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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약품·수의

<동물약품 수출 특집> 주요 제품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메디안디노스틱 ‘VDx ASFV 3Diff qPCR’ · ‘VDRG ASFV Ag Rapid kit’

 

“만족 넘어 감동을”…스마트 진단키트 ‘기대주’

‘VDx ASFV 3Diff qPCR’, ASF 신종 재조합 변이주도 감별
‘VDRG ASFV Ag Rapid kit’, 15분만에 판독…간편성 뛰어나

메디안디노스틱(대표 오진식)은 동물질병 조기 진단, 상시 모니터링 등에 필수적인 각종 진단법과 진단키트를 개발·공급하고 있다.
특히 ‘신속하고(Speedy), 측정 가능하고(Measurable), 정확하고(Accurate), 경제적으로 합리적인(Reasonable) 검사(Test)’, 즉 스마트 제품을 지향하고 있다.
메디안디노스틱 눈은 국내 뿐 아니라 세계 시장을 바라보고 있다.
메디안디노스틱은 유전자 진단키트, 항원 신속간이 진단키트, 항체 엘리자 진단키트 등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종합 진단시스템을 구축해놨다.
그 중 ‘VDx ASFV 3Diff qPCR’과 ‘VDRG ASFV Ag Rapid kit’는 향후 세계 무대에서 활약이 더욱 기대되는 제품이다. 이미 수출용 허가를 받았다.
‘VDx ASFV 3Diff qPCR’은 ASF 유전형 감별 Multiplex Real-time PCR 키트다.
유전형 1형, 2형은 물론 최근 베트남, 중국 등에서 문제되고 있는 유전형 1&2형 신종 재조합 변이주에 대한 감별이 가능하다.
실시간 중합효소연쇄반응법(Real time PCR)으로 증폭해 바이러스 존재여부를 살핀다. Taq-Man probe를 통해 특이성 높게 검사한다.
또한 Exogenous IPC를 첨가해 PCR 반응 정상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임상적 민감도 100%, 검출 한계 1copy/ul 이하(유전형 1형, 유전형 2형), 교차 반응 0%(돼지 병원체 17종), DNA 추출 후 1시간 이내 빠른 검사 시간 등을 특징으로 한다.
‘VDRG ASFV Ag Rapid kit’는 ASFV 항원을 검출하는 신속간이 진단키트다. 면역크로마토그래피법을 이용한다.
별도 장비없이 전혈 점적 후 15분만에 결과를 판독해 낸다. 농장에서 바로 쓸 수 있는 간편 제품이다.
검사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돼지 전혈을 채취해 검사용 디바이스에 넣고, 희석액을 추가 점적하면 된다.
역시 임상적 민감도, 특이도, 분석적 민감도, 교차반응 등에서 우수 성능을 갖고 있다.
메디안디노스틱은 고객만족을 넘어 고객감동을 실현할 제품을 개발·공급해 창조적 가치를 창출해 낼 것을 다짐하고 있다.
메디안디노스틱은 “두 제품 모두 세계 최고 품질을 자부한다. 충분히 수출 선봉에 설 수 있다. 세계 무대를 누비는 한국산 진단키트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중앙백신연구소 ‘수이샷 써코-원(SuiShot Circo-ONE)’

 

난공불락 대륙시장 뚫었다…동물용 K-백신 선봉장

세계시장서 효능·안전성 입증…생산성 개선 사례 ‘수두룩’
중국시장 첫 품목허가…“성공적 런칭으로 좋은 선례될 것”

중앙백신연구소(대표 윤인중)는 지난해 10월 23일 써코백신 ‘수이샷 써코-원(SuiShot Circo-ONE)’에 대해 중국 정부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았다.
한국산 동물용백신이 중국 품목허가를 획득한 것은 ‘수이샷 써코-원’이 처음이다.
수많은 동물약품 업체들이 10여년 전부터 중국 시장 문을 두드렸다.
하지만 차일피일 늦어지고 미뤄지는 중국 품목허가 절차 등에 지쳐 중도포기하기 일쑤였다.
지성이면 감천이라고 했던가. 중앙백신연구소는 해냈다.
포기하지 않는 도전정신으로 중국 진출을 지속 추진했고 드디어 중국 품목허가라는 의미있는 성과를 이끌어냈다. 꼬박 10년 만이다.
이번 ‘수이샷 써코-원’ 중국 품목허가는 중국 시장 진출에 번번히 고배를 마셔오던 다른 동물약품 업체에게도 충분히 자극제가 될 수 있다는 평가다.
특히 전세계 돼지 사육두수의 절반을 차지하는 중국 시장 규모를 고려할 경우 실적개선 등 전체 동물약품 수출 전선에도 큰 활력을 불어넣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사실 ‘수이샷 써코-원’은 중국 품목허가 이전에도 이미 ‘세계가 인정하는’이라는 수식어가 붙어있었다.
그만큼 ‘수이샷 써코-원’은 국내 뿐 아니라 세계 양돈인들로부터 효능과 안전성을 확고히 입증받았다는 의미다.
일당증체량, 사료요구율, 폐사율 등에서 높은 생산성 개선 효과를 봤다는 사용농가 사례가 무수하다.
‘수이샷 써코-원’은 고역가의 써코바이러스2형 항원을 함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강력한 면역력을 갖는다.
게다가 2주령부터 접종 가능해 매우 어린 자돈에게 접종을 해도 모체이행 항체의 간섭을 받지 않고 조기에 PCV2 방어면역을 형성시킨다.
백신에 들어있는 은젠 어주번트는 빠른 면역을 유도하고 장기간 지속하는 항체를 형성토록 한다.
중앙백신연구소는 향후 ‘수이샷 써코-원’을 중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런칭해 회사는 물론, 국가적으로도 좋은 선례로 남길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중앙백신연구소는 “많은 직원들이 오랜 시간 고생한 결과, 중국 품목허가라는 결실을 맺었다. 어느 과정 하나 쉽지 않았다. 어렵게 중국 수출 기회를 얻은 만큼, 앞으로 세계무대에서 맹활약할하는 ‘수이샷 써코-원’을 그려내겠다”고 말했다.

 

코미팜 ‘프로백 써코마스터’ · ‘프로백 PED-Fc(Ⅱ)’

 

품질 차별화…동남아 넘어 남미까지 종횡무진 활약

‘프로백 써코마스터’, 모·자돈 동시접종…농장상황 맞게 탄력 적용
‘프로백 PED-Fc(Ⅱ)’, 국내 유행 바이러스·Fc 기술 기반 효능 UP

 

코미팜(대표 문성철)은 동물약품 수출 선봉장이라고 칭할만 하다. 해외 영토 개척에 먼저 나선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코미팜은 지난 2017년 업계 처음으로 ‘1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기도 했다.
개발부터 남다르기 때문에 가능하다. 코미팜은 백신마다 특성에 맞게 첨단 기술을 탑재, 그 효능을 한껏 끌어올린다.
‘프로백 써코마스터’는 세계 최초 모돈·자돈 동시접종 써코백신이다. 양돈장 내 PCV2를 강력 차단한다.
PCV2 국내 분리주를 이용하고 있다. 여기에 특허받은 코미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고도 정제 과정이 더해졌다.
수많은 실험과 현장적용을 통해 폐사율 억제, 증체 향상 등 생산성 개선 효과를 입증해 냈다.
더욱이 모돈·자돈 동시접종할 수 있는 만큼, 농장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백신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다. 수직, 수평 전파 예방에도 상당히 효율적이다.
코미팜은 1ml 원샷 백신으로 업그레이드된 ‘프로백 써코마스터 원샷’도 선보였다.
‘프로백 써코마스터’ 제품군은 이미 동남아시아, 중앙아시아, 남미 등 세계무대에서 맹활약 중이다.
특히 ‘프로백 써코마스터 원샷’은 우리나라 동물용백신으로는 처음 남미대륙에 수출깃발을 꽂았다.
‘프로백 PED-Fc’ 역시 동남아시아, 중앙아시아 등에 수출되며 해외고객으로부터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Fc’라는 차별화 무기가 한몫했다. Fc 기술은 항원에 Fc를 발현, 더 높은 항체생산을 유도하고 면역을 조기에 자극해 백신 효과를 향상시킨다.
‘프로백 PED-Fc’는 ‘프로백 PED-Fc(Ⅱ)’로 한번 더 날아올랐다.
‘프로백 PED-Fc(Ⅱ)’에는 현 국내 유행하고 있는 G2b PED 바이러스가 담겼다.
이 바이러스는 지난 2013년 이후 국내 양돈장에 많은 피해를 일으키고 있는 PED 야외 분리 바이러스와 97% 이상 상동성을 갖는다.
이에 더해 Fc 기술을 접목, 효과를 높였다.
실험 결과 ‘프로백 PED-Fc(Ⅱ)’ 항원 면역원성이 일반백신보다 월등했다. 아울러 바이러스 증식과 배출을 효율적으로 막아냈다.
많은 양돈장에서는 자돈폐사를 획기적으로 줄이는 등 ‘프로백 PED-Fc(Ⅱ)’ 효과에 만족감을 드러내고 있다.
코미팜은 앞으로도 동물약품 수출에 매진, 한국산 동물약품을 전세계에 알려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코미팜은 “해외 시장에서도 기술력으로 다국적기업과 정면승부하고 있다. 다국적기업과 비교해 한국산 동물약품 품질력이 결코 떨어지지 않는다. 우리 축산인들이 우리 동물약품을 더욱 애용해줬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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