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농촌 희망 솔루션으로…경쟁력 강화 일조
축산업 부정적 인식 개선에도 최선 다할 것
석희진 친환경축산협회 회장이 한국축산경제연구원 원장으로 말을 갈아탔다.
석 원장은 지난 7일자로 축산경제연구원장으로 취임하면서 축산업을 농업농촌의 희망 솔루션으로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임을 천명했다.
“FTA 시대에 한국 축산업이 어려운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위기를 오히려 기회로 반전시킬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하는 등 우리 축산업이 글로벌 시대에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는데 일조할 것입니다”
석 원장은 우리 축산업은 하기에 따라서 얼마든지 발전 가능성 있는 산업으로 더욱 육성 발전시킬 수 있는 여지가 있는 만큼 앞으로 이를 위해 연구원이 산·학·관과 공조해 축산업이 성장 동력 산업으로 농업 농촌을 견인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힌다.
석 원장은 특히 최근 축산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는데도 앞장서 축산업이 제대로 가치를 평가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축산업이 국민들로부터 사랑받을 수 있도록 하는데도 적지 않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인다.
석 원장은 연구원이 우리 축산업에 당면한 문제 해결에만 연구를 집중하기 보다는 잘 되고 있는 부분은 잘 될 수 있도록 하는데도 연구역량을 집중시켜 축산업 발전과 더불어 연구원의 발전도 함께 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석원장은 축산경영학을 전공한 박사로 그동안 농림부에서 축산정책과장, 축산물위생과장 등을 거쳐 고위공무원으로 퇴직한 후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장, 친환경축산협회장을 역임하는 한편 건국대에서 교수로도 활동하고 있다.
그는 ‘HACCP 적용 농장의 병원성 세균 관리수준에 관한 연구’, ‘축산물 운반차량의 생물학적 위생관리수준 검사’, ‘한우사육단계의 HACCP 도입에 대한 소비자 태도 연구’ 등에 대해서도 연구하는 등 특히 축산물 위생 분야에 대해 남다른 식견을 보유하고 있는 전문가다.
이처럼 그는 행정과 연구분야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축산경제연구원 원장으로서 축산업계에서 거는 기대가 적지 않다.
“그동안 축적된 경험을 토대로 오로지 축산업 발전이라는 한 가지 목표만을 향해 봉사하는 마음가짐으로 최선을 다할 작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