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가 축산박람회서 국산우유의 우수성을 알렸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지난 6~8일 3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 ‘2023 한국국제축산박람회’서 세계 1등 품질을 자랑하는 국산 우유의 우수성과 함께 커져가는 수입 멸균유 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TV광고, 방송프로그램 송출 등 추진 중에 있는 주요 사업내용을 안내했다. 또한 국산우유사용인증 K-MILK마크 소개와 다채로운 이벤트도 진행했으며, 국산우유 홍보를 위해 야외공간에 K-MILK카페를 구성해 주목도를 높였다. K-MILK카페에서는 국산우유를 활용한 라떼 또는 철판 아이스크림 시식이 이뤄졌다. 이승호 위원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국산 우유의 가치와 우수성을 적극 알리고 긍정적인 인식 제고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세계 1등 품질 국산우유를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꾸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조재성)가 ‘제5회 전국 대학생 육우요리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5회째 진행되는 이번 육우요리대회의 주제는 ‘육우 원플레이트로 즐기는 올데이 브런치’로 식탁 위의 건강한 밥상을 위한 식재료로 육우를 소개하는 동시에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진행된다. 참가대상은 외식산업 및식품관련 전공 대학생으로 오는 10월 15일까지 사진이 포함된 레시피와 참가신청서를 육우자조금 홈페이지에 등록하면 된다. 요리 전문가 및 관계자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예선작을 평가해 본선에 진출할 24팀을 선발한다. 본선 진출팀은 11월4일, 한식문화공간이음에서 진행되는 ‘제5회 전국 대학생 육우요리대회’에서 현장경연을 펼친다. 대상 1팀에게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과 상금200만원, 최우수상 2팀에게는 한식진흥원이사장상 및 육우자조금관리위원장상과 상금 100만원, 우수상 3팀에게는 상금50만원. 본선상 18팀에게는 상금20만원이 주어진다. 자세한 사항은 육우자조금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가공유·비요뜨도 올라…타 유업체도 인상할듯 서울우유협동조합 흰 우유 제품의 편의점판매가격이 오른다.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은 원유가격 인상에 따라 오는 10월 1일부터 대형할인점에 납품하는 ‘나100% 우유’ 1천ml 제품의 출고가 인상률을 3%로 최소화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대형할인점에서 판매되는 해당 제품의 가격은 2천원 대 후반으로 형성될 전망이다. 서울우유는 소비자 물가 안정 차원에서 한시적으로 인상폭을 최소화했다고 밝혔다. 반면, 오는 10월부터 편의점에서 서울우유의 흰 우유 제품을 구매할 땐 대형할인점보다 더 비싼 가격을 지불해야 한다. ‘나100% 우유’ 1천ml의 편의점 판매가는 3천50원에서 4.9% 오른 3천200원이 된다. 다른 용량의 인상폭은 더 크다. 200ml 판매가는 1천100원에서 1천200원으로 9.1%, 1.8L는 5천550원에서 6천200원으로 11.7% 오른다. 이외에도 가공유 제품 가격도 인상된다. 가공유 제품 판매가는 300ml가 1천800원에서 11.1% 오른 2천원, 비요뜨의 경우 1천800원에서 2천300원으로 27.8% 오른다. 다만, 이번 가격 인상은 편의점 판매가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생산량 감소폭 커져 가공용 사용량 13.6% ↓ 국산 원유 소비기반이 점차 위축되고 있다. 낙농진흥회(회장 김선영)에 따르면 1~7월 누적 음용유용 원유사용량은 일평균 4천671톤으로 전년대비 1.3% 감소했다. 일부 업체의 경우 음용유용 원유사용량이 증가한 곳도 있으나, 소비 트렌드 변화, 영유아수 감소 등의 영향으로 음용유 시장의 규모가 축소됨에 따라 대부분의 업체의 원유 사용량이 줄어든 탓이다. 1~7월 누적 가공유용 원유 사용량은 일평균 709톤으로 전년대비 13.6% 큰 폭으로 감소했다. 국내 우유 및 유제품 생산구조는 음용유 중심에 머물러 있어, 음용유 생산량에 따라 유제품 생산량이 달라질 수 밖에 없다. 이에 따라 동기간 원유생산량 감소폭(3.1%)보다 음용유용 원유사용량 감소폭(1.3%)이 적다보니 치즈, 버터, 분유 등 유제품 가공량이 상대적으로 줄어들었다는 분석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올해 원유생산량이 전년보다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원유생산량은 97만9천톤으로 전년대비 3.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젖소 사육두수 감소가 원인으로 풀이된다. 사료 가격, 각종 기자재, 장비 비용 인상 등에 의한 생산비 폭등으로 심화된 경영압박에 낙농가들이 사육두수 감축에 나선 것이다. 실제 6월 기준 젖소 사육두수는 38만3천두로 전년대비 1.4% 감소했으며, 이중 착유우는 19만2천두로 0.2% 줄어들었다. 앞으로 우유를 생산할 1세 미만 두수는 7만 마리로 전년대비 9.4% 감소했으며, 특히, 송아지는 19.3% 줄어든 1만4천두에 그쳤다. 게다가 올해 기승을 부린 폭염의 여파로 젖소 생산성이 크게 떨어졌다. 여름철 받은 스트레스 축적으로 가을이 돼서도 생산량이 감소할 수 있다. 사육두수 감소세도 지속될 전망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젖소관측(9월)을 통해 9월과 12월 젖소 사육두수를 각각 1.1%, 1.2% 감소한 38만4천~38만7천두, 38만4천~38만6천두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3분기 원유생산량 전망치는 당초 6월 발표(47만4천~47만8천톤) 때보다 줄어든 전년대비 2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한국이 가축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원조를 주는 나라로 첫 단추를 잘 꿴 헤퍼코리아 이혜원 대표가 있으며, 그 옆에는 헤퍼사업이 소기의 목적을 달성토록 꾸준히 지원하는 서울우유 파주유우진료소 김영찬 원장(전 소임상수의사회장)이 있어 화제다. 헤퍼코리아, 서울우유 조합원 33농가 젖소 60두 포함 101두 네팔에 기증 파주유우진료소, 네팔농가 현지교육·점검…SNS 통해 원격 수의진료 지원도 한국, 원조 받던 수원국서 지원하는 공여국으로…민간 주도로 새 역사 만들어 물고기를 잡아주기 보단 잡는 법을 전수 헤퍼코리아는 농협중앙회와 서울우유협동조합의 많은 조합원, 낙농관련전문가들의 후원으로 지난해 12월 22일 첫 항공수송을 필두로 네 차례에 걸쳐 젖소 101두를 네팔로 지원했다. ‘물고기 한 마리를 잡아주는 것보다 잡는 법을 전수한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한 헤퍼 정신과 마음을 이혜원 대표와 김영찬 원장은 네팔로 잘 전달하고, 관리하고 있음이 현장 확인됐다. 1944년 설립된 헤퍼는 농촌경제를 강화하고 지구를 돌보는 동시에 농민들의 지속가능한 생계소득 창출을 위한 식품과 농업사업 지원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약 4천300만 가구를 지원하고 있다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애그리로보텍 다양한 장비 도입…최대 ICT목장 ‘등극’ 8대의 로봇착유기가 도입된 낙농목장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착유우 250두 규모의 제주 다원목장(대표 김정욱)은 지난 6월 신축과 함께 로봇착유기 8대를 도입, 단일목장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의 ICT 목장이라는 타이틀을 얻게 됐다. 모두 4동의 축사에서 로봇착유기가 24시간 사람을 대신해 자동 착유를 진행하고 있다. 센서를 통해 자동으로 경로를 파악해 바닥의 분뇨를 청소하는 ‘렐리 로봇분뇨청소기', 송아지 일령에 따라 정확한 양의 분유를 급이하는 ‘렐리 송아지 포유기' 등 다원목장에는 로봇착유기 외에도 다양한 ICT 장비가 가동되고 있다. 다원목장이 국내 최대 규모의 ICT 농장으로 자리매김한 것은 국내 축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 ICT 장비의 활용이 필수적이라는 김정욱 대표의 판단에 따른 것이다. 그렇다고 해도 비싼 로봇착유기를, 그것도 한번에 8대를 한 번에 도입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결정이 아니다. 김정욱 대표는 이와 관련 “8대의 로봇착유기를 통해 개체 당 하루 평균 3회를 착유, 최소 10% 이상의 생산성이 향상된다면 규모화를 위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밝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한국홀스타인개량협의회(회장 최명회)는 지난 8월 30~31일 양일간 안성팜랜드서 ‘2023 코리아 홀스타인 스프링쇼’를 개최했다. 경영악화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낙농가들이 중심이 돼 자발적으로 추진한 이번 대회는 낙농업계에 침체된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축제의 장이 됐다. 전국에서 모인 낙농가들 역시 4년만에 열리는 스프링쇼에서 그간 개량의 성과를 확인하며 품평회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보냈다. 이에 낙농인의 축제, 2023 코리아 홀스타인 스프링쇼의 현장을 소개한다. 전국각지 개량 잘된 젖소들 18부 걸쳐 87두 경합 낙농 2세 모임 ‘밀크마스터’ 8개 부문 최고별 석권 2023 코리아 홀스타인 스프링쇼에선 총 18부에 걸쳐 87두의 출품우가 경합을 벌였다. 주심사위원은 일본 전문 심사원인 이마니시 요시야(골드러쉬 목장), 부심사위원은 서정대학교 강석형 교수가 맡았으며, 통역은 서정대학교 이재성 교수가 담당했다. 본격적인 심사에 앞서 최명회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우리 낙농산업의 새로운 미래 준비를 위해 지속가능한 낙농을 이뤄야 한다. 이는 낙농산업이 우리 시대로 끝내는 것이 아니라 2,3대 후계자들로 이어지는 평생가업으로 거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윤)는 젖소선형심사 전문인력 양성 및 심사원간 눈높이 표준화를 위한 ‘젖소선형심사 눈높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8월 28~29일 양일간 안성축협 대회의실(이론교육)과 경기 안성 종환목장(실습교육)에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종개협은 직원을 대상으로 올해 추진한 캐나다 선형심사 연수결과를 공유하고, 젖소 선형심사 심사원들의 눈높이를 표준화해 농가에게 객관적이고 체계적인 심사결과를 제공하기 위한 교육이 이뤄졌다. 이론교육 시간에는 캐나다 선형심사 연수 추진에 따른 결과공유 및 올해 3년차에 접어든 스마트팜 연구사업 관련 이미지데이터 정합과정에 대한 주토스 심상헌 대표의 설명이 있었으며, 실습교육 시간에는 신품종인 저지종 선형심사 실습이 이루어졌다. 박상출 유우개량부장은 “이번 선형심사 눈높이교육을 통해 선진화된 캐나다 선형심사 시스템 관련 정보의 습득과 심사원들 간 눈높이가 표준화되어 객관적이고 정확한 심사를 실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해외 선진국의 체형개량 방향을 접목한 다각화된 현장컨설팅을 통해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농가 컨설팅을 실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서울우유가 공개경쟁 입찰 방식으로 구매했던 우유팩의 원가절감과 방어선구축을 위해 인수할 계획였던 우유팩 S사 안건이 부결됐다.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은 지난 5일 상봉동 소재 본조합 대강당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투자자산 반영의 건으로 상정한 테트라팩 생산회사 S사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날 총회에 참석한 대의원들은 최근 테트라팩 시장변화 여건 등을 감안할 때 국내 테트라팩 4개사 가운데 하나를 인수, 운영하자는 집행부안을 면밀히 검토하고 표결에 붙인 결과 55대 54로 부결시켰다. 경북 구미시 공단에 소재한 테트라팩 S사는 대지가 약 6천640평이며 생산설비는 약 10여 년 된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테트라팩 회사에서 고위층 임원으로 최근 재직했다가 퇴직한 관계자는 “좁은 국내 테트라팩 시장에서 출혈 경쟁이 심해 모두 적자를 면치 못하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국내 테트라팩사는 이날 논의된 S사와 또 다른 S사, 그리고 H사, A사 등 4개사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업체들 물가정책 보조, 인상폭 최소화 동참할 듯 서울우유협동조합이 흰 우유 가격 인상률 최소화에 나선 가운데, 타유업체의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올해 10월 1일부터 음용유용 원유가격은 현행 대비 88원(8.8%) 인상한 1천84원/L으로 된다. 이와 관련해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은 인상 시기에 맞춰 대형할인점에 납품하는 서울우유 ‘나100% 우유’ 1천㎖ 제품의 출고가 인상률을 3%로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시중 마트에 판매 중인 ‘나100% 우유’ 1천㎖ 제품이 2천800원대인 것을 감안하면, 원유가격 인상분만 반영해 가격이 오르는 수준이다. 서울우유는 해당 제품의 소비자 가격은 2천원 대 후반으로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소비자 물가 안정 차원에서 한시적으로 인상폭을 최소화 하기로 했다고 입장을 전했다. 업계에선 이를 두고 정부의 물가안정 압박이 영향을 미쳤다는 시각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7월 두 차례에 걸쳐 유업계와 간담회를 갖고, 원유가격 인상이 과도한 흰 우유 가격 인상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적극 협력해 줄 것을 권고한 바 있다. 업계 점유율 1위인 서울우유가 선제적으로 흰 우유 가격 인상폭을 최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 거창공장이 올해 처음 시행된 지방청 농축축산물 안전관리 포상에서 부산식품의약품안전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2023년 농축수산물 안전관리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 표창’은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주관하는 표창으로 고객을 위한 안전한 제품 생산을 주요 가치로 하며 체계적인 식품안전관리 구축에 기여하고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서울우유 거창공장은 2005년 준공 이후, 경남권역에서 유가공 전문기업으로 우유, 치즈 등 유가공제품에 대해 영양학적으로 우수하고 품질·위생면에서 고객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고자 지역 주민의 건강한 삶의 식생활 안전성 확보에 크게 기여해 왔다. 뿐만 아니라 2006년 HACCP인증을 취득했고, 전 제품에 대해 확대 적용해 위해요소 관리를 통한 안전한 제품 생산에 이바지하며 식품안전경영시스템(ISO22000)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또 2015년에는 GFSI(국제식품안전협회)의 국제규격인FSSC22000인증을 취득해 원료부터 유통단계까지의 전반적인 식품공급사슬에 적용해 식품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위해요소 및 리스크를 사전에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서울우유 거창공장 정용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