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함양산청축협, 수정란 이식사업 공란우 활용 번식농가의 핵심자산인 ‘초우량 암소’가 경남 함양산청축협에 기증 돼, 초우량 암소가 개인이 아닌 함양 한우산업 발전이라는 공동의 이익을 위해 역할을 하게 됐다. 개량의 정점에 서있는 초우량암소를 기증한다는 결코 쉽지 않은 결정과 그 결정을 실행에 옮긴 이번 주인공은 경남 함양군 백전면에서 50두 규모의 번식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김정수 농가. 한우개량의 선도농가로 알려진 김정수 농가는 지난 6일 함양산청축협(조합장 박종호) 가축시장에서 초우량 암소를 함양산청축협에 기증하며, 우량씨앗의 공유와 가치있는 나눔의 초석을 마련했다. 이번에 기증된 초우량암소는 개체식별번호 002051312706, 11산 차로 한국종축개량협회가 인증하고 있는 초우량암소의 기준을 충족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한우 유전체분석’에서 유전능력이 탁월한 것으로 로 평가됐다. 함양산청축협 측은 이번에 기증받은 초우량암소를 현재 생축사업장에서 보유하고 있는 2두의 초우량암소와 함께 수정란 이식 사업의 공란우로 활용해 우량 번식 기반 조성을 위한 기폭제로 활용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그동안 함양산청축협이 추진하고 있는 수정란 이식 사업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 고양축협(조합장 유완식)은 지난 3일 설 명절을 맞아 고양시 장애인권익지원협회 고양시지부를 방문해 ‘함께하면 아름다운 세상, 설 명절 떡국 나눔 행사’<사진>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고양시 거주하는 독거노인 및 장애인 및 불우이웃을 대상으로 떡국 나눔행사를 통해 지역에서 생산하고 있는 우수한 축산물을 기부해 지역 및 이웃사랑을 실천하고자 매년 실시하고 있다. 고양축협은 이날 지역 장애인 및 소외계층 300여 명을 대상으로 약 2천730여 만원을 투자해 조합에서 직접 생산한 행주한우 사골곰탕 300팩과 한우국거리, 떡국떡 등 떡국용 물품을 장애인권익지원협회에 전달하는 한편 직접 떡국을 끓여 소외계층에 전달했다. 유완식 조합장은 “지속적인 나눔축산운동을 통해 지역사회로부터 축산업에 대한 긍정적인 마인드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올해를 목우촌 대도약 기반 마련의 원년의 해로 삼아 지속 성장을 위한 동력확보에 주력하겠다.” 농협목우촌 조재철 사장은 지난 1월 30일 전문언론 기자간담회에서 “지난해 어려운 여건 속에도 농협목우촌은 4년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임직원 전체가 역량을 총동원해 이룬 값진 결과이다. 올해도 불투명한 시장 상황이 예상되지만 ‘내실 있는 지속 성장’을 경영전략으로 삼아 안정적인 매출을 도모하고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한 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조재철 사장은 농협목우촌이 지난해 경기부진과 물가 상승 등 어려운 경영 여건에서도 7천612억원의 매출액을 올려 전년 대비 96억원 증가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지난해 사업 성과에 대해 설명했다. 사업량 확대뿐 아니라 안정적 손익 창출을 위해 지역별 영업소를 신설하고 현장 밀착 영업을 통해 적극적인 신규 거래처 개척과 함께 특히 온라인 매출 활성화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한 결과 온라인 매출액은 전년 대비 160억원 신장한 587억원을 기록하게 됐다고 했다. 계육사업 수익성 제고를 위해 계열, 생산, 영업 각 부문에 대한 리스크관리위원회 운영과 판매 포트폴리오 재구축을 통해 계육사업의 2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지난해에는 392만1천톤이라는 농협사료 역대 최대 판매실적을 올렸다. 2022년 391만6천톤에서 5천톤이 늘어났다. 시장점유율도 17.4%에서 17.5%로 0.1% 증가했다. 농협사료를 이용하는 축산농가에게 깊이 감사드린다. 올해 역시 외부요인에 의해 경영 여건은 큰 영향을 받을 것이다. 한우 사육두수는 감소세로 전환돼 사료시장 경쟁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농협사료는 올해 390만톤을 판매목표로 설정하고 외부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경영안정을 실현할 계획이다.” 농협사료 김경수 사장은 지난 6일 전문언론 기자간담회에서 체계적인 사양시설관리 서비스 제공 등 축산농가 실익제고에 기여하면서 원료구매부터 제품출하 단계별 교육체계를 확대·강화해 우수한 품질의 사료를 농가에게 경쟁력 있게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미래사료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준비를 철저하게 하면서 신공장 구축을 차질 없이 이행하고 스마트 생산, 스마트 안전, 모바일 영업 등 디지털 핵심과제를 성공적으로 완수해 차세대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했다. 김경수 사장은 중소가축 사료시장에서 역할 강화도 강조했다. “중소가축분사를 2020년에 신설해 지속적인 조직체계 개편과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농축협이 한우 등 할인판매, 소비확대에 앞장서주길 당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한훈 차관이 지난 5일, 대구광역시 소재 대구축협 축산물프라자를 방문, 설 명절 한우 등 축산물 수급 및 물가 동향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를 격려했다. 이번 점검은 설 연휴를 앞두고 한우 등 축산물 수급 및 물가 동향을 점검하는 한편, 자조금 등을 통해 추진되고 있는 한우 할인행사가 현장 매장에서 잘 진행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한훈 차관은 “설 명절을 앞두고 한우 등 축산물은 수급상황이 비교적 안정적인 것으로 보이며, 한우는 농축협 하나로마트를 중심으로 평시보다 30~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여 소비가 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께서 한우 가격이 싸졌다는 것을 피부로 체감할 수 있도록 전국 농축협 하나로마트가 선도적으로 나서달라”고 현장 농축협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또한, “최근 설 성수기임에도 불구하고 한우 도매가격이 1월 중순 이후 크게 하락하는 등 한우농가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데 정부의 한우 수급안정 대책과 더불어 농축협 등 민간 유통채널의 실효적 가격인하 조치가 선제적·지속적으로 추진된다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 목포무안신안축협(조합장 문만식·사진)은 지난 2일 조합 하나로마트 연회장에서 축협 18대 대의원과 임원, 무안군의회 의원 및 외부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36기 결산총회’를 개최했다. 문만식 조합장은 “우리 축협은 지난해 모든 임직원이 일치단결해 축산인들의 권익향상과 실질소득 증대에 매진한 결과 22년 연속 흑자결산에 성공했다”며 “이 결과는 조합원님들이 축협을 신뢰해주시고 이용해주신 결과이기에 앞으로도 조합원님들의 기대치에 어긋나지 않는 전국 1등 축협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목포무안신안축협은 2023년도 사업 결산을 마친 결과 26억1천8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해 15억4천600만원의 배당(출자배당 8억4천100만원, 우선출자배당 1억3천500만원, 이용고배당 5억7천만원)을 조합원에게 지급했으며, 사업준비금 6억5천만원을 적립했다. 또한, 지난해 조합원 실익지원사업을 위해 총 38억5천400만원을 지원, 교육지원 사업비로 총 169만원, 판매비와 관리비 74만원을 포함해 조합원 1인당 평균 243만원을 지급했다. 특히, 이날 결산총회에서 3월에 임기가 만료되는 현 장신 상임이사를 재신임했다. 축산신문, CH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 순천광양축협(조합장 이성기·사진)은 지난 2일 순천 더혜윰웨딩홀에서 ‘2024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해 2023년도 결산보고서(안)을 승인하고 임기만료되는 상임이사, 사외이사, 비상임이사를 선출했다. 이성기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지난해 고물가 저성장에 사료값은 상승하고 소 값은 하락해 어려움을 겪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올 하반기부터 경제기 회복이 예상된다”며 “올 한해 열심히 살아가고 국민의 귀한 단백질 공급원인 축산물 먹거리를 생산한다는 자부심을 갖고 올 한해 임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순천광양축협은 지난해 사업에서 상호금융예수금 8천억 달성탑을 수상했으며 상호금융대출금 6천595억원을 달성해 상호금융자산 1조4천억원 시대를 열었고, 당기순이익 36억원을 달성하여 건전결산을 이루어냈다. 이날 총회 부의안건인 상임이사, 사외이사, 비상임이사 선거에서는 상임이사에 조상명 전 농협 순천시지부장, 사외이사에 양철주 교수(순천대 동물자원과학과)·임형태 변호사, 비상임이사에 양봉승·김창종·서기수·장갑식·류기옥·배경섭·신호식·김현재·박철규·김치수 조합원이 각각 선출됐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 영광축협(조합장 김용출·사진)은 지난 1일 영광청보리한우프라자 3층 회의실에서 ‘제54기 결산총회’를 개최하고 결산보고서 및 이익잉여금 처분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김용출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전년도 한우 사육두수 증가에 따른 축산물 가격 하락과 구제역, 럼피스킨 가축질병 발생으로 조기 종식을 위해 어려움과 힘든 시간을 같이 했다”며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전 임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사업을 추진한 결과 8억5천3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김 조합장은 또 “영광축협은 조합원들이 양축을 하는데 있어 꼭 필요한 조합, 조합원들의 영원한 동반자며 울타리가 되고자 임직원 모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광축협은 발효사료 할인 연중유지, 유통손실 지원금을 통한 사료 무상지원 3억원 등 조합원의 아픔을 나누고자 2022년 대비 9억500만원이 증가한 총 27억5천만원의 교육지원사업비를 지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미처분이익잉여금 13억원에 대하여 법에 의한 적립금과 이월금을 남겨두고, 사업준비금 2억6천100만원과, 6억4천700만원의 출자 및 이용고 배당금을 현금배당하기로 의결했다. 한편, 비상임 감사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경북 김천축협(조합장 김흥수·사진)은 지난 5일 조합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2023년도 결산보고서 및 이익잉여금처분안을 원안대로 의결 확정했다. 김흥수 조합장은 “지난해 대내외적 악재들로 모든 면에서 불확실성이 이어졌으나 김천축협은 조합원과 축협 간의 상생과 협력을 바탕으로 위기극복에 최선을 다한 결과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김 조합장은 “올해도 지난해 추진해 온 과제들을 다시 한번 더 재검토하고 조합원이 꼭 필요한 사업이 무엇인지 고려해 새로운 사업을 적극 발굴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천축협이 지난해 추진한 부문별 사업들을 보면 경제사업에서 구매사업이 243억9천200만원, 판매사업 439억1천300만원, 마트사업 219억4천200만원, 생장물사업 19억3천400만원 등의 실적과 신용사업에서 예수금이 전년 말 대비 142억5천700만원이 증가한 3천107억원, 대출금도 15억9천7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거양했다. 법정적립금과 사업준비금등을 적립하고 조합원 출자배당 4억7천600만원, 우선출자배당 100만원, 조합원 이용고배당 3억3천만원, 준조합원 이용고배당 1억5천만원을 배당하고 조합의 재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경북 구미칠곡축협(조합장 장영익·사진)은 지난 1일 조합 회의실에서 임직원과 대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결산보고서 및 이익잉여금 처분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장영익 조합장은 “구미칠곡축협은 구미시와 칠곡군을 관할지역으로 조합원의 축산업 생산성을 높여주며 조합원이 필요로 하는 기술·자금·자재 및 정보 등을 제공함으로 조합원의 경제적, 사회적 지위 향상에 그 목적을 두고 항상 최선을 다해 왔다”고 강조했다. 구미칠곡축협은 지난해 경기 변동에 따른 경영 리스크 관리, 안정적인 조합사업 손익으로 성장기반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한 결과 신용사업에서 예수금이 전년대비 175억원이 증가한 6천282억원, 대출금이 전년대비 45억원이 증가한 5천333억원을 실적을 거둬 14억1천만원의 당기순이익을 거양했다. 교육지원사업으로 조합원의 실익증진과 축산농가가 필요로 하는 지도사업 구현을 위해 25억9천200만원의 예산을 집행했다. 구미칠곡축협은 올해 축산컨설팅 확대, 영농자재 무상지원, 선제적인 방역활동 강화, 조합원 복지향상 등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장기적으로 축산물 유통개선을 위한 투자재원을 확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축산신문,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경북대구낙협(조합장 오용관·사진)은 지난 1일 조합회의실에서 조합임직원과 대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23년도 결산보고서와 이익잉여금 처분안을 원안대로 의결 승인했다. 오용관 조합장은 “우리 경북대구낙협은 조합의 미래를 생각하고 낙농인 조합원들의 경영에 도움을 주기 위해 낙농컨설팅을 강화하는 한편, 국민건강에 기여한다는 자긍심으로 우유 생산에 전념하고 있는 조합원들의 복지증진에 소홀함이 없도록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대구낙협은 지난해 신용사업부문에서 예수금이 평잔실적으로 계획대비 100.58% 달성한 7천374억2천만원과 상호금융대출금이 계획대비 94.29%를 달성한 5천763억3천700만원의 실적을 거둬 37억7천3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또한 조합원 실익증진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산유능력 검정사업 85농가(5만3천894두) 및 낙농헬펴사업 연간 222농가(1만7천894두)에 대해 실시했으며, 교육지원사업비로 영농지원사업비에 10억6천900만원, 영농지도사업에 1억6천500만원, 교육사업비로 1억5천200만원, 홍보선전사업비로 2천300만원, 복지지원사업비로 1억2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울산축협의 지난해 총사업물량은 전년대비 5.02% 성장한 1조9천472억원을 기록, 이를 통해 2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축협(조합장 윤주보·사진)은 지난 5일 언양읍 소재 축산회관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지난해 사업을 결산했다. 지난 한 해, ‘우리는 할 수 있다’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울산축협 전 임직원 모두가 사업목표 달성을 위해 매진한 결과 예수금은 747억원이 증가한 9천 967억을 또, 상호금융대출금은 342억원이 증가한 8천74억원의 사업실적을 거양해 각각 8.1%와 4.42%라는 높은 성장률 보이며 지난 한해를 마감했다. 특히, 신용사업의 두드러진 실적은 ‘예수금 1조원 달성탑 수상’ 이라는 쾌거로 이어져 전국 1천111개 농협 중 94번째로 1조 클럽에 그 이름을 올리며, 1등 조합으로 나아가기 위한 초석을 다지기도 했다. 여기에 33억원의 교육지원사업비와 1천95억원의 경제사업 물량으로 축협의 정체성을 뚜렷이 한 울산축협은 지난해 본격 가동에 들어간 TMF사료공장을 통해 연간 29만8천포를 생산, 28만8천포를 판매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리기도 했다. 축산신문, CHU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