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준비물량 조기 조진…연말까지 총 3차 기획 추진
“아산축협이 한우를 반값에 판매한다는 소식을 듣고 늦게 가면 다 팔릴 것 같아 새벽 5시 반에 왔어요.”
충남 아산축협이 지난해 이어 또다시 ‘한우암소 반값 대축제’<사진>를 열어 한우를 구입 하려는 소비자들의 발길로 북새통을 이뤘다.
아산축협은 한우농가를 돕고 아산시민들에게 한우암소를 제공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한우암소 반값 판매행사를 열어 시민들의 성원과 참여 속에 고품질의 한우를 소비자들에게 공급했다.
올해 120두의 한우 암소 반값 행사를 기획한 아산축협은 우선 1차로 43두를 준비하고 지난 2일과 3일에 걸쳐 아산시민과 함께하는 한우암소 반값 대축제를 열어 시민들의 성원으로 조기에 매진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민과 함께하는 한우암소 반값 판매행사에는 충남도·아산시의 지원과 자체 예산을 비롯해 120두 물량을 기준으로 3억6천만의 예산이 투입됐다.
특히 아산축협은 도의회 및 지자체와 긴밀한 협조 관계를 유지해 지역 축협 자체 한우판매행사에 도 예산까지 확보하고 아산시민과 함께하는 한우 판매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1차 행사에 이어 10월 초에 2차, 12월 초에 3차 할인판매행사를 열어 120두를 시민들에게 공급하게 된다.
천해수 조합장은 “축산농가들이 손해를 보며 소를 키우고 있어 아산축협이 소비촉진 할인판매행사를 실시하게 됐다”며 “아산축협이 한우암소를 반값에 공급해 한우 소비 붐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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