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합사료업계가 사료값 인하에 난색을 표하고 있다.최근 일부 생산자단체를 중심으로 배합사료값 인하 요구를 받자 배합사료업계가 적지 않게 곤혹스러워 하고 있다.업계에서는 생산자단체의 이런 요구가 이해되지 않는 것은 아니라면서도 지금 당장 인하할 요인이 있는 게 아니라며 오히려 인상해야 할 상황이라면서 인하할 수도, 그렇다고 안할 수도 없게 됐다며 진퇴양난이라고 하소연하고 있다.최근 우크라이나 사태 등의 영향으로 곡류 가격이 올라가는 마당에 인하 요구를 받자 매우 당황스런 모습을 보이는 것.A사료 관계자는 현재 사료가격 조정 환율은 1천70원선에서 단행된 것으로 환율이 오락가락 하는 상황에서 환율이 하락했다고해서 당장 인하할 수 있는 구조는 아니라며 사실상 ‘인하 곤란’을 시사하고 있다.또 다른 관계자도 올들어 공장도가격이 사실
현장영업 ‘개점휴업’각종행사 취소·연기경영 전반 타격 부심AI·PED가 사료업계에까지 불똥이 튀면서 올 사업에 적지 않은 차질이 예상되고 있다.사료업계에 따르면 연초 발생한 AI에 PED까지 겹치면서 사료업계의 영업 활동은 거의 ‘개점휴업’ 상태라는 것이다. 연초에 한해 농사를 가늠할 만큼 서바이벌 경쟁을 해도 모자랄 판에 오히려 손을 놓고 있어야 할 상황이라며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해마다 이맘때 쯤 개최하는 각종 행사를 취소하거나 연기하는 등 계획대로 추진되는 게 없는 상황.카길애그리퓨리나의 경우 27일 퓨리나 우수고객을 대상으로 한 ‘WSY 2500’ 회의를 개최하려 했는데 PED로 취소한 상태다.가축질병 발생으로 행사를 취소하다보니 농장을 방문하는 활동도 제약을 받고 있어 전화 등 통신상으로 영업을 해야 하기 때문에 각종 정보 커뮤니케이션
한국사료협회(회장 조남조)가 올해 펼칠 사업은 어떤 것이 있나.사료협회는 올 사업목표를 중국·호주·캐나다 등 FTA 체결에 대응한 축산·사료산업의 체질 강화와 회원사 경영환경 개선을 위한 협회의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대응을 최우선으로 정했다.이를 위해 사료협회는 사업의 기본방향을 △국내 축산업과 사료산업이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데 기여할 수 있는 대 회원사 지원 기능 강화 △경영전반에 걸친 규제사항 도출 및 해결을 통해 회원사 경영현장 중심의 애로사항 해소 △회원사 및 업계 공동이익 실현을 위한 금융·세제·법령 등 관련 제도의 발전적 개선 추진 △현실적 방역체계 구축을 통한 사료의 안정적 공급 및 회원사 불이익 사전 예방 △사료원료의 경제적·안정적 확보를 위한 구매·물류시스템의 보완 △사료 생산제품의 품질·위
한국사료협회(회장 조남조) 회원사 일동은 지난 25일 안전한 축산물 생산을 통한 우리 축산물의 소비확대와 수출 경쟁력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결의문을 채택했다.사료협회가 이날 정기총회사진에서 채택한 결의문에 따르면 FMD 및 AI 등 가축질병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사료수송 차량에 대한 철저한 소독 등 제반 방역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결의했다.또 양축농민의 가축질병 예방에 대한 인식제고를 위해 거래농가에 대한 계도·홍보사업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고품질·안전 축산물 생산을 통한 국내산 축산식품의 소비촉진과 수출경쟁력 향상을 위해 경제적이며 고효율의 안전한 사료생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사료협회는 이에 앞서 지난해 결산 및 금년 수지예산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이와 함께 올해 펼칠 사업계획도 만장일치로 의결하고 힘
비트펄프 대체 친환경 혁신원료비타민D 함량 월등…영양 균형도 우사내 암모니아 저감 효과 탁월㈜썬피드(대표 이성종)는 최근 균형잡힌 영양소뿐만 아니라 가격도 저렴하고, 특히 1위내 매트 형성을 통해 일부 조사료 역할은 물론 옥수수를 대신하는 강력한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는 캐시펄프 ‘골드펠렛사진’을 출시했다. 골드펠렛은 비트펄프 대체 단미사료 원료로 기호성 역시 탁월하여 소화율이 높고, 암모니아 저감효과가 뛰어나 친환경 ‘혁신원료’로 재확인되면서 낙농업계로 사용처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최근 옥수수, 대두박, 소맥피 등 배합사료 주원료의 가격이 하향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비트펄프는 중국, 베트남 등 신흥낙농국의 수요와 더불어 생산량 급감에 따른 가격 인상조짐을 보이고 있고 안정적인 원재료 공급처 확보가 그만큼 어렵
사료차량 소독 철저…축종별 수익개선 가치판매 활동 주효팜스코(대표이사 정학상)가 새해들어서도 브레이크 없는 자동차처럼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팜스코는 올해 1월 한달동안의 사료 판매량을 역대 최고 기록을 보이면서 쾌조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철저한 방역과 함께 가치 있는 서비스에다 제품력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이런 결과 팜스코가 업계로부터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것.팜스코에 따르면 최근 동절기 농장에서 발생하고 있는 질병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농장 방역 강조 활동과 더불어 사료 공장 출입자와 차량에 대한 철저한 소독을 통해 오염의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있다. 공장 출입자에 대한 기록 유지와 차량 외부 뿐만 아니라 별도의 인력을 투입하여 출입 차량 내부까지 철저한 소독을 실시함으로써 혹시 모를 사람
천하제일사료(사장 윤하운)가 지난 18일자로 배합사료가격 인하를 단행했다.천하제일사료는 축우, 양돈, 양계사료 등 전축종에 걸쳐 인하하되, AI발생으로 어려움을 겪는 양계농가의 사정을 감안, 타축종사료에 비해 다소 더 인하했다고 밝혔다.인하율은 축우 0.8%, 양돈 1%, 양계 1.2%.천하제일사료 관계자는 “사실 인하요인은 그리 있지는 않지만 축산농가와 고통을 다소나마 분담한다는 차원에서 인하를 단행하게 됐다”면서 인하율을 보면 축산농가 입장에서는 그다지 만족스럽지는 않겠지만 나름 성의를 표하게 된 것이라며 매우 어려운 결정이었음을 시사했다.실제로 옥수수 가격은 다소 내려갔지만 기타 원료는 오히려 소폭 올라가는데다 환율 또한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상항이다.앞으로 이번 천하제일사료의 가격인하가 기폭제가 되어 타업체로까지 확산이
총 생산 카길애그리퓨리나 1위 천하제일사료 뒤이어농협 생산량 621만여톤 시장 점유율 32.8% 지난 2013년 한 해 동안 배합사료 생산량은 1천893만6천269톤으로 전년 1천847만9천550톤보다 2.5% 늘어난 것으로 한국사료협회 집계 결과 나타났다. 이는 가축 사육두수의 증가에 기인된 것으로 풀이된다.이중 사료협회 회원사의 사료생산량은 1천260만6천653톤으로 전년 1천238만4천517톤보다 1.8% 늘었다. 이는 전체 사료시장에서 66.6%를 차지하는 규모이다.농협의 사료생산량은 621만3천664톤으로 전년 598만6천892톤보다 3.8% 늘어나 32.8%의 마켓쉐어를 점유했다.그러면 업체별로는 한해 농사를 어떻게 지었을까. /표 참조관련업계에 따르면 카길애그리퓨리나가 총 130만5천609톤을 생산, 1위를 탈환했고, 이어 천하제일사료가 127만1천461톤을 생산, 그 뒤를 이었다.축종별로는 비육우사료에서 천하
“조기종식 우선” 일제 비상체제 전환물품·인력지원 등 전사적 방역활동 배합사료업계도 AI 비상이 걸렸다.배합사료업계는 각 사별로 올 한해 목표 달성 결의를 다지는 ‘전진대회’를 일제히 열고 힘차게 출발했으나 AI로 인해 제동이 걸렸기 때문이다.이에 사료업체들은 방역비상사태로 전환하고 농가에 방역복이라든지 소독약을 지원해 주는 등 방역활동에 돌입했다.사료업체들은 AI가 더 이상 확산되지 않고 조기에 종식될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아 붓고 정상적인 활동에 나설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특히 각 업체들은 새해를 힘차게 출발하면서 나름대로 아젠다를 설정하고 이를 위해 매진하려던 차에 AI 발생이라는 복병을 만나게 됨으로써 혹시 금년 목표 달성에 차질이 빚어질지 않을까 걱정하고 있다.그러나 무엇보다 살처분을 당한 양계농가와 오리농가의 경영
단미보조사료업체의 수출이 활성화될 전망이다.한국단미사료협회(회장 김주수)는 지난 17일 서울 서초동 소재 협회 대회의실에서 수출협의회를 개최했다.김주수 회장은 “오늘 회의는 본격적인 협의회 활동을 위한 준비작업의 성격이 크다. 협회는 오래전부터 수출업체들에 대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고민해왔으며, 앞으로 협의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개진이 이뤄지길 바란다”며 “향후 활발한 의견 교환을 통해 단미보조사료의 해외수출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수출제품 홍보방안과 수출활성화를 위한 지원제도 발굴 및 추진, 수출에 필요한 각종 제도개선 및 업무 지원방안 등에 대해 협의했다.이날 초대협의회장으로 선출된 임인철 회장((주)한펠 대표)은 “우리 수출업체들은 그 동안 개별적으로 수출시장을 개척하
배합사료업체들의 새해 아젠다는 무엇일까.배합사료업체들이 새해들면서 각 업체마다 목표 달성의 결의를 다짐하는 등 각오를 밝히고 나섰다.특히 눈에 띄는 대목은 각 업체마다 아젠다를 설정하고 이에 가치를 두고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는 내용이다.카길애그리퓨리나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동행’과 더불어 ‘힘있는 축산’으로 정했다. 동행의 의미는 단어의 뜻에서도 알 수 있듯이 진자리 마른자리를 함께 하면서 소통하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 아울러 축산의 힘을 길러 경쟁력을 갖추겠다는 것이다.우성사료는 FTA 시대에 ‘경쟁력’을 키워드로 설정하고 이를 위해 전문성과 현장성을 강화하면서 시스템화해 나가겠다는 것이다. 아울러 창조축산도 함께 일궈나간다는 계획이다.천하제일사료는 고객의 가치 창조와 고객 성공을 가장 윗자리에 올려놓고 ‘
농가 규모화·계열화 비율 늘며소매 줄고 OEM·공동구매 확산공식적 인하·인상 큰 의미없어배합사료가격 연동 잘 되고 있나.최근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자 이에 가장 민감한 일부 배합사료업체가 새해들어 지난 6일자로 사료가격 인하를 단행했다.새해 들어 원·달러 환율이 하향세를 보이면서 출발하자 배합사료업체들은 화색이 만연한 가운데 가격인하를 단행한 것.물론 인상 요인이 발생하면 바로 가격 인상을 단행할 계획으로 그때그때 인상 또는 인하요인에 따라 가격에 반영하겠다는 것이 업체들의 기본입장이다.모 업체의 경우 지난 한해 동안 가격을 ‘올렸다 내렸다’를 수차례 반복하면서 실제로 가격연동을 실시했다는 것.그런데 사실상 공식적인 가격 인상 또는 인하는 별 의미가 없다는 것이 업계의 설명이다.그 이유는 계열화 비율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