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전우중기자]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은 오는 2020년에 재배할 사료용 옥수수 ‘광평옥’<사진> 보급종 종자를 희망 농가의 신청을 받아 공급한다.사료용 옥수수 종자가 필요한 농가는 전국 농·축협 또는 낙농육우협회 등을 통해 이달말까지 ‘광평옥’ 종자를 원하는 만큼 신청하면, 2020년 3월 중에 종자를 수령할 수 있다.국산 사료용 옥수수 ‘광평옥’은 수확량이 많고 비바람에 의한 쓰러짐에도 강할 뿐 아니라, 특히 남부지역 옥수수 재배 시 가장 문제가 되는 검은줄 오갈병(흑조위축병)에도 강한 품종이다.농촌진흥청은 조사료 생산 확대를 통해 곡물자급률을 높이고, 수입종 사료용 옥수수를 국산으로 대체시키기 위해 ‘광평옥’ (2000년)을 개발했다.광평옥은 수확기 늦게까지 푸른 잎이 유지되는 후기녹체성(수확기에 줄기의 아랫부분 잎사귀들이 푸르게 유지되는 정도, 사일리지 조제가 용이하여 품질이 좋음)이 우수해 재배 농가 선호도가 높으며, 건물수량이 ha당 20톤으로 생산성이 높고 가격도 수입종보다 20%∼40% 정도 저렴하다. 또한 재배 안정성이 뛰어나 전국에 많이 보급되는 품종이다.
[축산신문신정훈기자] 농협사료(사장 김영수)가 올해 연간 배합사료 판매물량 신기록을 작성할 것으로 전망된다.농협사료에서는 2018년 연간 판매물량 347만톤을 기록한데 이어 올해는 360만톤을 판매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농협사료는 2011년 국내 사료업계 최초로 연간 배합사료 판매물량 300만톤을 돌파하고, 2012년에는 343만톤 등 꾸준하게 연간 판매물량을 유지해 왔었다.올해는 6월 말 기준으로 178만톤을 팔았다. 전년 동기 168만톤 보다 10만톤(6%)이 늘었다. 오는 9월 말에는 264만톤, 연도 말에는 360만톤을 달성할 것이라는 분석이다.판매물량 증가에 따라 시장점유율도 조금 오를 것으로 예측됐다. 2018년도 배합사료시장에서 농협사료는 16.68%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 현재 추세를 이어가 연도말에 판매물량 신기록이 달성되면 시장점유율은 0.16% 오른 16.83%가 될 전망이다.판매물량이 호조를 보이는 배경에 대해 농협사료 관계자들은 시장 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한 신제품 출시와 함께 품질관리 강화로 농가불만과 민원을 최소화 시키고 있는 점을 꼽았다. 농협사료는 지난 5월과 6월에 걸쳐 전체 축종에 대한 신제품을 내놓았다. 신제품은
[축산신문조용환기자] DH바이탈피드(대표 주원돈)의 ‘바이탈 금송아지 프리미엄’ 사료가 품질이 우수해 한우농가는 물론 지역의 축협과 한우단체로부터 주문이 증가하는 추세다.DH바이탈피드는 송아지 사료기술의 70년 노하우를 지닌 네덜란드 프로비미社와 기술제휴로 2년 전부터 ‘바이탈 금송아지 프리미엄’사료를 생산하는데 한우농가의 골칫거리인 송아지의 설사를 방지하고, 초기성장에 큰 도움을 준다고 현장 관계자들은 말한다.충남 홍성축협 한우사료기술고문 박웅렬 박사는 홍성축협 한우조합원을 대상으로 소 사양관리 프로그램을 주제로 특강을 하는데 ‘바이탈 금송아지 프리미엄’사료에 대한 급여량과 사양관리 특이 사항까지 곁들여 관련농가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준다. 홍성축협 배합사료공장 강승규 과장대리(42세)는“고객축우팀 2명과 함께 관내 11개 읍면작목반의 한우조합원을 대상으로 한 교육인원은 매월 2개 읍면 약 60명씩 연 인원 약 700명 정도인데 ‘바이탈 금송아지 프리미엄’사료는 기호성이 우수하고 반추위 발달을 자극시켜 초기 성장발달을 도와 번식우를 많이 기르는 농가에서 선호한다”면서“한 두마리를 기르는 소규모 농가도 효과를 보도록 ‘바이탈 금송아지 프리미엄’사료를 지퍼백에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천연항염증제 역할…안전하고 경제성도 우수 가축 고온스트레스 저감 확실한 처방전 될 것 “유기유황이 고온스트레스로 인한 생산성 저하를 최소화할 수 있는 새로운 대안이 될 것이다.” 이황MSM 고종학 대표는 사료배합비 조절과 영양제 투입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기존 대책만으론 고온스트레스 피해를 줄이는데 역부족일 수 밖에 없음을 지적한다. “사료섭취량이 줄어드는 근본 원인이 해소되지 않는 한 어떠한 처방도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다”는 그는 “천연 항염증제인 유기유황이 확실한 처방전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한다. 고종학 대표에 따르면 거식증과 발열, 통증, 무기력증에 따른 사료섭취량 감소는 고온스트레스가 유발하는 과잉염증이 주원인인 만큼 항염증제 투입이 필수적이다. 그런 점에서 가축체내에서 급성염증과 산화 손상을 유발하는 사이토카인 생산을 줄이고 염증 조절이 가능할 뿐 만 아니라 사료섭취 촉진, 체온조절 및 단백질 근육 이화 작용 감소를 도모할 수 있는 유기유황의 활용 가능성은 무궁무진 하다는 게 고종학 대표의 설명이다. 대표적인 항염증제이면서도 부작용 문제로 인해 사용이 제한되고 있는 아스피린 제제와 달리 안전할 뿐 만 아니라 가격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경북 안동 ‘태평양농장’ 입붙이기 사료로 2년째 사용 송아지들 잘 크고 골머리 앓던 설사병 피해 완전해방 70년 노하우 네덜란드 프로비미사와 기술제휴로 탄생 DH바이탈피드(대표 주원돈)에서 2년전 시제품을 생산하고 지난해부터 출시하는 ‘바이탈 금송아지 프리미엄’ 사료는 송아지 설사방지와 초기성장을 높여주는 것으로 현장 확인됐다. 경북 안동시 서후면 자품리 192-5번지 태평양농장 이준대 대표(61세)는 2008년 귀농하면서 농장이름을 2006년까지 근무(태평양화학)했던 회사이름을 썼다. 자품리 192-5번지 9천여평은 당시 경매 물건으로 이준대 대표가 매입했는데 3개동으로 이어진 우사는 학가산(해발 870m) 4부 능선에 위치하여 해발 350m 전후로 통풍이 원활하고 남향이다. 따라서 여름은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듯하여 한우사육 최적의 조건을 갖춰 번식우(150두)와 비육우(90두)를 일관사육하고 있다. 생후 27개월령에 출하하여 1등급 출현율은 80%에 머물지만 생후 30개월까지 장기 비육할 경우 1+비율은 현재 50%에서 80% 이상으로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준대 대표는 초기에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다고 전한다. “인근에서 한
[축산신문김길호기자] 흥성사료<사진>가 6년 연속 HACCP 심사에서 적합판정을 인정받는 쾌거를 이뤘다.흥성사료(대표 정태원·정재윤)는 최근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에서 실시한 정기심사 결과 부적합이나 보완사항이 없는 공장으로 인증받았다.이번 판정으로 흥성사료는 2014년부터 6년 연속 보완사항 없이 정기심사를 통과, HACCP 시스템 운영과 배합사료 심사에서 농장 도착까지의 품질관리에 대한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는 평이다.이는 공장의 노후화된 시설을 교체하고 품질과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신규시설 도입 등과 같은 과감한 투자가 뒷받침됐기에 가능했다.아울러 최고 경영진부터 현장 직원까지 모든 구성원에 대한 반복적인 교육과 HACCP 시스템을 철저하게 실행하고자 한 노력의 결실이라는 것이 흥성사료 측의 설명이다.흥성사료는 앞으로도 안전하고 우수한 품질의 사료를 생산해 농가 수익개선 및 축산업 발전의 밑거름이 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흥성사료는 지난달 24일부터 8월 18일까지 하절기 고온 스트레스와 장마 등으로 인해 사료 섭취량이 줄어들 것에 대비해 특수첨가제를 이용한 하절기 강화 사료 공급에 나섰다.
[축산신문김영란기자] 배합사료업계도 표준행동지침을 마련,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했을 경우를 대비해 유기적으로 대처해 나가기로 결의를 다졌다.한국사료협회(회장 조충훈)는 지난 6월 25일 이사회를 열고, ASF가 주변국으로 확산되고 북한에서도 발생하고 있음에 따라 만약 우리나라에서도 발생했을 경우를 대비한 ‘ASF 대응 사료산업종사자 표준행동지침’을 마련, ASF 방역에 선도적으로 나서기로 했다.사료협회는 이날 표준행동지침은 앞으로 협회 회원사의 의견을 더 수렴, 지속적으로 보완키로 했다.표준행동지침에는 ASF가 발생했을 시 원료수입 및 물류, 사료검사, 사료생산 및 공급 등 단계별로 사료산업종사자가 취해야 할 행동요령을 담았다.조충훈 사료협회 회장은 “ASF의 국내 유입 시 우리나라 축산업은 심각한 문제에 직면할 것임을 인식하고 사료산업 종사자들이 어떠한 자세로 임해야 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의 결과물로써 로드맵을 마련한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방역당국과의 유기적 협조를 통해 사료산업이 ASF 국내 유입 차단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임을 밝혔다.
[축산신문김영란기자] 한국사료협회(회장 조충훈)가 창립 58주년을 맞아 조직개편을 단행했다.사료협회는 지난 1일자로 사료원료 수입 항만별 물동량 변화, 펫(사료)산업의 비약적 발전 등 산업전반의 여건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대회원사 서비스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사료협회에 따르면 홍순찬 총무기획본부장을 관리본부장으로, 양승복 구매물류본부장을 자문이사로, 사료기술연구소 홍현진 차장을 특수사료팀장으로 개편했다.사료협회 관계자는 “창립 기념일을 맞아 협회의 기능과 역할을 시대정신에 부합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고 설명하면서 앞으로 배합사료업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도 심도있게 고민해야 할 때가 됐다고 말했다.
[축산신문신정훈기자] 농협사료(사장 김영수)가 제8기 대한민국 대표농가를 선정했다. 농협사료는 지난 11일 충남 천안 ICC아트컨벤션에서 제8회 대한민국 대표농가 인증식<사진>을 개최했다.대한민국 대표농가에는 한우(3) 강원 양구 근중목장 김근중 대표, 충북 음성 풍산농장 홍창영 대표, 전북 임실 흙내음농장 한득수 대표(임실축협장), 낙농(1) 경기 평택 밀키웨이목장 최홍준 대표, 양돈(1) 충남 당진 국민팜 한민영·전흥우 대표가 각각 선정됐다. 농협사료는 이날 인증식에서 대표농가에 가축 사양시험비 200만원씩을 부상으로 수여했다. 이들 농가에는 부부동반 해외선진지 견학 특전도 제공된다.대표농가들의 주요성적을 보면 근중목장의 경우 농협사료를 15년 동안 이용하면서 지난 2년 동안 331두를 출하했다. 평균 도체중은 433.6kg을 기록했다. 풍산농장은 농협사료를 12년 동안 이용했다. 연간 송아지 145두를 생산하고, 수태 당 종부 1.4회, 2018년 전국한우경진대회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흙내음농장은 농협사료를 27년 동안 이용했다. 연간 송아지 138두를 생산했고, 분만간격은 302일이었다.밀키웨이목장은 농협사료를 7년 동안 이용했다. 하루 평
[축산신문 기자] 자돈사료 최초 마이크로비옴밸런스 적용 증체량 12.3% 증가·출하일령 단축 도움 자돈 육성률 극대화…고른 성장 유도 ㈜비타바이오(대표 유기종)는 최근 양돈산업에서 가장 큰 이슈로 떠오르는 ‘다산성 모돈’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신제품을 제시해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국내 양돈 산업의 다산성 모돈의 보급이 일반화되면서 최근 국내 PSY는 증가추세이지만, MSY는 그렇지 못하고 있다. 즉, 이유 후 육성율이 감소하면서 성적 향상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 (그림 1) 다산성 모돈이 갖는 유전적 잠재 능력에 비하면 국내 성적은 아쉬운 수준이다. 자돈 구간에서의 성장은 출하 일령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비타바이오는 이유후 육성율의 감소를 막고 출하 일령을 단축하는 ‘마이크로비옴 밸런스 기술’을 접목했다. 마이크로비옴 밸런스란 생체 곳곳에 사는 미생물 집단으로 ‘두번째 유전체’라고 불리며, 생체의 세포수보다 그 수가 많아 생체 곳곳에 강력한 영향을 미친다. 특히 장내 마이크로비옴 밸런스는 소화, 흡수, 면역까지 그 구성에 따라 지대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더욱 중요하다. ㈜비타바이오는 마이크로비옴 밸런스 기술을 적용해 사료 섭취량의 극대화
[축산신문신정훈기자] 농협사료(사장 김영수)가 중소가축사료 신제품 출시 기념식<사진>을 지난달 31일 경주 더케이호텔 거문고홀에서 가졌다.이날 기념식에는 농협사료 김영수 사장과 정성진 한국양계조합장, 하상욱 경주축협장, 오주섭 대구경북양돈조합 상임이사, 이정우 농협사료 리더스클럽(대표농가협의체) 회장, 최삼호 전 경주축협장이 참석했다. 농협사료 본사 경영지원본부, 마케팅본부, 사료기술지원센터와 각 지사, 공장 영업마케팅 담당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출시기념식에서 농협사료는 중소가축사료 판매 우수지사를 표창했다. 충청지사(지사장 박종규)가 우수지사로 선정돼 포상금 200만원을 받았다.김영수 사장은 기념사에서 “4월 말 축우사료 신제품에 이어 중소가축 신제품을 출시하게 됐다. 신제품 출시 이후 판매물량이 증가하면서 농협사료의 위상을 다져 나가고 있다. 이제 전 축종에 대해 신제품 라인을 구축하면서 중소가축 사료시장에서도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게 될 것이다. 신제품 출시를 계기로 더욱 사료보다 가치를 판매하는 조직으로, 축산농가들의 효율적 농장운영에 기여해 나가자”고 했다. 김영수 사장은 ASF 방역에 사명감을 갖고 대응하자고 강조하기도 했다.정성
[축산신문 김영란 기자] 최근 환율(원/달러) 급등에 배합사료업계가 몸살을 앓고 있다. 더군다나 환율 급등에도 가격인상에 선뜻 나서지 못하고 있어 몸살은 더욱 심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5월 29일 현재 환율은 1천192원으로 이에 앞선 17일에는 1천196원을 기록함으로써 2016년 12월 30일 1천213원 이래 최고치를 나타냈다. 2년4개월만이다. 배합사료업계에서는 환율 1% 상승시 사료가격 인상요인이 0.6∼0.65% 발생함에 따라 18∼25원 정도 가격 인상 요인이 작용하고 있다는 것. 현재 사료공급 가격은 환율 1천70∼1천80원에 맞춰진 것으로 가격 인상쪽에 무게를 싣고 있지만 고양이 목에 누가 먼저 방울을 다느냐가 문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받을 담합의혹을 우려해 업체들 간 정보 공유마저 뚝 끊겨진 상황에서 오로지 경영만을 보고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가 시장을 빼앗기게 되면 오히려 더 큰 경영 악화로 이어질 수도 있기 때문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다. 그러나 일부 배합사료업체는 인상과 인하 요인이 발생하면 그때그때 시장 가격에 반영하는 연동제를 가동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어 업체에 따라서는 가격 인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