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급등락 돈가 변동 대응, 신고제 등 해외사례 검토 주문 가공업계 “토요일 등급판정·경매·운송체계 구축 필요” 축산물 유통 단체들이 출하 전 절식 지도·점검에 적극 나서달라고 정부에 촉구했다.축산물유통단체협의회(회장 김용철)는 지난 5월 25일 분당에 있는 한국축산물처리협회 회의실에서 2022년 제1차 대표자 회의를 갖고, 출하 전 절식 등 축산물 유통 현안과 그 대응방안을 살폈다.이날 참석자들은 “법으로 출하 전 절식을 규정하고 있지만, 현장에서는 여전히 이를 잘지키지 않고 있다. 그 원인 중 하나는 정부 단속의지 미약”이라고 지적했다.아울러 “이에 따라 축산물 품질 하락, 사료낭비, 위생·안전성 우려, 도축장 오폐수 증가, 지급률 하락 등 많은 피해가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이어 “최근 한 지자체에서 홍보 및 지도·점검을 벌였다. 이와 같은 정부 활동을 비롯해 출하 전 절식을 정착하기 위한 한돈협회·수의사회 지도 강화, 피해조사 연구용역 등 다각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고 강조했다.참석자들은 급등락하는 돼지고기 가격과 관련 “도매시장 상장 물량이 적기 때문에 가격변동성이 크다. 상장비율은 올 들어 3.0%에 불과하다. 지난해의 경우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지난 5월 27일 취임했다. 오 신임처장은 1965년 1월 생으로, 서울대 약학대학 학사·석사, 미국 뉴욕주립대 약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특허청 약품화학과 심사관, 차의과학대 의학과 교수, 고려대 생명과학대학 교수, 서울대 약학대학 교수·학장, 한국약제학회 회장, 한국약학교육협의회 이사장 등을 지냈다.현재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이다.오 처장은 취임사를 통해 “한사람 한사람이 행복한 마음으로 일할 때 국민 안전과 건강을 책임질 수 있다. 즐겁게 일하는 식약처, 함께 잘사는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자”고 직원들을 독려했다.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우진비앤지(대표 강석진)가 디에스엠뉴트리션코리아의 양돈솔루션을 국내 공급한다. 현재 이와 관련된 등록과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그 중 ‘이뮨부스터’는 고효율 활성비타민D, 베타글루칸, 프리미엄급 비타민 E, C, 유기태 셀레늄 등을 함유하고 있는 사료첨가제다. 중국 양돈장 실험 결과, 일당증체량과 사료효율 개선을 이끌어냈다‘비보윈’은 특허받은 성적개선 솔루션이다.독일, 중국, 호주 양돈장 실험을 통해 일당증체량, 사료요구율 개선, 그리고 설사 감소 등이 확인됐다.우진비앤지는 핵심농가에서 이뮨부스터와 비보윈의 반응을 확인한 후 전국적인 공급에 나설 계획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대한수의사회, 전국 수의과대학, 수의관련 학회 등이 체계적 수의학교육 발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이들 단체는 지난 19일 수의과학회관에서 제1차 한국수의학교육협의회 추진위원회를 열고, (가칭)한국수의학교육협의회(수교협) 설립을 추진키로 했다.수교협은 국내 수의학교육 질적 향상을 꾀하고 동물의료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이날 추진위원회에서는 수교협 추진위원장 겸 초대 회장으로 서강문 서울대 수의과대학 교수를 추대했다.추진위원회는 다음달 중 수교협 정관 제정을 완료하고, 오는 8월 말에는 수교협 창립총회를 개최한다는 계획이다.향후 수교협은 각 수의과대학 부학장과 교육실장, 각 수의학회 교육위원장, 협회 교육담당자 등 수의학 교육계 전체를 아우르는 모든 관계자를 포함할 예정이다.서강문 교수는 “수교협을 통해 수의학 교육과 사회에서 기대되는 수의사의 모습 간의 간극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지난 26일 퇴임했다. 김 처장은 이날 “지난 90년 4월 설렘과 두려움이 교차했던 첫 출근 날이 아직 생생하다. 이제 32년가의 공직생활을 마친다”고 전했다.그는 “”코로나19 상황이 아직 온전히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퇴임하게 돼 발걸음이 무겁다. 중력이산(衆力移山)이라는 말처럼 어떤 위기도 모두가 힘을 합치면 극복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밝혔다.김 처장은 “”나는 떠나지만, 국민 안전을 위해 일하는 식약처에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글로벌 동물용의약품 기업 조에티스는 지난 16일 한국법인 수장으로 박성준 대표를 선임했다. 박성준 한국조에티스 신임 대표는 동물복지와 제약 분야 전문가다. 동물 사료, 글로벌 소비재, 제약 기업 등 연관 사업 분야에서 활동해왔다. 특히 로얄캐닌코리아 영국·아일랜드 지사 대표를 역임했다. 반려동물 시장에서 ‘맞춤형 사료’(health nutrition) 분야를 개척, 해당 브랜드 시장점유율 1위를 이끌어냈다.박 신임 대표는 “축산 의약품 분야와 함께 반려동물 연관 사업을 확장해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아울러 “임직원과 내부 소통이 중요하며 세계적으로 가장 존경 받는 회사의 구성원으로서 직원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현장 의견을 적극적으로 듣고 반영하겠다”고 다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경마가 시행 100년을 맞았다. 한국경마는 지난 1922년 5월 20일 서울 동대문훈련원 광장에서 첫 스타트를 끊었다. 당시 박진감 넘치는 말 경주는 사람들에게 진귀한 볼거리였다. 축제였다. 응원하고, 박수치며 가슴 속 맺혀있는 응어리를 풀어냈다.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겼다. 해방 후에는 김구, 이승만 등 유명인사들이 시상할 만큼, 높은 인기를 내달렸다. 100년이라는 세월 속 한국경마는 수많은 우여곡절을 딛고, 매출액 기준 세계 7위 경마시행 국가로 발돋움했다. 사진은 해방 후 경마장을 자주 찾았던 백범 김구 선생<오른쪽 두번째>이 경마 우승자에게 시상하고 있다. <한국마사회 제공>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위기를 기회로’…강한 조직력 바탕 3년 새 괄목 성과 30여 개 다국적기업과 제휴…선진기술·제품 공급 박차 제조업 진출 본격화…충북 영동에 생산기지 구축 진행 회사 창립 3주년…30년 전통·역사 ㈜에이씨씨(ACC, 대표 정성우)는 축산인들에게 아직 낯설게 들린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 들여다보면 30년 역사를 가진 전통있는 회사다. 에이씨씨는 씨티씨바이오를 모태로 한다. 에이씨씨는 지난 2019년 5월 1일 씨티씨바이오 영업·마케팅 조직 전체가 독립해 탄생했다. 에이씨씨 이전 회사명은 씨티씨바이오애니멀헬스다. 에이씨씨 창립도 어느새 3년을 훌쩍 넘겼다. 그리고 조금씩 조금씩 축산인들에게 친숙한 이름으로 자리매김해나가고 있다. 에이씨씨는 지난 2일 서울 문정동에 있는 더피에스타에서 창립 3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정성우 대표는 “3년이라는 기간동안 적지 않은 위기가 있었지만, 직원들이 힘을 모아 잘 극복해 냈다. 높은 성과를 이끌어냈다. 에이씨씨 성공가도는 이제부터다”라고 강조했다. 현장 고충 해결…축산인과 동고동락 에이씨씨는 신생기업이 아니다. 뿌리가 깊다. 발자취에서 그 역량이 확연히 드러난다. 에이씨씨는 동물약품, 보조사료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현 플랫폼만으로도 가능…전북도 플랫폼 사업 ‘명분 부족' 경영난 가중·과당경쟁 우려…민간 R&D 역량강화 집중해야 한국동물약품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원규)이 동물약품 시제품 제작 지원에 나섰다. 동물약품조합은 최근 ‘동물용의약품 등 시제품 제작지원 사업’에 들어갔다. 동물약품 개발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업체로부터 신청이 들어오면, 국내 동물약품 제조사 등에서 시제품 제조를 지원하는 형태다. 우수 동물약품 기술·제품에 대해 상용화를 이끌어내려는 목적이다. 또한 전라북도가 추진하고 있는 ‘동물용의약품 시제품 생산지원 플랫폼 구축 사업’에 대응, 이를 반대하려는 의도가 깔렸다. 동물약품조합은 현 동물약품 제조 플랫폼(제조사, 임상시험수탁기관, 수의과대학, 국가연구기관 등)만으로도 충분히 동물약품 시제품 제작이 가능하기 때문에 전라북도가 내놓고 있는 ‘시제품 생산지원’이라는 명분은 설득력이 없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전라북도 사업에는 많은 국가예산이 투입된다며, 시제품을 넘어 대규모 동물약품 제조공장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진단했다. 동물약품조합은 공공기관이 이렇게 직접 동물약품 제조에 뛰어들게 되면, 공정성이 크게 훼손될 뿐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가축음용수 ‘유익균 촉진'…배관부식 방지 효과도 한국썸벧(대표 김달중)은 토털 축산 수질개선제 ‘에코썸 퓨어솔’<사진>을 출시했다. ‘에코썸 퓨어솔’은 과탄산나트륨, 시트르산 등을 주성분으로 한다. 자연에서 생분해되는 등 친환경 제품이다. 블록 형태이기 때문에 물탱크 등에 넣어두기만 해도, 살균·세정 효과가 유지된다. 이를 통해 저수조, 배수조 수질을 개선한다. 가축음용수로 사용할 경우에는 장내 유익균 우점화를 유도해 면역력 증강을 이끌어낸다. 또한 잔여염소·황화합물을 산화시키고 바이오필름 생성 억제, 이끼 제거 등을 통해 배관 부식을 방지한다. 실험결과, 총 대장균을 99.98% 제거했다. 아울러 가축음용수 적합판정을 받았다.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살모넬라균 등에 대한 항균력도 확인했다. 6대 유해물질은 검출되지 않았다. 한국썸벧은 ‘에코썸 퓨어솔’이 수질개선은 물론, 축사 내·외부 유기물을 제거해 쾌적한 가축 사육환경을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축산 생산성을 높이려면 물관리는 필수다. ‘에코썸 퓨어솔’이 든든한 축산농가 도우미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은 양돈 뿐 아니라 축우용 동물약품 시장에서도 맹활약 중이다. 이 축우용 동물약품에는 세계적 기술과 노하우가 가득 녹아있다. 이를 통해 축산 현장에서 그 효능이 입소문 타며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서승원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사장은 “앞으로도 혁신적이면서 최적 축우용 솔루션을 제공, 동물 건강과 복지는 물론 농가 생산성 향상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작트란 “호흡기 강력한 한방, 차세대 항생제” 소 호흡기 질병 치료에 탁월한 효능을 갖는 차세대 항생제다. 더 넓은 스펙트럼의 방어력과 향상된 약리학적 특성을 나타낸다. 항생제 내성도 개선됐다. 더욱이 30분 이내 빠르게 효과를 나타낸다. 그 효과는 10일 이상 지속된다. 기존 마크로라이드계 항생제의 정균 효과를 넘어 호흡기 질병을 유발하는 다양한 세균에 대해 강력한 살균력을 발휘한다. 에프리넥스 “주사 스트레스없이 내·외부 기생충 구제” 착유 중에도 사용가능한 내·외부 구충제다. 특히 우유에서 휴약기간이 없다. 기생충 뿐 아니라 진드기, 옴, 쇠파리 등에 대해서도 광범위한 구충효과를 갖는다. 실험결과 내·외부 기생충을 99% 구충했다. 간단히 등에 뿌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오는 9월 ‘공공급식통합플랫폼’ 오픈을 앞두고, 전국 순회 교육에 나선다. 공사는 5월 17일 경남 지자체 담당자 교육을 시작으로 서울, 대전, 충남, 충북 등 전국 15개 시‧도에서 총 57회에 걸쳐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공공급식 계약담당자, 영양사·영양교사, 급식지원센터 담당자 등 1만2천여명이 대상이다.교육에서는 공공급식통합플랫폼 이용방법(UI/UX), 신규 기능 등을 집중 설명한다.공공급식통합플랫폼은 공사가 운영하는 학교급식전자조달시스템(eaT) 기능을 업그레이드한 버전이다. 클라우드 기반 운영체계로 전환하고 시스템을 기능 중심에서 사용자 중심으로 개편해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과거 수·발주에 한정돼 있던 급식지원센터 기능을 농가 매입처 관리부터 물류‧재고 관리까지 확대하고, 센터 간 거래기능을 신규 추가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수축산물을 공공급식을 통해 계획 생산하고 소비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윤영배 농수산식품거래소 본부장은 “새롭게 개편되는 공공급식통합플랫폼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전국 어디든 교육수요가 있는 곳이라면 사전 교육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