - 2024년 새해다. 올해 농식품부 축산정책관 사업의 방향성 또는 특징을 알고 싶다. “올해는 여러 사안들을 긴급하게 고민하고 해결하는 것은 물론 중장기 축정 방향도 여러 단체들과 머리를 맞대고 고민을 해나가야 하는 시점이다. 사료값이 어느정도 안정이 되고 있다고 하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고 한우는 사육두수가 좀 줄어들 것으로 보이지만 도축두수는 사상 최대치가 예상되고 있어 가격 하락에 대한 걱정을 하지 않을 수 없다. 가격하락과 생산비 상승, 한우농가들은 이중고를 겪고 있는데 생산자 측면에서는 이것이 시급한 현안이다. 계란의 경우 소비자가 많은 우려를 하고 있다. 연중으로 많은 소비를
정부지원 세밀하게 전달되도록 감독 강화 식량안보 축산업, 지속발전에 최선 다할 것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지난해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도 많은 축산관련 법안들을 개정하며 분주한 한 해를 보냈다. 오는 4월 제22대총선을 앞두고 여야 모두 선거 모드에 돌입했지만 21대 국회는 막바지 국회 일정을 남겨두고 있다. 갑진년 새해를 맞아 여당 간사 이달곤 의원(국민의힘, 경남 창원시진해구)을 통해 이번 국회의 농해수위 활동을 되돌아보고 마지막 계획을 들어보았다. 다음은 이달곤 의원과의 일문일답. - 2024년 갑진년 새해가 밝았다. 축산농가와 관계 자들에게 인사 한마디 해본다면. “갑진년 새해를 맞아 축산 농가와 관계자 여러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바란다. 지난해 축산농가는 코로나19,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에 따른 전 세계적 공급망 불안으로 사료값, 물가, 금리도 크게 오르는 등 축산 전‧후방 산업 종사자 모두 어려움이 많았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국민들의 먹거리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항상 애쓰는 모든 축산인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을 전한다. 최근 다행스럽게 국제 곡물가격, 금리 등이 안정될 기미를 보이는 등 다소 호전적인 양상이
수입건초 대비 품질 우수‧가격 41% 낮아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이 수급이 불안정한 외국산 건초를 대체하고 국내 축산농가의 경영 안정화를 도모하기 위해 개발, 보급한 ‘열풍건조 생산 시스템’을 추가 조성해 건초 생산과 유통 확대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농진청에 따르면 건초는 수분 함량이 20% 미만으로 한우와 젖소 등 반추 가축을 기르는데 매우 중요한 풀사료다. 국내 생산 환경에서는 건조가 어렵다보니 연간 100만톤을 수입하고 있으며, 국제 정세에 따라 수급이 불안정하고 가격 상승 폭이 커 축산농가의 사료비 부담이 큰 편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농진청은 지난 2022년 국내 최초로 ‘열풍건초 생산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 시스템은 풀사료 수분 함량을 30~50% 수준까지 되도록 현장에서 말린 뒤 수거, 실내에서 뜨거운 바람으로 다시 20% 미만까지 낮추는 기술이다. 이렇게 생산된 건초의 유통 추정가격은 이탈리안 라이그라스(IRG)의 경우 kg당 416원으로 수입 티머시(706원/kg) 대비 41% 저렴, 축산농가의 경영 안정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진청은 올해 신기술 시범사업을 통해 경북, 전남, 전북, 충남 4개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3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33회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축산분야 2030 온실가스 감축 및 녹색성장 전략’을 발표하며 저탄소 축산 확대를 위한 계획을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가축 분뇨의 퇴‧액비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량의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농가에 온실가스 저감 설비를 56%까지 확대 보급하며 분뇨의 정화처리 비중도 25%로 늘림과 동시에 에너지화 시설을 30개소까지 늘릴 계획이다. 저탄소 사양관리와 축종별 생산성 향상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770만톤 수준으로 줄인다. 이는 2018년 940만톤 대비 약 18% 감축한 수치이며 2030년 예상 배출량 1천100만톤의 30%를 줄이는 것이다. 또한 축산업을 활용해 다른 분야의 온실가스를 저감한다는 내용도 담겼다. 축분을 활용한 바이오가스로 생산된 전기와 폐열을 활용하는 에너지화 단지를 현재 1개소에서 8개소까지 조성하는 등 축분으로 화석연료를 대체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축분 바이오차 활용 확대를 위한 규제 개선과 생산시설 투자를 확대한다. 고투입 가축 사육 관행도 저투입, 저배출 구조로 전환해 나가기로 했다. 스마트 장비와 솔루션을 전업농의 30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이 저메탄사료 보급 확대를 지원하게 될 ‘메탄저감제 실험기관’ 제1호로 순천대학교를 지정했다. 메탄저감제는 가축 생산성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서 메탄 배출을 10% 이상 줄일 수 있다고 인정받은 제품들로, 메탄저감제 실험기관은 농림축산식품부 고시 ‘사료 등의 기준 및 규격’에 따라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호흡대사 챔버나 이동형 메탄 측정 장치를 보유하고 메탄저감제 동물 사양 시험이 가능하다고 검증된 곳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철저한 서류 평가와 현장 실사로 신청기관인 순천대학교가 메탄저감제 실험기관 지정 기준에 적합한지 여부를 확인하고 최종적으로 ‘사료공정심의위원회’<사진> 의결을 거쳐 메탄저감제 실험기관으로 지정했다. 앞으로 메탄저감제를 판매하고자 하는 제조‧수입‧판매업체는 해당 제품의 메탄 저감 효과를 메탄저감제 실험기관에 의뢰해 검증해야 하며 감증 결과를 국립축산과학원에 제출해 심의를 통과해야 최종적으로 메탄저감제로 인정 받을 수 있게 된다. 순천대학교 이상석 교수 연구팀은 반추 가축의 메탄가스 발생 저감을 위한 다양한 연구를 수행해오고 있으며 현재 이동형 메탄 측정 장치 2대를 보유하고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정부가 가축전염병 발생과 확산방지를 위해 방역태세를 점검하고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총력대응을 펼친다.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지난 4일과 5일 야생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한 경북 영천을 대상으로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지난해에는 경기‧강원 등 접경지역에서 발생하던 ASF가 최근 남하추세를 보이며 경북 북부권역까지 확산되는 모습을 보이자 아직 발생하지 않은 지자체에 대한 철저한 방역이 요구됨에 따른 것이다. 행안부와 농식품부, 환경부는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전문포획단 운영, 엽사‧엽견 관리 등 포획 추진상황과 거점소독시설 운영, 농장 차단방역 수칙 준수 등 지자체 방역 전반을 살펴봤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송미령·농식품부 장관)도 지난 8일 관계부처와 지자체가 참여하는 중수본 회의<사진>를 개최했다. 고병원성 AI는 지난 8일 기준 전국에서 27건이 확진되는 등 철저한 대비가 요구되고 있는 상황. 중수본은 이날 회의에서 산란계 사육이 많은 중부권 10개 시군의 산란계 농장에 대해 소독 실태 등을 점검하고 하천 주변 산란계 농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