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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합천축협 김용욱 조합장

한우개량 고도화·고품질 사료 공급 만전
‘주마가편’ 의지로 지속 성장 토대 구축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합천축협은 축산농가를 위한 든든한 울타리로써 많은 역경을 헤치고 꿋꿋이 성장을 해왔습니다. 그동안 쌓아온 기반을 바탕으로 또 다른 혁신을 위해 힘차게 나아가겠습니다.”
달리는 말에 채찍질을 가한다는 주마가편[走馬加鞭]의 의지를 밝힌 김용욱 조합장은 “잔치의 시간은 이미 과거가 됐고 다가올 불확실한 미래를 대비해야 할 때”라며 “조합원들의 경쟁력은 결국 차별화된 축산물 생산에서 나오는 것이다. 조합원들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기존 사업들을 바탕으로 새로운 사업을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추진해 합천축협의 존립 근거를 보여 주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용욱 조합장은 “한우 개량의 고도화를 위해 전국 축협 최초로 건립된 합천축협 유전자원센터가 만반의 준비를 마치고 지난 3월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 만큼 올해 계획한 3천개의 한우수정란을 차질 없이 생산, 합천지역뿐만 아니라 관외에도 공급해 나갈 방침”이라며 “이를 통한 한우개량의 가속화로,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한우산업 기반을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사료 품질강화에도 의지를 피력한 김용욱 조합장은 “현재 추진 중인 섬유질사료공장의 발효사료 창고건립은 사료품질 강화로 이어져 고품질 섬유질 사료를 축산농가에 공급하는 전진기지가 될 것”이라며 “우량 유전자에서부터 고품질 사료, 수준 높은 지원사업으로 이어지는 다양한 사업들은 합천 한우산업을 더욱 성장시키는 굳건한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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