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팜스코가 올 여름 역대급 폭염에 대비해 축산농가 생산성 사수를 위한 특급 영양 솔루션 제공에 팔을 걷어붙였다. 팜스코(대표이사 김남욱)는 올해도 예상되는 역대급 더위에 대비해 하절기 특단의 영양 보강책을 마련했고 밝혔다. 축종별 맞춤 처방으로 실시되는 하절기 특별 솔루션<사진>은 이달부터 8월까지 적용되며, 가축의 스트레스 최소화와 생산성 유지를 목표로 한다. ◆양돈 양돈 박정현 PM은 "PED와의 싸움은 소강 상태에 접어들었지만, 이제 고온 스트레스로 인한 도전은 계속된다"며, 항산화 작용 강화와 스트레스 호르몬 조절 기술을 포함한 특별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이 프로그램은 비타민 강화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박 PM은 “하절기 섭취량 증대에 초점을 맞춘 '솔루션 E(Eat)' 제품도 내달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축우 부문 축우 손민기 PM은 “백신 일제 접종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완전히 회복되기 전에, 더욱 더 강력해진 하절기 무더위를 맞이하게 됐다"고 강조하며, 하절기 특별 솔루션을 소개했다. 손 PM은 "이번 하절기 팜스코 솔루션은, 고온스트레스 시 요구되는 미량 영양소를 강화하고, 섭취량 유지 및 반추위 안정화
농식품부, 축산단체와 협의회 개최 자조금법 개정안에 포함 않기로 밝혀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축산자조금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는 정부가 자조금관리위원회의 법인화를 강제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축산자조금법 개정과 관련 최근 충북 오송에서 가진 축산단체와 협의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농식품부는 이날 회의에서 축산단체가 반대하는 축산자조금법 개정은 지양하겠다면서 자조금관리위원회의 법인화는 포함시키지 않을 것임을 알렸다. 다만, 축산단체와 견해차를 보이고 있는 내용에 대해서는 공감대 형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덧 붙였다. 농식품부는 수급조절과 방역, 환경 부문까지 자조금 사업을 확대하고 성과 평가를 축산자조금법에 규정하는 내용 등을 골자로 하는 축산자조금법 개정 방안을 검토중이다. 축산단체의 자율적인 축산물수매·비축 근거를 마련하되 자조금 사용 용도에 방역관리, 환경개선 등을 추가하는 한편 자조금 사업에 대한 성과평가를 의무화, 그 결과에 따라 보조금을 차등 지원 한다는 것이다. 농식품부는 또 자조금 거출 주체인 축산단체에 대한 거출 장려지원금 지급을 축산자조금법에 명문화해야 한다는 축산단체의 요구에 대해서는 실제 비용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국내 양돈산업의 미래를 담보할 중장기 대책이 민간차원에서 마련된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손세희, 이하 한돈자조금)는 지난 8일 2024년도 제2차 회의를 갖고 ‘한돈산업 중장기 종합대책 수립 사업’ 에 대한 신규 예산 배정 및 일부 사업의 예산을 변경하는 안을 원안 의결했다. 한돈자조금은 이에따라 1억1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오는 11월까지 정부와 생산자단체, 전문가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해 대내외적 환경 변화 속에서 정책 반영과 현장적용을 통해 가능한 지속 발전 가능한 양돈산업을 실현할 수 있는 대책을 제시할 예정이다. ‘프리미엄 한돈인증제 시범사업’ 예산은 기존 8천만원에서 1억1천300만원으로 3천300만원이 증액됐다. ‘프리미엄 한돈인증제’ 는 국내산 돼지고기의 육질과 품질에 대한 고급화 기준 마련 및 활용을 통해 소비자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것으로 시범사업을 통해 프리미엄 국내산 돼지고기의 소비자 기호 검증과 냉도체 육질 측정 및 인증기준 등을 마련하게 된다. 이번 사업비 증액은 소비자단체도 인증사업에 참여, 관능평가 등을 실시하기 위해서다. 물가안정을 위한 유통수급회의 개최, 세계양돈수의사대회 참석을
풍잠기원제 날짜 맞춰 매년 5월 10일 양잠인의 날 지정 건강식품·의약제·의료용 신소재 개발 등으로 영역 넓혀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지난 1920년 조선잠사회로 시작된 대한잠사회가 제1회 양잠인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됐다.양잠인의 날은 매년 5월 10일로 대한잠사회는 양잠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양잠인의 날에 대한 의미와 대한잠사회의 향후 계획 등에 대해 들어보았다. 다음은 임석종 회장과의 일문일답. - 제1회 양잠인의 날 개최를 축하드린다. 5월 10일을 양잠인의 날을 지정하게 된 계기가 있다면. “우리 민족의 전통산업인 양잠산업을 계승 발전시키고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해 온 양잠인의 노고를 보상하고 양잠 농가들의 사기를 복돋아 양잠 산업을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예로부터 고려시대 정종 이후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누에 농사의 풍년을 기원하며 누에의 신에게 제를 올리는 선잠제를 음력 3월 말에 지내오고 있었으며 근대 양잠농가들은 양력으로 5월 10일 전후해 풍잠기원제 겸 잠령제를 지내왔다. 양잠 농가들이 전통을 이어가자는 뜻을 모아 양력 5월 10일을 양잠인의 날로 정하게 됐다.” - 낯설게 느끼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청지사 이전 통해 새로운 성장발판 마련 품질·서비스 동시 맞족…직원 자부심 고취도 “배합사료 품질관리에 최대 역점을 두고 좋은 사료를 저렴하게 양축농가에게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올해 농협사료 충청지사장으로 부임한 오세준 지사장은 취임 일성을 이같이 밝힌 후 일선 현장을 방문하면서 양축농가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좋은사료 만들기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오세준 지사장은 “일선 축협, 양축농가, 농협사료 충청지사가 상생하면서 공동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농협사료 충청지사에서는 비육우·낙농사료 등 대가축 사료에 중점을 두고, 중소가축 사료는 농협사료 중소가축분사 충청센터와 연계해 물량 확대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시설이 노후화되고 민원이 많이 발생됨에 따라 농협사료 충청지사가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 강내 하이테크 산업단지로의 이전을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는 오 지사장은 “내년 1/4분기에 시공자가 선정되면 최고 품질의 사료를 생산하는 공장이 될 수 있도록 체질을 강화해 나갈 것”이면서 “펠렛사료는 더블 펠렛시설을 갖춰 가루가 발생되지 않도록 하고, 냄새 민원이 발생되지 않도록 설계에 반영, 최고의 사료 공장이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돼지 출하두수 증가세가 큰 폭으로 꺽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돈미래연구소(소장 김성훈)는 양돈전산프로그램 ‘한돈팜스’를 분석 결과를 토대로 5월 돼지 출하두수를 151만5천490두로 예측했다. 이는 전년동월(155만2천612두) 대비 2.4%, 전월대비(165만7천494두) 8.6%가 각각 감소한 물량이다. 전망치만을 비교할 때는 전월(156만8천778두) 대비 3.4% 감소한 것이다. 한돈미래연구소는 5월의 돼지사육두수의 경우 1천140만3천908두로 전월보다 약6만 6,000두(0.6%)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 명품한우를 널리 홍보하고 소비촉진을 위한 ‘제11회 전남명품한우대축제’ 행사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무안군 삼향읍 남악 중앙공원 분수대 앞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윤순성 전국한우협회 광주전남도지회장은 개회사에서 “현재 우리 한우산업은 높은 생산비에 턱없이 낮은 소 값에 수출은 고사하고 늘어나는 값싼 수입쇠고기의 압박을 겪고 있다. 한우를 더욱 개량하고 국민의 단백질 공급원인 한우가 우수한 혈통을 유지하여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 정부는 이러한 우수한 한우가 전 세계에 수출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면 어두운 터널은 길지 않을 것으로 본다”며 “앞으로 우리 한우농가는 친환경적으로 사육하고 한우농가 전체가 국민에게 더 사랑받는 지역민과 함께하는 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주최하고 전국한우협회 광주·전남도지회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는 한우고기 시식행사를 비롯 전남 서부권 한우광역브랜드인 녹색한우 할인판매와 한우경매 행사, 한우 5종 스포츠대회 및 한우 코뚜레걸기대회, 한우 윷놀이대회, 버스킹 공연, 한우 노래자랑, 초대가수 공연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행사장에는 부스도 마련되어 방문객들의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한국과 베트남의 축산업 정책과 현황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KOICA와 건국대가 진행 중인 국제협력사업 ‘베트남국립농업대학교 축산고등인력양성 사업’ 추진을 담당하고 있는 KOICA-건국대 베트남축산고등교육센터(이하 KUVEC)의 김수기 센터장이 지난해에 이어 지난 4월 30일 건국대학교 동물생명과학관에서 베트남 주요 축산 관련 인사들과 함께 ‘베트남 축산물관리체계 현황과 현안’ 세미나<사진>를 개최했다. 이번 초청연수는 베트남에서 축산물품질 관련 연수생들에게 국내 축산물품질관리를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수 형태로 진행됐으며, 축산물품질평가원의 지원에 의해 성공리에 수행됐다. 연수 프로그램 중 일부는 품질평가가 실시되고 있는 현장방문을 통해 연수생들에게 실무를 생생히 알려줌으로써 호응을 크게 받았다. 이어 국내 연수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연수생들은 각자의 전문영역에 해당하는 축산발전현황 및 관련 정책추진 분야와 축산물품질체계 상황 및 관련 연구에 대해 세미나 형식으로 국내 연구자 및 학생들에게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KUVEC의 김수기 센터장은 “초청연수를 통해 베트남 인사들의 한국에 대한 좋은 생각을 더 가지게 하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양계협회가 총회를 계기로 향후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대한양계협회(회장 오세진)는 지난 9일 대전 선샤인호텔에서 ‘2024년 정기총회’ <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자리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축산경영과 민동명 사무관과 대전충남양계농협 임상덕 조합장 및 체리부로 김창섭 부회장 등도 참석, 성황리에 개최됐다. 총회에서는 보고사항인 ▲2023년도 결산감사 ▲2023년도 수입지출결산 ▲2023년도 사업추진결산 보고 등이 원안대로 통과되었고, 의결사항인 ▲2024년도 수지예산(안) ▲2024년도 사업계획(안) ▲정관 개정(안)도 원안대로 의결됐다. 특히 양계협회는 이날 올해 역점 사업으로 ▲종계검정사업 ▲자조금사업(수급예측사업, 계란 안전성 홍보행사, 올바른 닭고기 정보제공, 축산물 전시행사) ▲농가교육시행(전국 산란계농가 교육 및 토론회, 양계인 관련 교육 및 토론회, 전문 육계CEO과정 교육, 사육농가 해외 선진지 견학) ▲2024 전국양계인대회 ▲질병·위생·방역관련 업무 ▲월간양계 제작 및 발간 ▲기타관련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협회가 더욱 발전해 나갈 것을 밝혔다. 오세진 양계협회장은 “정기총회에 참석해 주신 대의원 여러분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주최하고 전국한우협회 충북도지회(지회장 박종구)가 주관한 충북 한우랑 축산브랜드랑 축제<사진>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제천시 의림지 광장에서 개최됐다. 충북 한우랑 브랜드랑 축제는 충북 축산물의 우수성을 도민에게 홍보해 충북 축산물의 브랜드 위상을 제고하고, 생산자와 소비자 간에 직거래 장터 운영 및 부대행사를 통한 화합의 장을 마련하는 행사다. 이번 축제는 한우, 낙농, 양봉 등 6개 단체가 참여, 우수한 축산물을 시중보다 2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즉석에서 구워먹을 수 있도록 먹거리장터를 3일간 운영해 충북에서 생산된 축산물을 맛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개막식에는 민경천 전국한우협회 회장, 김창규 제천시장, 우경수 충북도 농정국장, 이정임 제천시 의장 및 시의원, 김꽃임 도의원, 유도식·김홍기 조합장, 김창기 농협 충북지역본부 부본부장, 충북축산단체 회장, 한우협회 지부장, 축산농가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민영 충북축산단체협의회장은 대회사에서 “축산업이 매우 어렵다. 이번 축제를 계기로 서로 상생하고 소통하면서 축산물 소비촉진 및 충북의 축산물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농협 강원지역본부(본부장 김경록)와 나눔축산운동본부 강원도지부, 속초양양축협(조합장 이양중)은 지난 5일 양양송이조각공원(양양군·읍 송암리 505-3)에서 어린이날을 맞아 ‘나눔축산 한우버거 나눔 및 한우불고기 맛 체험’ 행사<사진>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축산업계의 자발적 사회공헌 실천운동인 나눔축산운동의 일환으로 계획되었는데, 지난 2일부터 4일간 양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 지역주민과 관광객에게 강원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기 위한 ‘봄맞이 양양 마켓로 한우할인행사’를 함께 실시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김경록 본부장은 “청정 강원 축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실천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지구의 기후는 다양한 자연적 요소들이 상호 작용하면서 적정 환경을 유지하는 체계를 갖추고 있는데, 최근 지구 온난화 등으로 기상 이변이 증가하고 있다. 올해 4월에도 일부 지역 낮 최고 기온이 30도를 넘어서는 등 일찍부터 더운 날씨가 나타나면서 축산농가에서는 올 여름 날씨에 대한 걱정이 앞서고 있다. 가축이 고온스트레스를 받으면 사료섭취량 감소, 산유량 감소, 증체율 감소, 번식효율 감소 등 생산성 저하가 나타난다. 심각한 경우 폐사로 이어져 경제적으로 큰 손실을 가져 올 수 있다. 폭염기 고온스트레스를 완전히 막을 수는 없지만 어느 정도 줄여 줌으로써 피해를 줄일 수는 있다. 한우나 젖소는 반추동물로 위가 네 부분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그 중 가장 큰 제1위는 일종의 발효조라고 할 수 있다. 소가 섭취한 사료는 1위에서 미생물에 의해 발효가 되며 이 때 발효열이 발생하는데 더운 날에는 발효열로 인해 고온스트레스를 더 받게 된다. 따라서 사료는 소량씩 자주 주고 풀사료는 5㎝ 정도로 썰어주는 것이 좋다. 또한 물 섭취량이 증가하므로 깨끗하고 시원한 물을 충분히 마실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우사에 바람이 잘 통하도록 축사 주변 장애물 등은 치워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