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김성남 회원농가, 최고가 2천500만원 낙찰
제40회 전라남도 으뜸한우 경진대회 고급육 품평회에서 ‘지리산순한한우’ 회원인 전남 장흥군 김성남 한우농가가 출품한 한우가 최우수상<사진>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경매가격도 최고의 높은 가격(5만원/kg)에 낙찰되어 한우 한 마리 가격이 무려 2천575만원에 달했다.
전라남도 으뜸한우 경진대회 고급육 품평회는 전남 13시군에서 1차로 각각 2두씩을 선발(총 26두)한 후에 농협 나주축산물공판장으로 출하하여 도축한 다음 육질(1++, 1+, 1, 2, 3)과 육량(A, B, C), 등지방 두께, 등심단면적, 도체중, 육량등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최우수상(1등), 우수상(2등), 장려상(3등)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김성남 한우농가는 전남 장흥군에서 35년 이상을 한우사육에 전념하면서 한우개량 등 한우산업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김성남 한우농가는 지난해에도 출품을 하였으나 아쉽게도 입상을 하지 못했는데 올해에는 당당히 최우수상(1등)을 수상하는 영광을 누리게 됐다.
김성남 한우농가는 최우수상 수상의 비결로 “지리산순한한우 사료공장에서 생산한 ‘농협명품 TMF’사료를 어린송아지, 육성, 큰소, 마블링 등 사육단계별로 맞춤형 사양관리 프로그램에 체계적으로 급여함으로써 좋은 성적을 거두게 되었다”고 밝혔다.
NH순한한우조합공동사업법인 조기태 대표이사는 “순한한우 농협명품 TMF사료를 이용하는 회원들이 고급육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최고의 사료를 공급하기 위해 최상급의 조사료와 단미사료 사용 및 특수한 발효균주와 체계적인 미네랄, 비타민 처방 등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는데, 2년 연속 최우수상의 영광을 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최고의 사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리산순한한우’는 전남 동부권 8개 축협, 9개 시군, 700여 농가가 참여한 전국 최초의 한우광역브랜드로서 소비자시민의 모임이 주관하는 우수축산물 평가에서 2006년~2023년까지 18년 연속 우수축산물로 인증을 받았고, 축산물경진대회에서도 7년 연속 명품인증을 받는 등 명실공히 우리나라 최고의 한우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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