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한국식 치킨, 불고기 등 축산물들이 외국인들이 ‘한식’이라는 단어로 연상시키는 메뉴로 선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이사장 임경숙)은 지난해 북경, 호치민, 뉴욕 등 해외 주요 18개 도시에 거주 중인 현지인을 대상으로 해외 한식 소비자 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서 외국인들은 ‘한식’이라는 말을 들었을 때 연상되는 메뉴로 김치가 40.2%로 1위에 올랐고 이후 비빔밥(23.6%), 한국식 치킨(16.2%), 불고기(13.3%), 고기구이(12.0%)가 뒤를 이었다.
특히 1년간 자주 먹은 한식은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에 한국식 치킨이 29.4%로 1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외국인들은 한식의 연상 이미지로 ‘풍미가 있는’, ‘가격이 합리적인’, ‘대중적인’, ‘최근에 유행하는’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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