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도 최대 송아지 경매시장인 양평축협 가축시장에 함께 출하하는 5개 축협 조합장들이 지난 7일 가축시장 개장에 맞춰 가축시장 활성화를 위한 협의회<사진>를 개최했다.
현재 양평축협 가축시장을 이용하는 축협은 인근 지역 소재 가평축협, 여주축협, 남양주축협, 광주축협 등 5개 축협이다.
이날 협의회에는 5개 지역 축협장 외 인천강화옹진축협 송정수 조합장과 고양축협 유완식 조합장, 충주축협 오후택 조합장과 행정기관에서 경기도 신종광 축산정책과장, 신동호 양평군 축산과장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날 양평축협 정규성 조합장은 “양평축협은 전국 가축시장 중 송아지 가격이 가장 높게 형성되는 가축시장이다. 그만큼 송아지 개량이 잘된 지역으로 인근 조합뿐만 아니라 경기도 전 지역에서 송아지 구매를 위해 몰려든다. 인근 조합장들이 더욱 양평가축시장에 관심을 갖고 양평가축시장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경기도 신종광 축산정책과장은 “경기도의 대표 송아지 경매시장인 양평가축시장이 더욱 발전된 경매시장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더 나아가 스마트 가축시장으로 발전되길 바라며 내년도 예산 확보에 노력할 것이다. 양평가축시장이 경기도 한우산업 발전의 전진기지 역할 수행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양평가축시장에는 총 184두가 출장 돼 암송아지 최고가격 328만원, 평균 241만8천원, 수송아지 최고가격은 466만원, 평균 339만3천원에 거래됐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