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료협회(회장 조남조)가 올해 펼칠 사업은 어떤 것이 있나.
사료협회는 올 사업목표를 중국·호주·캐나다 등 FTA 체결에 대응한 축산·사료산업의 체질 강화와 회원사 경영환경 개선을 위한 협회의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대응을 최우선으로 정했다.
이를 위해 사료협회는 사업의 기본방향을 △국내 축산업과 사료산업이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데 기여할 수 있는 대 회원사 지원 기능 강화 △경영전반에 걸친 규제사항 도출 및 해결을 통해 회원사 경영현장 중심의 애로사항 해소 △회원사 및 업계 공동이익 실현을 위한 금융·세제·법령 등 관련 제도의 발전적 개선 추진 △현실적 방역체계 구축을 통한 사료의 안정적 공급 및 회원사 불이익 사전 예방 △사료원료의 경제적·안정적 확보를 위한 구매·물류시스템의 보완 △사료 생산제품의 품질·위생 및 안전성 제고를 위한 서비스 기능 강화 등으로 잡았다.
그러면 사료협회의 이를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시행 계획은 무엇인가.
우선 원료 다변화에 따른 할당관세 적용품목의 확대 및 적용세율이 인하될 수 있도록 하되, 모든 사료원료에 대한 관세면제 정책 건의를 추진할 계획이다.
부가가치세 의제매입세액공제율 상향조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추진함과 함께 사료원료구매자금이 지원액 확대 및 지원금리를 현 4%에서 농축산인 지원금리인 최저금리 1%로 인하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는 것.
가축질병의 확산방지 및 조기 종식을 위한 방역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가축전염병예방법 상 보상대상에 사료공장(하치장 등 물류시설)도 포함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사료원료의 수입국 다변화 및 품목 다양화에 따른 품질관리를 강화하고, 부두 보관화물의 품질관리 강화 방안도 강구하는 등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한 사료의 안전성을 확보토록 할 계획이다.
사료협회는 원료구매위원회의 기능 강화로 정보 교류 및 애로사항을 해결해 나가고, 원료 수급 불안정에 대비한 사전 경보 시스템도 구축하는 사료원료의 경제적·안정적 확보를 위한 구매제도도 개선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외에 대 회원사 서비스 기능 향상을 위한 지원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