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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합사료업계 가격인하 ‘난색’

“대외여건 되레 인상해야할 상황”…생산자단체 요구에 진퇴양난

[축산신문 김영란 기자]

 

배합사료업계가 사료값 인하에 난색을 표하고 있다.
최근 일부 생산자단체를 중심으로 배합사료값 인하 요구를 받자 배합사료업계가 적지 않게 곤혹스러워 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생산자단체의 이런 요구가 이해되지 않는 것은 아니라면서도 지금 당장 인하할 요인이 있는 게 아니라며 오히려 인상해야 할 상황이라면서 인하할 수도, 그렇다고 안할 수도 없게 됐다며 진퇴양난이라고 하소연하고 있다.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 등의 영향으로 곡류 가격이 올라가는 마당에 인하 요구를 받자 매우 당황스런 모습을 보이는 것.
A사료 관계자는 현재 사료가격 조정 환율은 1천70원선에서 단행된 것으로 환율이 오락가락 하는 상황에서 환율이 하락했다고해서 당장 인하할 수 있는 구조는 아니라며 사실상 ‘인하 곤란’을 시사하고 있다.
또 다른 관계자도 올들어 공장도가격이 사실상 5∼6% 인하한 것이나 다름없는 가격정책을 펼치고 있다며 이는 마케팅 전략 차원에서 가격을 D/C해주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더군다나 업체간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조금이라도 인하 요인이 발생하면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인하해서 시장을 차지해야 할 판이라며 인하 요구에 어리둥절해 하고 있다.
이런 분위기속에서 어느 업체가 먼저 인하 카드를 들고 나올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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