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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사료, “항상 최고 성적 유지…한국축산 발전 선도”

제8기 대한민국 대표농가 인증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사료(사장 김영수)가 제8기 대한민국 대표농가를 선정했다. 농협사료는 지난 11일 충남 천안 ICC아트컨벤션에서 제8회 대한민국 대표농가 인증식<사진>을 개최했다.
대한민국 대표농가에는 한우(3) 강원 양구 근중목장 김근중 대표, 충북 음성 풍산농장 홍창영 대표, 전북 임실 흙내음농장 한득수 대표(임실축협장), 낙농(1) 경기 평택 밀키웨이목장 최홍준 대표, 양돈(1) 충남 당진 국민팜 한민영·전흥우 대표가 각각 선정됐다. 농협사료는 이날 인증식에서 대표농가에 가축 사양시험비 200만원씩을 부상으로 수여했다. 이들 농가에는 부부동반 해외선진지 견학 특전도 제공된다.
대표농가들의 주요성적을 보면 근중목장의 경우 농협사료를 15년 동안 이용하면서 지난 2년 동안 331두를 출하했다. 평균 도체중은 433.6kg을 기록했다. 풍산농장은 농협사료를 12년 동안 이용했다. 연간 송아지 145두를 생산하고, 수태 당 종부 1.4회, 2018년 전국한우경진대회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흙내음농장은 농협사료를 27년 동안 이용했다. 연간 송아지 138두를 생산했고, 분만간격은 302일이었다.
밀키웨이목장은 농협사료를 7년 동안 이용했다. 하루 평균 납유량은 3천60kg, 두당 평균 유량은 35.5kg을 기록했다. 유지율 4.1, 유단백률 3.3, 체세포수 9만5천이었다. 돼지 1만두 규모의 국민팜은 농협사료를 3년 동안 이용했고, MSY 22두, 1등급 이상 출현율 81%를 기록했다.
농협사료는 이날 인증식에서 2012년부터 시작된 대한민국 대표농가 인증이 올해 8기째를 맞으면서 총 40농가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김영수 사장과 농협사료 임직원, 이정우 리더스클럽 회장(역대대표농가모임)을 비롯한 기수별 대표농가들이 참석했다. 대표농가를 배출한 지역인 춘천철원축협 이중호 조합장, 음성축협 송석만 조합장도 참석했다. 천안지역에선 맹광렬 천안공주낙협장, 이제만 대전충남양돈축협장, 임상덕 대전충남양계축협장이 참석했다.
김영수 사장은 기념사에서 “농가들에게 항상 우리 농협사료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대표농가들이 주변에 노하우를 전파해 한국축산 발전을 선도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송석만 음성축협장은 축사에서 “농협사료가 대한민국 대표사료로서 가격견제 기능을 충실하게 수행해왔다. 지난해에는 전국단위 경진대회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대표농가를 벤치마킹해 어려운 축산환경을 타개해 나가자.”고 했다.
이정우 리더스클럽 회장은 “오늘 대한민국 대표농가로 리더스클럽에 가입하게 된 분들께 축하드린다. 우리 대표농가들이 항상 전국 최고 수준의 성적을 유지해서 모범이 되자”고 했다.
제8기 농가들을 대표해 수상소감에 나선 홍창영 풍산농장 대표는 “대표농가로 인증돼 보람을 느끼면서 한편으론 무거운 책임감도 느낀다. 농협사료가 가격과 품질의 기준이 되어 왔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농협사료가 현장 농가 사이에서 우리 농협사료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했다.
농협사료는 2012년부터 매년 축종별 1∼2농가를 대표농가로, 지난해까지 35농가를 선정했다. 대표농가로 인증되면 자동으로 리더스클럽에 가입돼 활동하게 된다. 대표농가에는 부부동반 해외 선진지 견학, 사양시험비 200만원 지원, 농장 입간판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있어 매년 수십 농가들이 경쟁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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