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팜 시대가 활짝 열리면서 낙농업계에서는 로봇착유기에 대해 전과 다르게 더욱 관심을 보이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가 축사시설현대화 사업에서 지원하는 ‘축사시설’의 하나로 로봇착유기를 보조로 일부 지원하기 때문.농식품부는 올해까지 보조 30%로 지원하고 내년부터는 보조율을 줄여 20%, 18년에는 10%, 19년부터는 아예 보조를 없앨 계획이다. 이같은 지원도 준전업농∼전업농에 한해서다. 기업농은 융자 80%를 이차 보전하는 형식이고 자부담 20%다. 한편 2006년 로롯착유기의 국내 첫 도입 후 지난 1월말 현재까지 68개 농장(97대)에서 설치, 사용중에 있는데, 로봇착유기 사용에 따른 장단점이 뚜렷하다.장점은 개체별로 젖소를 관리할 수 있고, 목장을 시스템화 할 수 있어 유량이 최소 5∼25%까지 증가(일 평균 3회 착유 가능)한다는 점이다. 무엇보다 노동력 및 작
NS홈쇼핑(대표이사 도상철)은 지난 1일 2015년 하반기 인턴사원 42명에 대해 전원 정규직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이번에 정규직으로 전환된 직원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3개월의 인턴십 기간 동안 직무 능력 검증을 통해 선정했다.앞서 NS홈쇼핑은 인턴십 채용 당시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것을 우선으로 실수요 인원을 채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지난달 21일 열린 인턴사원 간담회사진에서 도상철 대표이사는 “이번 인턴사원의 평가 점수가 매우 좋아서, NS홈쇼핑의 미래가 기대된다”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끝없이 도전하고 배우는 자세를 갖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간담회에 참석한 한 사원은 “인턴십 기간 동안 회사의 세심한 배려에 감동을 받고, 체계적인 교육에 자신감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회사와 개인이 함께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사업자 확대…다양한 상품개발 유도축사만 특약 가능·임대농 보험료 지원폐사축 폐기비용 보상 상품 도입도심사 강화…보험 위험관리 체계 구축올해부터 가축재해보험 제도가 일부 개선된다.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달 27일 ‘2016년 제1차 농업재해보험심의회’를 열고 올해 농업재해보험 사업계획을 심의· 의결했다.재해보험 사업계획에 따르면 농식품부는 가축재해보험의 제도 및 상품개선을 통한 축산 농가의 부담 완화 및 경영안정을 촉진하는 한편 가축재해보험 사기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위험관리를 지속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보험사업자를 현재 농협손해보험, KB컨소시엄에서 한화손해보험도 추가함으로써 보험사업자 간 경쟁을 통한 축산 보험가입 수요를 발굴하고, 다양한 상품개선으로 가입농가 확대 등 재해보험으로도 경영안정을 강화시
농경연·GSJ 최선형 제안“전문경영인 체제 강화”“축산지주 별도 설립을”오는 2017년 농협중앙회의 경제사업이 모두 농협경제지주로 이관되는데 따른 연구 용역이 3갈래로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중간보고 형식의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받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연구용역을 맡겼고, 농협중앙회 교육지원부문에서는 서울대 산학협력단 노재선 교수팀에,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부문에서는 GSJ에 용역을 각각 의뢰했다.농식품부가 의뢰한 농경연 황의식 전문연구위원이 연구한 중간보고에 따르면 1안에서는 기능별로 통합하여 축산사업부서로 운영하는 안이다. 이는 축협조합 의사 반영이 안 될 뿐 아니라 축산부문의 조정기능도 부재한 안이라는 평가다. 2안은 조직을 통합하여 사업본부 체제의 집행간부를 독립시키는 안으로, 독립적 의사결
올해 배합사료 원료가격 및 환율 상승으로 축산·사료산업에 적지 않은 부담으로 작용되지 않을까 우려되고 있다.배합사료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은 국제곡물가격(사료원료가격)과 해상운임비, 그리고 환율.이 가운데 국제 곡물가격은 미국산 사료곡물의 공급여력으로 긍정적인 측면이 있는가 하면 엘리뇨가 현실화되면서 수급불안에 의한 공급가격 상승도 전망되면서 지난해보다는 높게 형성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예측이다.또 원·달러 환율도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를 이루고 있다.이처럼 국내 배합사료 제조 원가에 절대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요인 중 원료가격과 환율 상승이 전망됨에 따라 배합사료 제조경비 역시 이에 상응하는 상승이 예상되고 있다.이런 상황에서 농장들도 빠르게 대형화·기업화되면서 줄어드는 수요처(농장)와 사
1천9백10만1천21톤…전년比 40만여톤↑비육우·젖소는 줄고, 양돈·양계는 늘어지난 2015년 한해동안 국내 배합사료 생산량은 총 1천9백10만1천21톤으로 전년 1천8백69만8천320톤 대비 40만2천701톤, 2.2% 늘었다. 이중 사료협회 소속 회원사에서는 1천3백16만1천407톤을 생산했으며, 농협에서는 5백81만8천195톤을 생산함으로써 사료협회 소속 회원사는 전년대비 4.1% 늘어난 반면 농협은 2% 줄었다. / 표 참조이는 한국사료협회(회장 이양희)가 ‘2015년 배합사료 생산실적’을 잠정집계한 결과다.이에 따르면 양계용 사료의 경우 총 5백67만270톤을 생산, 전년 5백17만1천733톤 보다 9.6% 늘었다. 이는 사육 마리수의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양돈용 사료는 6백9만1천998톤으로 전년 5백96만2천359톤 대비 2.2% 늘었다. 이 역시 돼지 사육마리수의 증가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낙농용 사료는 1
농림축산식품부는 구제역·AI 등 과학기술을 활용한 농정현안 해결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농식품부는 이련 내용을 담은 ‘제2차 농림식품과학기술 육성 종합계획(이하 제2차 종합계획)’을 마련하여, 지난 7일 국무총리 주재 제10회 국가과학기술심의회에서 심의·확정했다.제2차 종합계획을 통해 농식품부, 농진청, 산림청은 농업의 첨단산업화, 식품산업의 수출지원, 시장개방 대응 등 농정현안 분야 50대 핵심기술개발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농업의 첨단 산업화를 위해 정부 출연연구소와 국공립 농업연구기관이 협업하여 스마트 팜, 농기계 개발 등과 시장개방 확대에 대응한 우리 농식품의 할랄시장 진출 등, 국가별 수출 전략품목 육성과 신선 농산물 수출에 필요한 기술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동·식물 전염병(구제역·AI 등), 기후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품종개발 등
요즘 배합사료업계가 새해 벽두부터 환율 상승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그러나 국제곡물가와 해상운임이 하향안정세를 보이고 있어 그나마 다행으로 한 숨 돌리는 분위기다. 배합사료가격의 변동 요인은 환율, 곡물가, 해상운임으로 크게 3가지. 그런데 이 중 2가지 요인이 비교적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 이 3가지 동향을 살펴본다.곡물가·해상운임은 하향안정 ‘다행’축산인과 동반자적 상생행보 ‘기대’◆국제 사료원료 가격 동향국제 사료원료(곡물) 가격 동향을 보면, 13일 현재(CF, 톤당) 옥수수 190불, 대두 378불, 대두박 349불, 사료용 소맥 190불로 전월평균 옥수수 197불, 대두 378불, 대두박 354불, 사료용소맥 198불에 비해 하락했다. 전년동기 옥수수 216불, 대두 429불, 대두박 446불, 사료용소맥 217불보다도 더 하향세를 보였지만 전주 6일과 비교하면 다소 상승한
농식품부, ‘방역실시요령 개정안’ 행정예고축산관련 차량, 소독필증 휴대 의무화앞으로는 구제역(FMD) NSP 항체가 검출된 농장의 가축 이동이 제한되며, 발생에 준하는 임상검사가 실시된다.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이런 내용을 포함한 ‘구제역 방역실시요령 개정안’을 행정예고 했다. 이에 따르면 AI 방역실시요령과 같이 용어의 통일을 위해 관리지역(500m), 보호지역(3km), 예찰지역(10km)로 구분했다.일시이동중지(스탠드스틸)을 백신접종 실시 유형까지 확대하여 방역관리하며, 긴급 백신접종을 백신접종 실시 유형까지 확대해 방역관리토록 했다.권역별 위험 관리를 위해 ‘권역’에 대한 정의를 신설했고, 신속한 구제역 검사 추진을 위해 시료채취를 시도 방역기관에서 수행토록 개선했다.백신접종 실시 유형 구제역 발생시 보호지역에 대한 이동제한 조치를 마련했
농업농촌 희망 솔루션으로…경쟁력 강화 일조축산업 부정적 인식 개선에도 최선 다할 것 석희진 친환경축산협회 회장이 한국축산경제연구원 원장으로 말을 갈아탔다.석 원장은 지난 7일자로 축산경제연구원장으로 취임하면서 축산업을 농업농촌의 희망 솔루션으로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임을 천명했다.“FTA 시대에 한국 축산업이 어려운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위기를 오히려 기회로 반전시킬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하는 등 우리 축산업이 글로벌 시대에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는데 일조할 것입니다”석 원장은 우리 축산업은 하기에 따라서 얼마든지 발전 가능성 있는 산업으로 더욱 육성 발전시킬 수 있는 여지가 있는 만큼 앞으로 이를 위해 연구원이 산·학·관과 공조해 축산업이 성장 동력 산업으로 농업 농촌을 견인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힌다.석 원
윤명희 의원(새누리당, 비례대표·사진)이 ‘2015년 입법 및 정책개발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윤 의원은 4년 연속 ‘입법 및 정책개발 우수의원’ 수상이라는 영예를 안게 됐다. 국회 사무처가 선정하는 입법 및 정책개발우수의원은 전년 12월 10일부터 지난 해 12월 9일까지 대표 발의 법안, 법안 가결 건수, 본회의출석률 등을 평가하여 선정한다. 특히 지난 2015년부터는 법안의 본회의 가결건수에 따른 정량평가 뿐만아니라 질적 측면을 평가하는 법안 정성평가를 도입하였는데, 농업진흥구역에서의 농어촌형 승마장 설치를 통해 지역경제 발전과 소득증대를 위한 ‘농지법’과 수산업의 6차 산업화를 통해 한중 FTA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한 ‘수산업·어촌 발전 기본 법안’ 등 법안의 질적 수준에서도 좋은 점수를 받아 우수 입법의원으로 선정됐다. 윤
’97년 재단 설립후 500여명에 장학금…미래인재 육성 앞장22개 단체·68명에 기술대상 수여…꾸준한 학술지원 활동전직원 해비타트 봉사 동참…무주택서민 보금자리 제공도최근 ‘나누기, 곱하기, 더하기, 빼기’라는 단어들이 곧잘 등장한다. 이는 셈을 위한 것이 아니라 우리 사회에서 사랑은 더하고, 어려움은 나누자는 등의 의미로 쓰여 지고 있는 용어들로 매우 공감 가는 얘기다.그런데 이미 이런 것들을 재단법인 문화재단이라는 조직을 통해서 실천하는 곳이 있다.지난 1997년 8월 카길애그리퓨리나 문화재단(구 애그리브랜드퓨리나 문화재단, 이하 문화재단)이 설립된 이후 현재까지 이 곳에서 500여명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40여명의 기술자문위원으로부터 자문을 받았으며, 22개 단체와 68명의 개인에게 기술대상을 수여했다. 문화재단은 축산업분야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