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30 (화)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종합

“구제역 백신 일제·수시접종…집단 면역 형성”

농식품부, 취약분야 집중 관리 주력…비발생 유지 평가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구제역 재발 방지를 위해 매년 2회(4월, 10월) 소‧염소 대상 구제역 백신 일제 접종과 발생 우려가 있는 취약 지역‧농장 등에 대한 집중 방역관리를 추진, 구제역 비발생 상황을 유지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겨울철 가축질병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특별방역기간으로 설정하고 소.염소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보강접종과 모니터링 검사, 과거 3회 이상 발생 시군 등 고위험지역에 대한 방역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했다.
소‧돼지‧염소의 구제역 항체양성률은 지난해 평균 소 97.8%, 돼지 93.8%, 염소 88.5%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방역당국이 구제역 발생 위험성이 높은 지역과 농장에 대해 방역관리 실태 집중 점검을 통해 구제역 백신 수시접종과 차단방역 강화 등 철저한 방역관리를 추진한 결과다.
또한 지난해 5월 충북 청주와 증평지역 구제역 발생으로 바이러스의 야외 순환 가능성이 높아 도축장, 집유장 등 축산관계시설과 분뇨 운송 등 축산차량을 대상으로 바이러스 항원검사를 실시한 결과 순환 바이러스가 없음을 확인했다.
농식품부는 올해 3월부터 매월 9일을 ‘구제역 방역관리의 날’로 운영해 시군별로 관할 축산농가에서 사육하는 소(牛)의 백신 접종 이력관리, 돼지사육 농가별 백신 공급 현황 등 선제적 방역 점검을 통해 백신 접종 누락 개체는 즉시 보강접종을 실시하고, 구제역 예방접종 사각지대와 취약농가 등은 상시 혈청검사를 통해 항체양성률 기준치 미만 농가에 대해서는 엄정한 과태료 부과 등 꼼꼼한 방역관리를 통해 구제역 비발생 유지 등 청정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최정록 방역정책국장은 “국내 축산농장에서 구제역 등 가축 전염병이 발생할 경우 사회․경제적 비용이 많이 소요되는 만큼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며 “빠짐없이 백신을 접종하고 농장 출입 시 소독 등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