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녹용 유통이 합법화 됐다.한국사슴협회(회장 정유환)은 지난해 4월부터 식약처에 요청하여 추진한 생녹용관련 ‘식품의 기준 및 규격’(식품공전)고시 개정안이 지난 2월3일자로 공포되었다고 밝혔다.공포내용을 보면 식품공전에 생녹용을 추가하고 사용조건은 생녹용의 털을 제거하거나 90℃이상 열수 등으로 3회 이상 세척 후 냉동상태로 포장 및 보관, 유통된 것이어야 하며 추출가공식품류에만 사용토록 했다.따라 현재는 건조공정을 거친 건녹용 만을 유통토록 하고 있으나 앞으로는 생녹용을 사용조건에 따라 처리한 것은 유통이 가능하게 됐다. 한국사슴협회 신대복 사무총장은 “사슴농가의 오랜 숙원이 해결됐다. 이제 사슴농가에서 생산한 생녹용에 대한 유통이 풀려 시장이 활성화 되고, 그에 따라 농가의 소득증진에 그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
한국양봉협회 회장 선거에서 현 조균환 회장사진이 당선됐다.한국양봉협회는 지난 4일 대전 유성 아드리아 호텔에서 정기총회를 갖고 차기 협회를 이끌어 나갈 임원을 선출했다.조균환 회장은 주목을 끌었던 전 배경수 회장과의 대결에서 승리해 다시 한 번 전국 양봉농가 대표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조균환 회장은 당선 인사를 통해 “지지해주신 모든 양봉농가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 국내외 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 다시 한 번 회장을 맡았다.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고, 성심성의껏 일해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한국마사회(회장 현명관)가 올해 승용마 수입조사료 할당관세 쿼터사진 1차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 접수기간은 이달 9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이며, 한국마사회 말정보홈페이지(allhorse.kra.co.kr) 내 전용 메뉴를 통해 진행된다. 한국마사회에 등록된 승용마를 소유한 자는 누구나 쿼터 배정을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자별 등록마 보유두수를 기준으로 배정규모가 결정된다. 한국마사회로부터 할당관세 쿼터를 배정받은 농가는 티모시 등 화본과 조사료 수입 시 무관세 혜택을 받을 수 있어 말 사육 농가의 경영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주이석)는 지난달 28일 한국마사회 말보건원 소회의실에서 ‘말임상수의사회와 함께하는 동물용의료기기 상생협력 협의회’사진를 개최했다.이번 세미나에서는 최근 말 임상분야에서 의료기기의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동물용의료기기 관련 제도를 말 임상수의사에게 소개함으로써 업무 이해도 증진과 관련 산업 발전을 모색했다.세미나에서는 국내 말 산업과 진료현황, 동물 의료기기 인허가 및 관리제도 등이 소개됐고, 동물용의료기기 상생협력 연구회 설립 등에 대해 토론했다.농림축산검역본부는 향후에도 동물용의료기기 공급자인 기업, 수요자인 동물병원, 관리자인 정부가 한자리에 모여 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및 공론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양봉협회장 선거는 현 회장과 전 회장의 대결이 될 전망이다.지난 15일 마감된 회장 후보 접수 결과 현 조균환 회장(왼쪽)과 전 배경수 회장(오른쪽)이 출사표를 던진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이번 양봉협회장 선거는 현 회장과 전 회장 간의 대결이 됐다.부회장 후보로는 2명 선출에 2명이 입후보 했다. 이사에는 총 5명 선출에 8명이 후보로 나섰고, 감사선거에는 2명 선출에 3명이 입후보 했다.양봉협회장 선거는 오는 2월 4일 대전 유성 아드리아 호텔에서 치러진다.
한국마사회(회장 현명관)가 이달 17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승마지도사 양성과정 교육생 10명을 모집한다. 2014년 국가기간·전략산업 직종훈련 직종으로 선정되어 교육생들은 교육비를 전액 정부로부터 지원받고, 별도로 매월 훈련수당과 교통비 등을 지급받는다. ‘직업안정기관(고용센터)에 구직 등록한 15세 이상의 실업자,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으로서 차 상위 교육기관에 진학하지 않는 학생, 대학(전문대학) 최종학년 재학생으로서 대학원 등에 진학하지 않는 학생(다음 연도 3월 1일 이전 졸업예정인 자) 등 국가기간·전략직종훈련 대상자’인 동시에 ‘일정 수준의 마필 기승가능자’면 지원이 가능하다. 승마지도사 양성과정은 ‘승마지도사’ 자격시험에 대비하는 과정으로, 이 과정을 수료한 자는 말과 승마에 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말의 기초적인 건강관리, 마
마사회가 경마혁신을 통해 말산업 부흥에 나선다.한국마사회(회장 현명관)는 지난 15일 “경마는 국내 말산업 규모 중 90%를 차지하는 핵심산업”이라며, 경마혁신 방안을 내놨다.경마는 국내 말산업 총 시장규모 3조3천478억원 중 3조원(89.8%)을 차지한다.고용인원은 2만명 중 1만8천명(90%)다. 특히 축산발전기금을 조성하는 주역으로 누적 총액 7조4천791억원 중 마사회 출연금은 2조618억원(27.6%)에 이른다. 연평균으로 치면, 2009년 이후 1천700억원을 납입했다.한국마사회는 경마혁신 방안으로 방만경영 일소, 성과주의 도입, 신개념 장외발매소, 수출 신시장 개척 등을 제시했다.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외산마와 경쟁확대, 국제 보편적인 경주체계 도입, 국제 경주 개최 등을 내놨다.특히 말생산 농가 등 한국경마 경쟁력 강화에 4년간 733억원을 투자키로 했다.농가경영 지원
양봉협회가 베트남과의 FTA 타결과 관련해 ‘차 팔아먹기 위해 양봉산업을 헐값에 넘겨버린 협상’이라고 강하게 규탄하고 나섰다.양봉협회(회장 조균환)는 지난 10일 부산서 개최된 한 아세안 특별 정상회의에서 한 베트남 양국 간 FTA협상이 타결됐다는 소식이 전해짐과 동시에 성명서를 발표하고 “정부가 애국이라는 가면을 쓴 채 양봉농가와 축산농가 그리고 국민을 우롱하며 타국의 앞잡이 노릇을 한 것”이라고 비난했다.특히, 금번 한-베트남 FTA체결로 인해 국내 양봉산업은 붕괴 위기에 처했고, 생태계 불균형 등 돌이킬 수 없는 위기가 초래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협회는 향후 양봉농가 생존권 사수를 위해 모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강력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순수 국내산 승용마 생산이 본격화된다.한국마사회는 지난 1월 독일로부터 승용 씨암말 25두를 모두 임신상태로 들여왔고, 이 씨암말들은 3월과 6월 사이 자마 25두를 건강하게 출산했다고 밝혔다.승용마도 경주마와 같이 속지주의를 적용하기 때문에 이번에 태어난 자마들은 엄연히 대한민국 국적을 갖는다.이 씨암말들은 특히 지난해 ‘전문 승용마 시범 생산사업’에 참여를 신청했던 11개 일반농가에 분양돼 국내 전문 승용마 품종 생산에만 활용된다.게다가 렛츠런팜 장수(구 장수육성목장)에서 개발된 승용마 인공수정 지원사업을 통해 국내 승용마 전문 생산계획 성공가능성을 높이게 된다.아울러 한국마사회는 전문승용마 생산사업의 안정화를 위해 하프링거, 하노버 품종 외 유아승마에 주로 활용되는 셔틀랜드포니, 웰시포니까지 품종을 확대해 80두의 임신마를
나눔축산운동본부(상임대표 이기수·이창호)는 지난 13일 경기 과천 소재 한국마사회 주차장에서 한국마사회(회장 현명관)와 함께 김치사랑 나눔 한마당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김장김치 나눔행사에는 나눔축산봉사단과 마사회 렛츠런앤젤스봉사단, 대한적십자사 봉사단 등 300여명이 참여해 김치 총 2천박스(2톤/1박스10kg)를 담가 전국 60여 노인·아동 복지시설에 전달했다.이기수 상임대표는 이날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분들이 추운 겨울을 아무 탈 없이 보내실 수 있도록 작지만 나눔의 손길을 전하게 됐다. 우리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을 찾아 정성과 사랑을 전하는 것이 진정한 상생이자 나눔인 것 같다”고 했다. 이날 나눔행사는 마사회와 나눔축산운동본부의 지정목적기부금(1억원) 전달식을 시작으로 진행됐다. 특히 축산과 경종농업의 상
충북 충주의 진용삼 사슴농장의 진용삼 대표는 “좋은 종자를 받아 사육하면서 꾸준히 개량에 매 진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2014년 우수사슴대회에서 진용삼 사슴농장의 진용삼1호가 영예의 대상을 수상한 것이다.그는 “예상도 못했다. 그간의 노력을 보상받는 것 같아 마음이 뿌듯하다”고 말했다.충주시 노은면에서 엘크 70두, 꽃사슴 30두를 사육하고 있다. 같은 자리에서 30여년 간 사슴의 사육과 개량을 통해 좋은 녹용을 생산하기 위해 노력했고, 우수사슴대회에서 우수상을 여러 차례 수상하기도 했다. 이번에 출품해 대상을 수상한 녹용은 계근량 21kg이 넘는다. 처음 사슴농장을 시작할 때는 어려움도 많았다.그는 “사슴을 잘 몰라 구입할 때 속아도 보고, 구제역과 가격폭락으로 많은 어려움도 겪었다”며 “하지만 그 어려움을 잘 이겨내고
한국마사회(회장 현명관)는 ‘2014 한국재활승마학회 포럼 및 워크숍’을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지난달 26일부터 27일까지 개최했다. 말산업인력개발원과 한국재활승마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워크숍은 ‘한국마사회 특별적립금 지원사업’으로 국내외 재활승마 전문가, 말산업 정부 관계자 및 관련학과 학생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대강당에서 진행된 첫날은 ‘재활승마 운영 및 사회 지원’을 주제로 미국, 독일, 대만 재활승마전문가의 해외의 사회지원에 대한 현황과 농축산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 한국마사회에서의 국내 정부 정책과 지원방향에 대한 발표와 토의가 진행됐다. 특히 한국마사회 신정순(승마아카데미 재활승마담당) 교관은 국내 재활승마 현황과 발전방향에 대한 발표를 통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재활승마 보급과 정착을 위한 민관의 협력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