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 광주전남지원(지원장 김기범)은 지난 7일 광주광역시교육청 주관 학교급식 축산분야 관계자 협의회에 참석해 ‘급식용 축산물 가격산정 참고모델 설명회’<사진>를 실시했다.
‘급식용 축산물 가격산정 참고모델’(이하 참고모델)은 2020년 축산물품질평가원과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가 함께 개발했으며, 축산물품질평가원이 공표하는 소‧돼지의 도매시장 경락가격을 바탕으로 월별 등락률이 계산되며 직‧간접비, 이윤 등 유통비용을 반영하여 산정된다.
이날 설명회에서 광주광역시교육청, 축산물납품업체, 시장협의체(영양교사, 영양사), 한국물가협회 등 약 22명이 참석해 ‘참고모델’에 대한 설명을 청취했고, 급식용으로 납품되는 축산물의 가격을 자동산정(예측) 프로그램 활용을 통한 가격산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효과에 대해 공감했다.
현재, 표준모델은 서울특별시‧경기도‧충청북도(청주시‧진천군‧음성군)에서 적용 또는 정기 활용하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인천광역시, 강원특별자치도, 대구광역시, 전라북도 등으로 활용을 확대하고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광주전남지원은 납품 원가을 반영해 예산 절감은 물론 객관적이고 효율적인 급식 납품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급식용 가격산정 참고모델’이 활용될 수 있도록 전남도교육청에도 설명회를 가질 계획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