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 영광축협(조합장 김용출)과 광주 북구청이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부를 통해 지역 간 연대와 상생을 실천하는 자리를 가졌다. 영광축협은 지난 15일 광주 북구청 홍순애 자치행정국장과 노 희 주민자치과장, 윤철연 고향사랑 팀장, 북구청 직원들이 영광군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부 기탁식’<사진> 행사를 실천하고 고향사랑기부금 75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기탁식 행사는 장세일 영광군수와 김용출 영광축협 조합장, 그리고 광주 북구청 홍순애 자치행정국장 등 15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영광축협도 광주 북구청으로 김용출 조합장 100만원과 직원 51명이 참여해 610만원을 기부해 상호 간 상생 협력을 실천했다. 김용출 조합장은 “이번 기탁식을 통해 고향사랑기부금이 영광군 군민 복지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소중하게 사용되고 있다는 점을 알게 됐다”면서 “영광축협과 광주 북구청이 상호 기부함으로써 고향사랑기부제의 선한 영향력을 확산할 수 있게 되어 뜻 깊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답례품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축산신문, CHUKSAN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광주축협(조합장 김재필)은 지난 21일 조합 종합타운 회의실에서 조합 구성원 간 소통 활성화와 역량 강화를 위해 임원·대의원 및 각 위원회 위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견례<사진>를 실시했다. 이번 상견례에서는 임·직원과 지난 4월 22일부터 새로운 임기를 시작한 광주축협 김재필 조합장이 서로 인사하는 시간과 함께 조합구성원 간의 유대감을 형성하고, 올해 추진하는 중점사업과 조합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사업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김재필 조합장은 “이번 행사는 임원 및 대의원 그리고 각 위원분들과 소통 할 수 있는 소중한 자리였다”며 “기본에 충실한 내실경영, 본질을 지키는 가치경영,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상생경영을 통해 광주축협을 더욱 강하고 존중받는 조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으며, 언제나 조합원 여러분 곁에서 발로 뛰는 조합장이 되겠다”고 전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청북도는 지난 19일자로 도내 모든 방역대 내 가금농장의 이동제한 조치를 전면 해제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1월 7일 음성군 금왕읍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처음 발생한 이후 193일 만의 조치다. 이번 해제 결정은 지난 4월 4일 청주시 북이면에서 마지막으로 발생한 고병원성 AI와 관련해, 반경 10km 이내 45개 가금농장에 대한 임상 및 정밀검사 결과 이상이 없음을 확인한 데 따른 것이다. 충남 천안시 발생 사례로 방역대에 포함됐던 청주시 농가 4곳도 같은 기준을 충족했다. 방역대 해제는 마지막 발생 농가의 소독 완료 후 28일이 경과하고, 해당 지역 내 모든 가금농장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아야 가능하다. 이번 동절기 동안 충북에서는 총 8건의 고병원성 AI가 발생했으며, 지역별로는 청주시 2건, 진천군과 음성군이 각각 3건씩이었다. 특히 산란계 농장에서의 발생 비중이 높아 피해 규모가 예년보다 컸다. 그러나 도는 지난해 완공된 동물위생시험소의 생물안전 3등급(BL3) 시설을 활용한 선제적 예찰검사를 통해 전체 8건 중 4건을 조기에 진단, 확산을 효과적으로 차단했다고 밝혔다. 이 시설은 약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대전충남양돈농협(조합장 이제만)이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조합원들의 사양 관리와 생산성 향상을 위한 발 빠른 대응에 나섰다. 대전충남양돈농협은 곰팡이 독소 제거제를 비롯한 영농자재를 긴급 지원<사진>하고, 하계 사양관리 컨설팅도 함께 진행하며 농가의 피해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대전충남양돈농협은 장마철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사료 변질로 인한 성적 하락을 방지하기 위해 ‘마이코다임2+’ 곰팡이독소제거제 12톤(약 4천100만원 상당)을 이달 중순부터 조합원 184농가에 공급했다. 이는 경제사업을 이용하는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선제적으로 진행된 지원이다. 이제만 조합장은 “2025년 여름은 많은 강우량과 장기간 고온다습한 날씨가 예보되고 있어 사료 품질 저하가 우려된다”며 “조합원 농가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사양관리 요령 안내와 함께 사료 곰팡이 독소제거제를 긴급 지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조합은 올해 총 5억8천만원 규모의 영농자재지원 예산을 수립하고,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시기별 맞춤 지원을 진행 중이다. 지난 3월에는 구제역 발생에 따라 소독약을 7천만원 상당 긴급 지원했고, 4월에는 환절기 대비 구충제 4천900만원 어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제주양돈농협(조합장 고권진)이 운영하는 가축분뇨공동자원화공장이 지난 16일 농협중앙회 본관 중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친환경축산조합장협의회 정기총회’에서 ‘가축분뇨 퇴·액비 품질평가 대상’<사진>을 수상했다. 이날 총회에는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대표, 이성기 친환경축산조합장협의회장(순천광양축협 조합장), 전국 22개 농축협 조합장이 참석했으며, 2024년 전국 농축협 자원화시설을 대상으로 한 퇴액비 품질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제주양돈농협은 이번 액비 부문 수상으로 2017년 최우수상, 2022년 대상에 이어 세 번째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는 비료 3요소인 질소, 인산, 칼륨 함량과 부숙도 등에서 탁월한 품질을 인정받은 결과다. 가축분뇨 퇴액비 품질 평가는 농협 축산경제가 자원순환농업을 장려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우수한 퇴액비를 생산한 축협을 선정해 시상한다. 제주양돈농협은 지속적인 품질관리와 기술개발로 자원화 선도기관으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고권진 조합장은 “앞으로도 양질의 액비 생산을 통해 지속가능한 친환경 축산을 이끄는 데 앞장서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전국한우협회 울산시지회(지회장 정인철)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울산 태화강 둔치에서 개최한 ‘한우 미식회’<사진>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가정의 달을 맞아 열린 이번 행사는 울산 시민들에게 지역 한우의 우수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한우 소비 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기획됐다. 행사 기간 동안 운영된 시식부스에서는 불고기버거, 불고기, 우족찜, 육포 등 다양한 한우 요리가 무료로 제공돼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울산축협 한우축제 현장에서 5만 원 이상 구매한 소비자에게는 룰렛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경품을 증정해 즐거움을 더했다. 이번 행사에는 민경천 전국한우협회장도 참석, 시민들과 함께 울산 한우의 맛과 품질을 홍보하며 지역 농가와의 소통에도 힘을 보탰다. 정인철 울산시지회장은 “한우는 국민과 함께하는 우리 먹거리”라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가까이에서 호흡하며 한우의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는 행사를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인천축협(조합장 조규중)은 최근 제주도에서 ‘2025년 우수조합원 워크숍’<사진>을 성황리에 개최하며 조합원 간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워크숍은 2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1차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2차는 27일부터 29일까지 각각 2박 3일 일정으로 제주도에서 열렸으며, 총 170여 명의 우수 조합원이 참가했다. 워크숍은 조합원 간 교류를 확대하고, 조합 운영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조규중 조합장은 워크숍에서 “오늘의 인천축협이 있기까지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사랑과 관심이 큰 힘이 됐다”며 “인천축협은 조합원의 의견과 민원 사항에 항상 귀 기울이며, 전국 최고의 복지축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