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활성미생물·효소 이상 배합…양질 퇴·액비 생산 도움 면역력 증강·성장촉진 등 생산성 개선…슬러지 제거도 삼양애니팜(대표 민필홍)이 개발·공급하고 있는 환경개선제 ‘크린폰하이산’<사진>은 냄새저감은 물론, 분뇨발효에 탁월한 효과를 가진다. 크린폰하이산은 바실러스 서브틸리스, 바실러스 리체니포미스 등 활성미생물을 고농도로 함유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알카리성 프로테아제, 리파아제 등 효소가 이상적으로 배합돼 있다. 크린폰하이산은 호기뿐만아니라 혐기 환경에서도 유기물을 분해하는 탈질소 미생물이 들어있다. 이를 통해 강력한 냄새저감 효과를 발휘하게 된다. 또한 소량으로도 빠르게 분뇨의 액화를 촉진시킨다. 특히 크린폰하이산은 각종 소화효소를 분비해 소화를 도와 분변량과 암모니아 가스 발생을 줄인다. 파리수와 유해균은 감소하고, 면역력은 높아져 호흡기질병 예방, 성장개선, 사료효율 증진 등 생산성 향상을 이끌어낸다. 사료첨가 뿐 아니라 축사바닥이나 슬러지에 뿌려도 된다. 퇴비장, 액비저장조 등에 꾸준히 첨가할 경우 양질의 퇴·액비 생산에 기여한다. 크린폰하이산 효과는 각종 실험과 현장적용을 통해 확실히 입증되고 있다. 충남 천안에 있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민정훈 (주)고려비엔피 신임 대표이사<사진>가 취임했다.민정훈 대표이사는 학부 및 대학원에서 축산학을 전공했다. (주)고려비엔피에서 국내 사업부문의 책임자로서 매출신장, 신사업 확대 등 회사 성장에 기여했다.민 대표이사는 취임 메시지를 통해 글로벌 동물건강 지킴이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동물약품 품질개선과 신제품연구에 투자를 아끼지 않는 등 고객의 신뢰에 보답할 것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내년 축산발전기금 예산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그간 축산발전기금 주요 축을 담당해 온 한국마사회 납입이 사실상 불가능해졌기 때문이다.한국마사회는 이익금 중 70%를 축산발전기금으로 납입해 왔다.한국마사회에서 축산발전기금에 납입한 금액은 2018년 1천565억원, 2019년 1천264억원, 2020년 938억원 등 매년 1천억원 안팎에 이른다. 1974년 축산발전기금이 설치된 이래 한국마사회가 납입한 기금의 누적총액은 3조942억원이다.누적총액으로 한국마사회 납입금은 축산발전기금 중 30% 가량에 해당한다. 이 축산발전기금은 축산물 수급·가격 안정, 가축개량, 사육기반 확충, 유통개선, 사료자원 개발, 질병방역, 축산분뇨 자원화 등 축산분야 정책사업의 핵심재원으로 쓰이고 있다.축산업계에서는 축산발전기금이 없었다면, 오늘날의 축산발전이 불가능했을 것이라며, 그 역할과 가치에 매우 높은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하지만 현재로서는 내년 축산발전기금에 대한 한국마사회 납입금은 ‘0’이 될 가능성이 높다. 이익을 내야 한국마사회가 축산발전기금에 납입할 수 있지만, 올해는 적자를 볼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서다. 코로나19 여파다.한국마사회는 코로나19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이번 수마가 할퀴고 간 상처는 매우 크고도 깊다. 수많은 농가가 물에 잠기고 산사태 토사에 묻혔다. 축산농가 피해 역시 막대하다. 소가 물에 둥둥 떠내려갔고, 돼지, 닭 폐사는 속출했다. 가족같이 키운 가축들을 잃은 축산농가의 상실감은 상당했다.하지만 이게 끝이 아니다. 사실은 앞으로가 더 걱정이다. ‘질병’이라는 2차 피해가 축산농가를 덮칠 수 있다. 수해로 혼란에 빠져있는 사이 바이러스, 세균, 곰팡이 등 각종 질병이 들끓을 것을 수없이 봐왔기 때문이다.그 어느 때보다 철저한 질병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하지만 농가 힘만으로는 부족하다. 축산인들이 함께 대응해야 한다. 농가 입장에서는 도움의 손길이 절실하다.동물약품 업체들이 수해 축산인 돕기에 팔을 걷어 부쳤다.한국동물약품협회와 축산신문은 공동으로 수해 축산인 돕기 동물약품 지원사업을 펼쳐나가기로 했다.이번 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동물약품 업체들은 하나같이 “나도 축산인이다. 동물약품은 농가와 한배를 탄 동반자”라며 어려울 때 힘을 모으는 것은 당연하다고 강조했다.이어 “우리 축산인들은 늘 위기를 기회로 승화시켜왔다. 함께 했기 때문에 가능했다. 이번 동물약품 지원사업이 농가 재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유례없이 긴 장마철, 보다 꼼꼼하고도 세심한 질병예방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습도가 높은 장마철에는 아무래도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 된다. 한두시간만 에어컨을 꺼놔도 몸이 끈적끈적 답답해질 정도다. 가축들도 마찬가지다. 축사 안이 질퍽질퍽하다면 축사 밖으로 뛰쳐나가고 싶은 심경일 것이다.수의전문가들은 특히 장마가 길어짐에 따라 가축들이 질병위협에 놓여있다고 우려하고 있다.각종 바이러스·세균·곰팡이 질병이 들끓을 수 있는 고온·고습 환경이 조성됐을 뿐 아니라 스트레스로 인해 가축면역력이 뚝 떨어져있는 만큼, 그 어느 때보다 질병발생 가능성이 높다는 진단이다.한 현장 수의사는 “예를 들어 장마철에는 곰팡이가 더욱 활개를 치게 된다. 곰팡이에서 내뿜는 곰팡이독소에 오염된 사료를 먹으면 가축들이 구토, 연변 등 소화기 질병에 걸리게 된다”고 설명했다.이어 “이를 막으려면 사료빈을 깨끗이 청소하는 등 주위환경을 청결히 해야 한다. 아울러 곰팡이독소 흡착제를 투여하는 등 능동대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렇게 긴 장마철에는 소화기·호흡기 질병에 머물지 않는다.수의전문가들은 각종 수인성 질병, 모기매개성 질병, 피부병, 기생충 질병 등이 가축 곁에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장 세균 번식 차단…가축 생산성 개선 효과 입소문 타고 출시 이후 꾸준한 인기 베타코리아(대표 강현봉)가 공급하고 있는 곰팡이독소 흡착제 ‘제톡스(ZETOX)’<사진>가 탁월한 효과에 힘입어 장마철 필수 제품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제톡스’는 항곰팡이, 마이코톡신 흡착, 항박테리아 등 다양한 효과를 가지고 있다. 작용기전은 과학적이다. ‘제톡스’에 함유돼 있는 피로피온산은 세균에 침투해 수소이온을 세포밖으로 배출한다. 이 때 세균은 DNA 복제가 억제돼 사멸된다. 이를 통해 가축 증체, 비유, 산란능력, 균일도 향상을 돕고, 설사 예방에 기여를 한다. 특히 사용농가들로부터 곰팡이 발생이 뚝 떨어졌고 증체량, 사료요구율, 대사에너지 등 생산성이 개선됐다는 평가가 쏟아지고 있다. 강현봉 대표는 “올 여름 장마가 유난히 길다. 출시 이후 지난 3년 동안 ‘제톡스’ 효과가 입소문 나면서 올해 폭발적 인기몰이 중이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녹십자수의약품, 고려비엔피가 동물약품 시험실시기관으로 지정됐다.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최근 비임상 시험실시기관으로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바이오본부, 임상 시험실시기관으로 ㈜고려비엔피, 녹십자수의약품(주) 2개소를 신규로 지정했다.이로써 동물용의약품 등 시험실시기관은 8개소(비임상 4, 임상 4개소)로 늘어났다.올해 9월 15일부터 동물용의약품 등이 제조(수입) 품목허가를 신청할 경우 ‘동물용의약품 등 안전성·유효성 심사에 관한 규정’에 따라 일부 심사자료(독성, 잔류성, 효력시험 등)에 대해서는 지정된 시험실시기관에서 시험한 자료를 제출해야 한다.검역본부 동물약품관리과 김용상 과장은 “앞으로 동물용의약품 품목허가 시험자료 준비에 큰 변화가 있는 만큼 제도 시행에 차질이 없도록 만반의 대비를 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는 ‘동물용의약(외)품 질의응답집’과 ‘동물용의료기기 질의응답집’을 제작·발간했다.질의응답집 주요 내용은 최근 3년간 국민신문고, 전화 등으로 민원인이 질의했던 동물용의약품 등에 관한 제도, 민원처리 절차 등이다.‘동물용의약품(외)품’의 경우 △동물용의약품 등 정의 및 범위 △동물약국 △동물용의약품 등 제조·수입 △동물용의약품 등의 취급·품질관리 △동물용의약품 재평가 △수출용 동물용의약품 등의 영문증명서 △동물용의약품 등의 판매 △기타 등 총 8개 항목으로 구성됐다.‘동물용의료기기’는 △동물용의료기기 해당 여부 △인허가 신청 및 기술문서 심사 △동물용의료기기 비임상 및 임상시험실시기관 △사후관리 △기타 등 총 5개 항목으로 분류됐다.김용상 과장은 “이번 질의응답집 발간을 통해 민원인의 이해가 높아지고, 동물약품 관련 민원업무의 효율성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녹십자수의약품(대표 나승식)은 지난달 23일 충북 청주에 있는 오송SB플라자에서 ‘툴라젠-주’ 런칭 세미나를 열고, 제품 출시를 알렸다.‘툴라젠-주’는 툴라스로마이신을 주성분으로 한 주사제다. 돼지와 소의 세균성 폐렴치료 등에 치료효과를 나타내며 1회 주사로 15일간 약효가 지속된다. 이를 통해 농장의 출하량 증가에 도움을 준다. 세미나에서는 툴라스로마이신 작용원리, 툴라스로마이신과 백신, 툴라젠 생동성시험, 농장에서 혈중농도 측정, 농장 증체율 실험, 툴라젠 적용가능성 등 이론적인 부분과 실제농장 적용사례가 발표됐다.이날 녹십자수의약품 문형준 박사, 박치환 수의사는 실험과 현장적용 결과, ‘툴라젠-주’가 각종 호흡기 질병을 치료했을 뿐 아니라 폐사율을 최소화해 생산성을 향상시켰다고 설명했다.또한 이유자돈, 육성돈, 후보돈 적용 시 호흡기 치료 등에 탁월했고, 특히 밀사된 이유자돈의 증체량 증가와 더불어 2-site 농장 자돈 전출체증 증가 효과가 확인됐다고 강조했다.나승식 대표는 앞으로 더욱 발전하는 녹십자수의약품을 다짐하면서 전국 농가의 든든한 동반자로 함께 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약독화 생독백신 ‘현실화' 부각…부작용 제거가 과제 케어사이드, 스페인 CSIC와 ‘재조합백신' 공동연구 진행 ASF 방역체계 확립 대안 기대…평가·시설 기준 마련 시급 코로나19가 무서운 것은 예방백신이 없다는 데 있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도 그렇다. ASF 백신은 세계적으로 아직 나와있지 않다. 이 때문에 현재로서는 소독, 울타리설치 등 차단방역을 통해 막는 것이 최선이다. 게다가 ASF는 치사율이 매우 높다. 걸리면 살처분에 들어갈 수 밖에 없다. ASF 공포에서 벗어나려면 결국 백신을 개발해야만 한다는 것이 수의전문가들의 한결같은 진단이다. 코로나19와 마찬가지로 ASF 백신은 이미 세계적으로 한창 개발 중이다. 외신 등에 따르면 중국 농업부, 영국 퍼브라이트연구소, 미국 캔자스주립대학, 미국 농무성, 그리고 다국적 동물약품 기업 등이 각각 영역에서 ASF 백신 개발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다만, 이들 백신 모두 상용화 단계까지 가려면 상당기간 시간이 더 소요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이 가운데 ASF 백신 개발에 가장 가까이 와 있는 곳 중 하나가 스페인 CSIC다. 특히 이 스페인 CSIC는 국내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출하일령 단축·폐사 감소 여름철 생산성 도우미 지앤비솔루션(R&D CEO 유태철)이 공급하고 있는 ‘바이오매직’<사진>이 냄새저감 뿐 아니라 질병으로부터 ‘생산성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충남 천안에 있는 한 양돈농가는 “냄새민원 때문에 바이오매직을 처음 접했다. 하지만, 현재는 생산성 개선 효과가 더 큰 사용 이유다. 바이오매직을 만난 이후 폐사가 확 줄었고, 출하일령은 크게 단축됐다”고 설명했다. 홍성에 있는 양돈농가는 “바이오매직이 냄새원인인 가스를 잡아낸다. 가스가 사라지다보니, 돼지들이 튼튼해지는 것 같다”고 전했다. 공주에 있는 양돈농가는 “무더위, 장맛철이지만, 질병발생이 거의 없다. 사료섭취량도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 특히 동물약품 구입 비용이 절반 이상 감소했다”며 다양한 효과를 감안하면 바이오매직 가성비는 매우 높다고 치켜세웠다. 바이오매직 연구결과는 과학적으로도 증명되고 있다. 수원대 산학협력단 공과대학 바이오화학산업학부(연구책임자 김영호 교수)는 PED 바이러스에 감염된 분뇨에 ‘바이오매직’ 용액을 처리한 결과, PED 바이러스 구조가 붕괴되고 그 바이러스 RNA도 파괴되는 것을 확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는 지난달 27일 분당에 있는 수의과학회관에서 강원도(도지사 최문순)와 업무협약을 맺고, 강원도 동물방역 및 동물보호 문화 정착에 협력키로 했다.이날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강원도의 재난형 동물질병 전파방지와 조기근절, 그리고 동물보호 문화 정착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주요 협력 분야는 ▲재난형 동물질병 방역강화 ▲축산농가 경쟁력 강화 ▲동물보호 문화정착 ▲수의직 공무원 처우개선과 인력증원 ▲강원도 및 대한수의사회의 장기적‧안정적 발전을 위한 교류활성화 등이다.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수의사 회원들과 축산농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협력 사업을 발굴‧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허주형 대한수의사회장은 “강원도의 축산업 발전과 더불어 나아가 사람과 동물이 행복하게 공존하는 문화 정착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