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 서울지원(지원장 정진형)은 지난 7월 25일 중복을 맞아 신원시장(서울 관악구)에서 축산기업중앙회와 공동으로 안전하고 품질 좋은 국내산 닭고기 소비 촉진 캠페인<사진>을 전개했다. 전통시장 내 식육 판매업자를 대상으로 이력번호 표시 방법 등 판매업소 준수사항을 교육하고, 신원시장을 방문한 시민들에게 등급판정 받은 닭고기 소비를 촉진하는 가두 캠페인을 진행한 것. 이번 행사에 참석한 축산기업중앙회 유재춘 회장은 “축산물에 대한 이력관리를 철저히 하여 우리 축산물에 대한 믿음과 신뢰를 소비자에게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정진형 지원장은 “앞으로도 닭고기 등급·이력제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를 진행해 여름철 보양식 닭고기 소비 촉진에 도움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 대구경북지원(지원장 김병도)은 지난 7월 31일 군위축협에서 개최된 한우 아카데미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등급제와 이력제에 관한 이해도 향상 교육 <사진>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에서는 축산물 등급의 ▲도입배경 ▲객관적인 판정 기준 ▲제도의 필요성에 대해 홍보를 진행했다. 이력제의 경우 소·돼지·가금을 도축부터 판매에 이르기까지 ▲단계별 이력 관리 방법 ▲이력제 점검 항목 ▲위반사례를 통한 조치사항 교육이 진행되었는데, 등급제와 이력제는 축산물의 경쟁력 강화와 유통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으며, 원산지 허위표시나 둔갑판매 등이 방지되고 판매되는 고기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있는 안전한 축산물 지킴이라고 할 수 있는 제도이다. 김병도 지원장은 “축산물의 소비가 점차 늘어나며 국민의 먹거리에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축산유통이 고도화 돼야한다”고 강조하며, “농가·조합·민간업체 등이 축평원의 추진사업을 통해 축산 발전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2023년 축산 조수입이 1조3천350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4.2% 감소했으나 2년 연속 1조3천억원대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2023년 도내 축산분야 조수입은 2022년 1조3천939억원보다 589억원(4.2%)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경기침체와 소비 부진으로 인한 전반적인 축산물 가격 하락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축종별로 살펴보면, 한육우, 양돈, 양봉, 사슴, 동물병원 분야에서 조수입이 감소한 반면, 말, 낙농, 가금류, 기타(축산물 유통, 배합사료) 산업에서는 증가세를 보였다. 한우산업은 사육두수 증가로 도축 물량이 늘어나면서 비육우와 송아지 가격이 하락해 전년 대비 20.2%(202억원) 감소한 796억원을 기록했다. 양돈산업은 코로나19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던 2022년에 비해 평년 수준의 매출로 인해 전년 대비 12.3%(659억원) 감소한 4천686억원으로 조사됐다. 양봉 분야는 월동 꿀벌 피해와 이상기온으로 인한 밀원 감소로 벌꿀 생산량이 줄어 전년 대비 14.1%(31억원) 감소한 183억원으로 집계됐다. 사슴, 염소 등 기타 가축 분야는 염소 가격이 상승했음에도, 사슴 및 기타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농협 경기지역본부(본부장 박옥래)는 지난 6일 4전 5기 신화를 창조했던 홍수환 전 복싱 세계챔피언을 범국민 ‘아침밥 먹기 운동’ 홍보대사로 위촉<사진>했다. 홍수환 전 선수는 1977년 파나마에서 열린 WBA(세계복싱연맹) 주니어페더급 챔피언 결정전에서 엑토르 카라스키아 선수에게 2회 4차례 다운 당 한 뒤 3회 KO승을 거둬 챔피언에 등극한 4전 5기 신화의 주인공이다. 이날 박옥래 본부장은 “세계챔피언 등극 5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에 쌀 소비 촉진을 위한 범국민 ‘아침밥 먹기 운동’의 홍보대사로 활동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올해가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이 증가세로 돌아서는 뜻깊은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범국민 ‘아침밥 먹기 운동’은 최근 쌀 소비 감소와 산지 재고 과잉 등으로 쌀값이 지속 하락해 쌀 산업과 농업인들의 어려움이 커짐에 따라 농협이 쌀 소비 확대를 위해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대국민 캠페인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 광주전남지원(지원장 김기범)은 지난 7일 광주광역시교육청 주관 학교급식 축산분야 관계자 협의회에 참석해 ‘급식용 축산물 가격산정 참고모델 설명회’<사진>를 실시했다. ‘급식용 축산물 가격산정 참고모델’(이하 참고모델)은 2020년 축산물품질평가원과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가 함께 개발했으며, 축산물품질평가원이 공표하는 소‧돼지의 도매시장 경락가격을 바탕으로 월별 등락률이 계산되며 직‧간접비, 이윤 등 유통비용을 반영하여 산정된다. 이날 설명회에서 광주광역시교육청, 축산물납품업체, 시장협의체(영양교사, 영양사), 한국물가협회 등 약 22명이 참석해 ‘참고모델’에 대한 설명을 청취했고, 급식용으로 납품되는 축산물의 가격을 자동산정(예측) 프로그램 활용을 통한 가격산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효과에 대해 공감했다. 현재, 표준모델은 서울특별시‧경기도‧충청북도(청주시‧진천군‧음성군)에서 적용 또는 정기 활용하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인천광역시, 강원특별자치도, 대구광역시, 전라북도 등으로 활용을 확대하고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광주전남지원은 납품 원가을 반영해 예산 절감은 물론 객관적이고 효율적인 급식 납품환경을 조성할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김성남 회원농가, 최고가 2천500만원 낙찰 제40회 전라남도 으뜸한우 경진대회 고급육 품평회에서 ‘지리산순한한우’ 회원인 전남 장흥군 김성남 한우농가가 출품한 한우가 최우수상<사진>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경매가격도 최고의 높은 가격(5만원/kg)에 낙찰되어 한우 한 마리 가격이 무려 2천575만원에 달했다. 전라남도 으뜸한우 경진대회 고급육 품평회는 전남 13시군에서 1차로 각각 2두씩을 선발(총 26두)한 후에 농협 나주축산물공판장으로 출하하여 도축한 다음 육질(1++, 1+, 1, 2, 3)과 육량(A, B, C), 등지방 두께, 등심단면적, 도체중, 육량등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최우수상(1등), 우수상(2등), 장려상(3등)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김성남 한우농가는 전남 장흥군에서 35년 이상을 한우사육에 전념하면서 한우개량 등 한우산업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김성남 한우농가는 지난해에도 출품을 하였으나 아쉽게도 입상을 하지 못했는데 올해에는 당당히 최우수상(1등)을 수상하는 영광을 누리게 됐다. 김성남 한우농가는 최우수상 수상의 비결로 “지리산순한한우 사료공장에서 생산한 ‘농협명품 TMF’사료를 어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도 농정국 반주현 국장은 지난 5일 최근 지속되는 폭염에 따른 축산현장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음성군 소재 가금(육계·오리) 사육농가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폭염으로 인한 가축 관리 현황과 농가의 대책 마련 상황을 점검하고, 농가들의 건의사항을 듣기 위한 자리였다. 충북도에 따르면, 8월 5일 기준으로 도내에서 발생한 가축 피해는 총 6만4천528마리로, 이 중 가금류가 6만4천431마리, 돼지가 97마리 폐사한 것으로 집계됐다. 충북도는 이러한 폭염 피해를 예방하고자 16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기후변화대응시설 및 친환경 축산 시설 장비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며, 가축재해보험료로 95억원을 지원해 농가의 경영안정을 도모하고 있다. 반주현 농정국장은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가축재해보험 등 관련 사업의 예산을 확대하겠다”며, “축산농가들은 축사 물 뿌리기, 충분한 환기, 신선한 물 공급 등으로 축사 온도를 낮춰 폭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한우농가 어려움 해소 최선의 노력 약속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지난 7일 도내 16개 지역축협 조합장과 박종탁 농협 전남지역본부장 등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도청 서재필실에서 간담회<사진>를 갖고, 축산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등 축산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김영록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사료가격은 오른 반면 산지 한우가격은 하락해 많은 한우농가가 어려움에 처한 상황에서 조합장께서 한우고기 할인 판매 등 소비촉진에 적극 동참해 주신것에 대해 감사 드린다”고 말하고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지역축협이 축산농가 지도, 관리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축산농가의 현안 사항을 축협장들을 통해 청취하고 전남 축산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종회 해남진도축협 조합장은 김영록 전남지사에게 소규모 한우농가 사료비 인상 차액 지원에 대해 감사를 표하며 “조합장들이 고품질 축산물 생산, 더 경쟁력 있는 전남 축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문만식 목포무안신안축협 조합장은 녹색축산육성기금을 지원받은 한우농가의 융자금 상환기간을 1년간 유예해줄 것을 건의했고, 김영래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 청주축협(조합장 이종범)은 지난 6일 청주시 농업기술센터 청심관에서 조합원 13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우 암소 검정사업에 참여하는 조합원을 대상으로 개량 교육<사진>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한우 암소의 유전능력 평가 정보를 활용해 고능력 암소의 다산을 유도하고, 저능력 암소의 조기 도태를 촉진하며, 맞춤형 씨수소 교배를 지원함으로써 조합원들의 암소개량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청주축협은 한국종축개량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지속적으로 정보를 교환하고 있으며, 조합원들의 암소개량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날 교육은 종축개량협회 이기환 박사가 ‘한우 암소개량 방법과 유전능력 활용’에 대해 강의했으며, 종축개량협회 충북지역본부 김연상 본부장은 ‘혈통의 중요성과 선형심사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이종범 조합장은 “조합원들의 지속적인 한우 암소 검정사업 참여로 관내 한우 암소의 개량이 상당히 개선됐다”고 평가하며, “조합원들이 겪는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배합사료 가격을 포당 165원 인하하고, 사료구매자금 용도로 2.95%의 저리자금으로 조합원 1인당 5천만원까지 대출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이 조합장은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솔잎한우 혈통정보사업·농가 사료구매 운송비 지원 경남 하동군(군수 하승철)이 최근 사료값 인상 및 소값 폭락에 대응하기 위해 1억 1천 여만원의 예산을 탄력적으로 운용하는 지원 대책을 마련했다. 특별 지원이 필요한 축산 현안 사업에 집행이 저조한 사업예산을 투자함으로써 예산의 효율성까지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새로운 투자 계획이 적용되는 사업은 ‘솔잎한우 혈통정보 지원 사업’과 ‘축산농가 사료 구매 운송비 지원 사업’이다. ‘솔잎한우 혈통정보 지원 사업’은 하동 한우와 하동 경매시장 가치 증대를 위해 하동가축시장에서 경매되는 송아지 혈통정보를 정확하게 확인 및 사전 공표하는 사업으로, 기존 2천두 4천만원에서 2천500두, 6천250만원까지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축산농가 사료구매 운송비 지원 사업’은 9천만원을 추가 투입해 운송비 지원 단가를 기존 20원/1kg에서 30원/1kg으로 대폭 향상함으로써 축산농가 경영안정에 보탬이 되기 위함이다. 사료 구매 운송비 지원 한도 또한 9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향상했고, 8월 초부터 각 읍·면 사무소를 통해 추가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축산업 등록을 받은 젖소 농가, 한우 사육두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도 최대 송아지 경매시장인 양평축협 가축시장에 함께 출하하는 5개 축협 조합장들이 지난 7일 가축시장 개장에 맞춰 가축시장 활성화를 위한 협의회<사진>를 개최했다. 현재 양평축협 가축시장을 이용하는 축협은 인근 지역 소재 가평축협, 여주축협, 남양주축협, 광주축협 등 5개 축협이다. 이날 협의회에는 5개 지역 축협장 외 인천강화옹진축협 송정수 조합장과 고양축협 유완식 조합장, 충주축협 오후택 조합장과 행정기관에서 경기도 신종광 축산정책과장, 신동호 양평군 축산과장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날 양평축협 정규성 조합장은 “양평축협은 전국 가축시장 중 송아지 가격이 가장 높게 형성되는 가축시장이다. 그만큼 송아지 개량이 잘된 지역으로 인근 조합뿐만 아니라 경기도 전 지역에서 송아지 구매를 위해 몰려든다. 인근 조합장들이 더욱 양평가축시장에 관심을 갖고 양평가축시장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경기도 신종광 축산정책과장은 “경기도의 대표 송아지 경매시장인 양평가축시장이 더욱 발전된 경매시장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더 나아가 스마트 가축시장으로 발전되길 바라며 내년도 예산 확보에 노력할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준비물량 조기 조진…연말까지 총 3차 기획 추진 “아산축협이 한우를 반값에 판매한다는 소식을 듣고 늦게 가면 다 팔릴 것 같아 새벽 5시 반에 왔어요.” 충남 아산축협이 지난해 이어 또다시 ‘한우암소 반값 대축제’<사진>를 열어 한우를 구입 하려는 소비자들의 발길로 북새통을 이뤘다. 아산축협은 한우농가를 돕고 아산시민들에게 한우암소를 제공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한우암소 반값 판매행사를 열어 시민들의 성원과 참여 속에 고품질의 한우를 소비자들에게 공급했다. 올해 120두의 한우 암소 반값 행사를 기획한 아산축협은 우선 1차로 43두를 준비하고 지난 2일과 3일에 걸쳐 아산시민과 함께하는 한우암소 반값 대축제를 열어 시민들의 성원으로 조기에 매진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민과 함께하는 한우암소 반값 판매행사에는 충남도·아산시의 지원과 자체 예산을 비롯해 120두 물량을 기준으로 3억6천만의 예산이 투입됐다. 특히 아산축협은 도의회 및 지자체와 긴밀한 협조 관계를 유지해 지역 축협 자체 한우판매행사에 도 예산까지 확보하고 아산시민과 함께하는 한우 판매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1차 행사에 이어 10월 초에 2차, 12월 초에 3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