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2024년 하반기 국제식품 박람회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오는 4월 9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박람회는 ▲필리핀 마닐라 Wofex(7월) ▲인도 뭄바이 Anuga Select India(8월) ▲인도네시아 자 카르타 SIAL Interfood(11월) 등 총 8개이며, 정부와 공사는 다양하고 우수한 K-푸드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통합한국관’을 운영해 참 가기업의 신시장 개척을 지원할 계 획이다. 참가기업에는 ▲통합한국관 부 스 배정과 기본 장치 제공 ▲전시 샘플 운송·통관비를 지원하며, 현 장 상담 성과를 높이기 위해 박람 회 개최 전 해당권역 바이어와 온 라인 사전상담도 운영한다. 신청 대상은 국내 농림축산식품 생산·수출기업이며, 신청 방법과 세부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공사 국제식품박람회 누리집’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 조재성 관리위원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육우자조금은 지난 3월 28일 대구 달성 축협에서 제1회 육우자조금 대의원회 개최하고, 제6기 관리위원장과 의장 선거를 진행했다. 대의원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진 선거에선 단일 후보로 입후보한 조재성 위원장과 정용범 의장이 무투표로 당선되며, 향후 2년간 육우자조금을 이끌어 나가게 됐다. 아울러, 제6기 육우자조금 대의원회 감사에는 최문석, 석상중 의원이 선출됐다. 조재성 위원장은 “육우 농가 및 산업 종사자분들을 대표해 국내산 소고기 우리 육우가 올해 더욱더 성장할 수 있는 육우자조금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개인 맞춤형 융복합 건강기능식품의 의미와 현재’란 주제로 소비자공익네트워크(회장 김연화)가 지난 3월 28일 ‘Food and MeatCommunication’ 포럼 <사진>을 HY빌딩에서 진행했다. 23회째 맞는 이번 포럼은 박용호 서울대학교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고, 김지연 서울과학기술대학 교수, 김현균 ㈜풀무원녹즙 PM, 김태민 소비자공익네트워크 건강기능식품 심의위원회 위원장의 발표로 진행됐다. 김지연 교수는 건강기능식품 완제품 소분 판매 허용 법제화에 대해 언급하고, “개인에게 알맞은 제품을 구성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데이터가 축적되어야 하며, 결국에는 라이프 스타일 코칭 서비스까지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현균 PM은 융복합 건강기능식품 분야 성장을 위해 다양한 종류의 제품 출시 필요성을 언급하며 “규제 특례사업 간 적용 불가 제한 해제를 제안하며, 소비자가 독성 향상을 위한 스마트라벨 적용을 해야 한다”고했다. 김태민 위원장은 “건강기능식품을 비롯한 식품산업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고, 이런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면서 함께 발전하기 위한 소비자공익네트워크의 건강기능식품 자율심의기구 운용이 큰 기여가
질소저감사료로 표시·판매…단백질 함량 1~2%p 낮춰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정부가 사료에 조단백질 함량을 낮춘 환경개선사료(저단백사료)가 질소저감사료로 명칭과 함량을 재조정하기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온실가스 배출 저감이 가능한 질소저감사료의 성분등록 기준을 마련해 지난 1일 사료 등의 기준 및 규격(사료공정서)을 개정했다. 질소저감사료는 사료로 공급하는 잉여 질소를 감축해 가축분뇨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인 아산화질소 배출을 저감하는 친환경 사료로 기존 사료와 구분해 질소저감사료로 표시·판매할 수 있다. 사료에 조단백질 함량을 낮춘다는 것이 결국 질소 배출을 줄인다는 목적인데 ‘저단백사료’라는 명칭 자체가 생산성은 물론 ‘스펙’이 떨어진다는 인식이 생겨나면서 명칭을 바꿔달라는 업계의 요구에 따라 이번 개정이 이뤄진 것이다. 농식품부는 지난 2021년 온실가스 감축, 가축분뇨 냄새 저감, 적정 영양소 공급 등을 유도하기 위해 돼지사료의 단백질 수준 1~3%p 낮췄으며 닭, 오리, 소 사료 단백질 상한치를 신규로 설정한 바 있다. 이번 질소저감사료는 현행 사료에 비해 단백질 최대 함량이 1~2%p 낮아졌고 돼지사료는 필수 아미노산에 해당하는 라이신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이달 ‘서울우유 A2+우유’ 출시…신성장 동력 육성 “초일류 유제품 생산과 제조를 위해 조합의 안정적인 경영환경 구축은 물론 각자의 자리에서 매진하는 모든 임직원들과 힘을 합쳐 지속가능한 100년 서울우유 구현을 향한 마중물 역할을 해 내겠다.” 지난 1월 새로 취임한 최경천 상임이사는 취임 소감을 이같이 밝히며, 서울우유는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으로 고품질의 신선한 원유를 통해 유업계를 대표하는 브랜드 파워를 입증해 왔다고 말했다. 조합원과 임직원들의 노력과 소비자들의 꾸준한 관심과 신뢰로 조합 창립 이래 첫 연매출 2조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기록한 서울우유는 올해 역시 국내외 정세 등 낙농, 유업계를 비롯한 많은 산업군이 불안정한 상황이나 위기를 기회로, 혁신과 노력을 거듭한다는 계획이다. 최 이사는 “서울우유의 2024년 경영목표는 경영환경 변화에 대비한 신성장 동력 육성, 시장지배력 강화를 위한 혁신경영 추진이며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서울우유는 급변하는 우유 시장과 소비 환경에 대비한 ‘나100%우유’를 잇는 차별화된 상품 개발에 주력하며, 신성장 동력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는 4월엔 자연적으로 100%의 A2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이 농업인, 국민이 느끼는 현장의 불편을 해소하고 농업·농촌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고자 ‘2024년 규제혁신 종합계획’을 마련,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종합계획은 기존의 규제 사항을 개선, 완화하는 5개 과제와 정부가 민생 활력 제고를 위해 한시적으로 유예하는 ‘한시적 규제 유예’ 5개 과제 등 총 10개 과제가 포함되어 있으며, 농진청은 현장 규제를 지속해서 발굴, 개선하기 위해 농산업 관련 기업 및 영농현장과의 소통 창구를 마련해 연구개발 보급‧확산 및 기술지원 등에 수시로 의견을 접수하기로 했다. 또한 농업인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농업‧농촌 현장의 규제 개선을 위해 누리집과 사회관계망 서비스를 통해 생활 속 규제와 건의 사항을 수렴 중이다. 농촌진흥청 이상호 기획조정관은 “농업.농촌 현장에서 겪고 있는 불합리한 규제를 적극 발굴, 신속히 개선함으로써 농업인‧농산업체가 안고 있는 부담을 완화하고 농촌지역 경제가 원활해지도록 다각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4월 1일부터 16일까지 2024년도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 사업대상자를 모집한다.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는 생산과정에서 저탄소 축산기술을 적용해 농가 평균 배출량보다 약 10% 이상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인 경우 인증하는 제도로, 축산분야의 탄소감축 활동을 지원하고 탄소중립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의 가치에 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한우를 대상으로 처음 저탄소 인증 기준을 마련해 시범적으로 운영되었으며, 올해 돼지‧젖소까지 확대될 전망. 올해 모집은 우선 한우농가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인증받고자 하는 한우농가는 무항생제 축산 등을 사전에 취득하고 출하‧사육두수가 일정 규모 이상이며 인증 대상 축산물의 생산과정에서 사양 관리, 분뇨 처리, 에너지 절감 등의 탄소감축 기술을 1개 이상 적용한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 농식품부는 한우 사육기간을 평균 30개월에서 26개월 수준으로 단축할 경우 마리당 온실가스 배출량이 13% 감소하며 최근 농가 경영에 부담이 되고 있는 사료비도 1마리당 약 18% 절감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올해 저메탄사료 등이 출시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저메탄‧질소저감 사료를 급이하는 기술을 사용할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부처간 협업을 통해 농기계(트랙터·로우더 등 HS코드 22개)와 스마트팜 설비(관수시스템, 센서 등 HS코드 169개)에 대한 무역보험 우대 프로그램을 마련, 지난 3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우리 농기계는 트랙터를 중심으로 북미시장에서 주목받고 있으며, 스마트팜 분야도 식량안보에 민감한 중동 지역을 중심으로 세계시장 규모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스마트팜·농기계 분야 수출 기업은 지난 3일부터 무역보험공사의 단기수출보험 가입 시 우대를 적용받게 된다. 단기수출보험은 우리 기업이 수출물품 선적 후 수입자로부터 수출대금을 받을 수 없게 된 경우 입게 되는 손실을 보상하는 상품으로 스마트팜·농기계 분야 수출 기업은 보험료 20% 할인, 가입한도 최대 2배, 보상한도 최대 1.5배 등의 우대를 적용받게 된다. 산업부와 농식품부가 지난해 6월부터 스마트팜·농기계 수출 확대를 위해 협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이번 조치도 이러한 부처 협업의 일환이다. 농식품부 이상만 농식품혁신정책관은 “스마트팜과 농기계는 농식품 전후방산업 수출의 핵심 분야로 앞으로 수출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는 유망 품목”이라며 “이번 부처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구제역 재발 방지를 위해 매년 2회(4월, 10월) 소‧염소 대상 구제역 백신 일제 접종과 발생 우려가 있는 취약 지역‧농장 등에 대한 집중 방역관리를 추진, 구제역 비발생 상황을 유지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겨울철 가축질병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특별방역기간으로 설정하고 소.염소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보강접종과 모니터링 검사, 과거 3회 이상 발생 시군 등 고위험지역에 대한 방역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했다. 소‧돼지‧염소의 구제역 항체양성률은 지난해 평균 소 97.8%, 돼지 93.8%, 염소 88.5%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방역당국이 구제역 발생 위험성이 높은 지역과 농장에 대해 방역관리 실태 집중 점검을 통해 구제역 백신 수시접종과 차단방역 강화 등 철저한 방역관리를 추진한 결과다. 또한 지난해 5월 충북 청주와 증평지역 구제역 발생으로 바이러스의 야외 순환 가능성이 높아 도축장, 집유장 등 축산관계시설과 분뇨 운송 등 축산차량을 대상으로 바이러스 항원검사를 실시한 결과 순환 바이러스가 없음을 확인했다. 농식품부는 올해 3월부터 매월 9일을 ‘구제역 방역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봄철 축산물 소비가 증가하는 시기에 맞춰 축산물 가격 안정을 통한 소비자 부담 완화를 위해 한우·한돈에 대한 대대적인 할인행사를 추진한다. 농식품부는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와 전국한우협회 등과 협력해 4월 한 달 동안 전국 온·오프라인 유통매장과 농축협 하나로마트에서 대대적인 한우 할인 행사인 ‘소(牛)프라이즈 2024 대한민국 한우세일’을 일제히 실시한다. 3월 31일부터 4월 14일까지 1차로 32개 업체, 2천133개 매장에서 할인행사가 실시되며, 2차로 4월 20일부터 23일까지 전국 농축협 하나로마트에서 추가 할인행사가 열린다. 1차 행사의 경우 평시 판매 가격의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한우가 판매되며 1등급 등심의 경우 100g당 7천510원 이하, 1등급 양지는 4천730원 이하, 1등급 불고기·국거리류는 3천20원 이하 수준에서 판매된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판매 가격과 비교했을 때 9.0~21.3% 저렴한 수준이다. 한돈도 4월 중 3차례 할인 행사가 열린다. 4월 1일부터 3일까지 대형·중소형 마트 351개 매장 및 전국 농축협 하나로마트 450여개 매장에서 할인행사가 실시됐다. 2차로 11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유량과 체형개량에 탁월한 한국형 젖소씨수소 3두의 정액이 지난 1일부터 전격 출시되어 앞으로 관련농가들에게 큰 도움을 줄 전망이다. 농협 젖소개량사업소(소장 최완용)가 지난 1일부터 출시한 ‘베네핏(208H 00831, 사진)’은 KTPI(종합지수)가 +2천549인데 특히 PTAT(체형)와 FLC(발굽과 다리)가 각각 +22.4와 +1.95로 체형과 지제를 개량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또 KTPI(종합지수)가 +2천945인 ‘아크(208H 00809)’의 경우는 MILK(유량)이 +1천92kg, UDC(유방종합) +1.00으로 유량과 유방지수가 높아서 유방부위개량에 큰 도움을 주어 품평회에서 상위 입상을 노리는 농가에 권장할만하다. 또한 KTPI(종합지수) +3천38에 달하는 ‘엣지(208H 00829)’는 FAT(유지량) +60kg, PROTEIN(유단백량) +40kg으로 유생산은 물론 유성분이 우수한 씨수소로 이 를 개량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들 씨수소의 혈통은 국내에 공급이 많이 되지 않아 계획교배를 하는데도 유리하지만 정액을 선택할 경우에는 대상우의 아비 또는 조부, 외조부의 혈통유무를 확인하여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지난해 축산물 등급판정 마릿수가 소와 돼지, 계란은 증가하고 닭, 오리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지난 1일 ‘2023 축산물 등급판정 통계 연보’를 발간했다. 축산물 등급판정 통계 연보는 지난 2006년 통계청 국가승인 통계 지정 후 매년 3월마다 발행되며 이번 통계 연보는 18호째다. 축종별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지난해 소 등급판정 마릿수는 105만1천509두로 전년 대비 5.0% 증가했다. 품종별로는 한우가 92만9천411두로 6.9% 증가했고 젖소와 육우는 각각 5만1천95두와 8만1천3두로 2.1%, 14.1% 감소했다. 한우의 평균 출하 월령은 43.5개월로 전년(42.9개월) 대비 0.6개월 증가했다. 결함, 등외를 제외한 평균 경락가격은 1만6천628원/kg으로 전년(1만9천18원) 대비 2천390원(12.6%)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도체 중량은 416.0㎏, 등지방두께는 12.8㎜, 등심단면적은 91.9㎠, 근내지방도(BMS No.)는 5.3으로 나타났다. 농장 시도별 한우 출하 두수는 경북(23.7%), 전남(16.3%), 전북(12.2%) 순으로 높았으며, 농장당 평균 출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