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 구제역 진단능력이 세계 최고 수준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입증받았다. 검역본부는 구제역 세계 표준실험실(영국 퍼브라이트 연구소)이 주관한 ‘2023년 구제역 국제 진단숙련도 평가’에서 ‘최고등급’을 받았다. 3회 연속 ‘최고등급’ 획득이다. 평가에서는 세계적 구제역 발생 상황을 반영한 시료를 이용해 주어진 상황에 적합한 진단 방법을 선택하고, 진단 결과 정확성을 확인한다. 제공된 시료에 대해 수행되는 진단법 체계(Capability)는 레벨 1~5로, 결과 분석 수준(Performance)은 카테고리 1~4로 구분된다. 이번 평가 시료에는 최근 아프리카와 남아시아 지역에서 확산 중인 구제역 바이러스가 포함됐다. 검역본부는 평가에 참여해 구제역 바이러스 및 혈청학적 국제 표준진단 검사를 수행하고 정확한 진단 결과를 제시했다. 그 결과 ‘최고등급’을 받아 구제역 표준실험실로서 적합한 최고 수준의 진단 체계(레벨5)와 능력(카테고리4)을 갖추고 있음을 인정받았다. 특히 이번 평가를 통해 해외에서 유행하고 있는 국내 미발생 유형 구제역 바이러스 진단도 가능하다는 것이 확인됐다. 김종완 검역본부 구제역진단과장은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동약 수출 비중, 생산량 40% 육박…미래 성장동력 가치 여전 부가가치 높은 백신, 중국시장 물꼬 터…의료기기 등도 맹위 지난해 실적 주춤했지만 경쟁력 탄탄…업계 우려보다 자신감 이제 수출없는 동물약품 산업을 상상할 수 없다. 국내 생산량 중 40% 가량을 해외시장에 내다판다. 더욱이 지난해 기준으로 총 121개 국가에 1천361개 품목을 수출했다. 전세계에 한국산 동물약품이 안나가는 나라를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다. 하지만 2~3년 전부터 동물약품 수출이 주춤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하락세를 걸었다. 곳곳에서 정체기에 들어섰다는 우려 목소리가 나온다. 그렇다고 동물약품 수출 의지나 기세가 꺾인 것은 결코 아니다. ‘잠시 움츠렸다고나 할까’. 오히려 더 멀리 뛰기 위한 도움닫기일 뿐이라고 일축하고 있다. 자신감도 넘친다. 리스타트다. 시장개척 노력 수면 위...또 찾는 한국산 동물약품 한국동물약품협회에 따르면 지난해(2023년) 동물약품 수출액은 2억5천762만5천 달러. 전년(2022년) 3억6천732억4천 달러 대비 29.9% 주저앉았다. 전세계적 경기침체에다 주요 수출국 경제난이 발목을 잡았다. 경쟁도 심화됐다. 해외무대에서는 후발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R&D 강화 통해 품질 차별화…해외시장 개척 노력 힘써야 협회, 민·관 소통창구 역할…효율 전략 수립 ‘진정한 동반자' 정병곤 한국동물약품협회장은 “해외시장은 우리 동물약품 산업 미래”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여전히 갈 곳은 많고, 잠재력은 크다”고 진단했다. “육류 소비는 지속 늘고 있습니다. 반려동물 수도 증가세고요. 이에 더해 동물질병은 끊이질 않습니다. 인수공통전염병에 대한 우려는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정 회장은 이렇게 전세계적으로 동물약품 수요는 확대되는 추세라며 반면 내수 시장은 포화 또는 정체 상황에 직면해 있다고 설명했다. “물론, 계속 성장할 수는 없어요. 지난해 처음으로 동물약품 수출이 마이너스(-) 성장했습니다. 그렇다고 동물약품 수출 의지가 꺾은 것은 절대 아닙니다. ‘더 멀리 뛰려고 한다고 할까’. 오히려 좋은 자극제가 될 수 있습니다.” 정 회장은 ‘리스타트’라는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다시 시작이다”고 각오를 다졌다. 그는 지난해 수출 분석을 통해 향후 동물약품 수출전략을 세울 수 있다고 강조했다. 우선 부진 이유에 대해서는 “원료수출 감소, 수출상대국 경제난, 후발주자 추격 등이 동물약품 수출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메디안디노스틱 ‘VDx ASFV 3Diff qPCR’ · ‘VDRG ASFV Ag Rapid kit’ “만족 넘어 감동을”…스마트 진단키트 ‘기대주’ ‘VDx ASFV 3Diff qPCR’, ASF 신종 재조합 변이주도 감별 ‘VDRG ASFV Ag Rapid kit’, 15분만에 판독…간편성 뛰어나 메디안디노스틱(대표 오진식)은 동물질병 조기 진단, 상시 모니터링 등에 필수적인 각종 진단법과 진단키트를 개발·공급하고 있다. 특히 ‘신속하고(Speedy), 측정 가능하고(Measurable), 정확하고(Accurate), 경제적으로 합리적인(Reasonable) 검사(Test)’, 즉 스마트 제품을 지향하고 있다. 메디안디노스틱 눈은 국내 뿐 아니라 세계 시장을 바라보고 있다. 메디안디노스틱은 유전자 진단키트, 항원 신속간이 진단키트, 항체 엘리자 진단키트 등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종합 진단시스템을 구축해놨다. 그 중 ‘VDx ASFV 3Diff qPCR’과 ‘VDRG ASFV Ag Rapid kit’는 향후 세계 무대에서 활약이 더욱 기대되는 제품이다. 이미 수출용 허가를 받았다. ‘VDx ASFV 3Diff qPCR’은 ASF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명쾌한 설명·천절 응대…산업-정책 소통의 가교역할 직원 역량강화 통해 함께 ‘충전’…줌바댄스로 활력 업 회원사 등 누구라도 동물약품과 관 련해 궁금한 것이 있다면 이정은 한 국동물약품협회 기획처장에게 전화 한다. 이 처장은 아무리 바빠도 친절하게 답 변한다. 이 처장은 동물약품 산업 현황, 협회 업무, 애로사항 등을 너무 잘 안다. 그 래서 그 설명도 명쾌하다. 귀에 쏙쏙 박 힌다. 지난 2005년 8월 입사했으니, 햇수로 벌써 20년. 젊은 청춘을 동물약품 산업과 한국동 물약품협회에 다 바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 사이 이제 최고 고참 사원이 됐다. 이 처장이 현재 맡고 있는 업무는 제 도, 수출 총괄이다. 특히 산업체 의견과 정부 정책 사이 소통하는 가교역할에 충실하다. 이 처장 손길이 안묻어있는 동물약품 정책이 없을 정도다. 최근에는 직원 역량 강화에도 총력 을 기울인다. 이 처장은 “오히려 젊은 직원으 로부터 많이 배우고 에너지를 얻는 다. 그들과 생활하다보면 어느새 리프레시된다”고 강조했다. 이 처장은 “동물약품 산업이 ‘장 삿꾼’, ‘굴뚝’ 이미지에서 ‘첨단’, ‘수 출’ 산업으로 도약했다”며 “동물 약품 산업 발전에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지난해, 전년대비 3.7% 성장한 9천908억원…동물투여·원료 증가 업계, 원가상승 따른 판매가 인상 착시 효과…오히려 전반적 침체 동물약품 내수 시장 규모가 1조원에 바짝 다가섰다. 한국동물약품협회 분류별 판매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총 동물약품 판매액(수출제외)은 9천908억5천500만원으로 전년(2022년) 9천556억1천600만원보다 3.7% 늘었다. 사료첨가용이 887억3천400만원으로 15.5% 줄었지만, 동물투여용은 8천850억9천600만원으로 6.1% 늘었다. 원료는 164억7천900만원으로 1.1% 증가했다. 분류별 판매액은 신경계작용약 242억2천100만원(전년 대비 2.1%↑), 순환기계작용약 70억7천900만원(6.4%↑), 호흡기계작용약 6억8천200만원(4.8 %↑), 소화기계작용약 182억2천만원(5.5%↓), 비뇨생식기계작용약 204억3천300만원(4.9%↑), 감각기계작용약 4억3천700만원(24.7%↓), 외피작용약 70억3천700만원(1.4 %↑), 대사성약 1천35억1천800만원(8.2%↓), 항병원성약 2천464억2천200만원(1.0%↑), 의약외품 884억5천700만원(7.4%↑), 의료용구 및 위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우수 제품 공급…현장고충 해결·한국축산 발전 기여 동약·진단·보조사료 라인업…고객가치 최우선 상생 도모 “벌써 입사 25년이 흘렀네요.” 지난 90년대 말 물류담당으로 동원파마에 발을 들여놓았다는 계준석 동원파마 대표. 그는 이후 경기북부, 경상도 영업사원 등을 지내며 현장밀착형 동물약품 맨으로 거듭났다고 밝혔다. “’현장을 알아야, 고객에게 감동을 줄 수 있다’는 아버지(계봉구 동원파마 창업자)의 가르침이었습니다. 이를 통해 직원들 고충도 깨달았습니다.” 계 대표는 동원파마를 “작지만 단단한 회사, 뿌리가 깊은 회사”라고 소개했다. 그는 “단단하다는 것은 경영적인 면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고객들은 동원파마하면 믿고 선택한다. 동업자로 여긴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80년 대 초반, 동원파마는 유럽산 백신을 국내 시장에 선보였다. 당시에는 동물용백신이라는 말이 낯설었다. 이후에도 ‘혁신’이라는 말에 딱 어울리는 항생제 등 동물약품을 내놨다. 이러한 선도적 행보는 한국 동물약품 산업을 한단계 더 올라서게 했고, 한국 축산업 발전에 기여했다”고 강조했다. 계 대표는 이러한 동원파마 역사와 전통을 이어받아 현장 어려움을 해결하고 고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현 유행 바이러스 G2b 타입 PED 생백신…현장서 효과 속속 입증 근육·경구 투여 모두 가능…농식품부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 지정 대성미생물연구소(대표 이훈구)가 현 유행하는 바이러스에 맞는 백신을 통한 PED 피해 최소화 방안을 제안하고 있다. PED는 여전히 자돈폐사 등 양돈장에 큰 피해를 주는 골칫거리 질병이다. 특히 지난 2013∼2014년 대유행 이후, 확대되고 있는 양상이다. 국가가축방역통합시스템(KAHIS)에 따르면 지난 2018년~2023년 전국적으로 754건 PED 발생이 신고됐다. 비집계를 고려할 경우, 훨씬 더 많이 발생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신고된 PED 발생건수는 총 83건. 전년대비 줄어든 만큼, 소강상태로 접어드는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올 1월 매서운 추위가 물러난 후 일부지역에서 PED 다발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더욱이 여태껏 PED가 없었던 양돈장에서도 PED 발생 사례가 확인되고 있다. 각별한 주의와 능동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할 수 있다. 현재 국내 유행하고 있는 PEDV 유전형은 고병원성 G2b 타입(non S-INDEL). 포유자돈에 심한 설사, 구토, 탈수, 폐사 등을 일으키는 것이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20년 이상 동물약품 업계에 몸담아 온 박수진 수의사가 대학강단에 선다. 박수진 수의사는 지난 1일자로 충남 아산에 있는 호서대 동물보건복지학과 교수로 임용됐다. 박 교수는 서울대 수의과대학에서 수의학과 및 수의 임상내과학을 전공하고, 같은 대학에서 수의병리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졸업 후 대학·개인 동물병원에 근무하다 일본 STAFF 연구소에서 잠시 학문의 길을 준비하던 중 97년 IMF 금융위기 때 귀국해 엘지화학에서 직장 업무를 시작했다. 이후 메리알코리아(현 베링거동물약품), 화이자동물약품(한국조에티스), 버박코리아, 우진비앤지, 한국엠에스디동물약품 등 동물약품 업계에서 20년 이상 동물약품 마케팅, 등록(RA QA) 전문가로 근무했다. 박 교수는 한국양돈수의사회에서 동물복지위원으로 ‘돼지복지의 이해’를 공동 저술했고, 제22차 세계양돈수의사대회(IPVS) 준비위원으로 활동했다. 한국엠에스디동물약품 임원(상무)으로 재직 당시에는 2022년 말 럼피스킨 예방 공로를 인정받아 가축방역유공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박수진 교수는 “학생들이 산업현장에서 문제 해결에 필요한 학문을 가르치는 것은 물론, 지식과 함께 더 큰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에이씨씨(대표 정성우, ACC)는 지난 7일 서울 송파에 있는 올림픽파크텔에서 ‘산화 스트레스와 비타민E 대체 솔루선 세미나’를 열고, 천연 항산화제제 ‘카바닌(Cabanin) CSD’ 효능을 알렸다. 이날 세미나에서 덴마크 R2Agro사의 카스텐 매니저는 “’카바닌 CSD’는 감귤류, 포도류, 블랙커런트, 밤 등 식물성분으로 구성돼 있다. 이미 항산화 효과가 검증된 성분들이다. 여기에 EU 특허 제조기술이 더해졌다”고 소개했다. 그는 “‘카바닌(Cabanin) CSD’ 작용기전은 과학적이다. 세포 내에 Free radical이 항산화 물질보다 많으면 산화 스트레스가 발생한다. ‘카바닌(Cabanin) CSD’이 Free radica과 항산화 물질 사이 균형을 유지시켜 준다”고 말했다. 이어 “항산화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경우 백색근육증, 사산증가, 근육위축, 보행이상, 말초 청색증, 빈혈 등 비티민E 결핍증이 나타난다. ‘카바닌(Cabanin) CSD’는 비타민E를 경제적이고, 효율적으로 대체한다”고 밝혔다. 카스텐 매니저는 “‘카바닌(Cabanin) CSD’를 산란계, 육계, 자돈, 송아지 등에 적용한 결과 증체, 사료효율 등에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올해 산업체 맞춤형 교육을 실시, 동물약품 산업 경쟁력 향상과 종사자 역량 강화를 꾀한다. 검역본부는 한국동물약품협회와 공동으로 3월~5월 GMP(제조‧품질관리기준), GLP(비임상시험관리기준), GCP(임상시험관리기준) 전문교육을 총 7회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검역본부 자체 주관하는 안전성‧유효성 심사관련 기술교육을 상‧하반기 각각 1회 운영한다. GMP 전문교육은 이론교육(3회)과 현장교육(1회)으로 구성된다. 주요 내용은 동물용의약품 시설‧장비 적격성평가 이해, 데이터 완전성, 일본 동물용백신 GMP 등이다. GLP 전문교육에서는 이론교육을 통해 독성시험분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GLP 제도, 조사관 교육사항 정보 등을 공유한다. 현장교육은 잔류성시험분야 분석시험과 관련된 내용을 주로 다룬다. GCP 전문교육에서는 동물용의약품 임상시험계획서 작성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안전성‧유효성 심사관련 기술교육에서는 동물용백신 시드로트 품질관리, 기술검토 가이드라인 등을 전한다. 구현옥 검역본부 동물약품평가과장은 “지속적으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국내 동물약품 산업 경쟁력을 높여나가겠다”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국내 동물약품 업체들이 동남아 시장 수출에 속도를 높인다. 한국동물약품협회(회장 정병곤)는 오는 3월 12~14일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H&N Asia 2024 전시회’에 한국관을 구성·참가한다. 이번 한국관 참가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지원을 받는다. 한국관에는 한국썸벧, 스템온, 녹십자수의약품, 대성미생물연구소, 메디안디노스틱, 씨티씨백, 우성양행, 한동, 이글벳, 고려비엔피 등 총 10개사 부스를 차린다. H&N Asia는 격년으로 열리며, 최대 사료 박람회 VICTAM과 협력해 바이어, 참관객 등에서 시너지를 창출한다. 협회는 아시아태평양 수의사회를 한국관으로 안내하고, 태국&필리핀 정부관계관 초청 세미나를 통해 현지 동물약품 산업현황과 인·허가 절차를 살피는 등 동물약품 수출을 전폭 지원사격할 예정이다. 협회는 이번 전시회에 이어 올해 오는 7월 인도네시아 전시회(Indo Livestock,7월 17~19일), 11월 독일 전시회(EuroTier, 11월 12~15일)에 한국관을 꾸리게 된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