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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약품·수의

“수해지역 질병 2차 피해 막아라”

동약협-축산신문 공동 동약 지원사업 전개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이번 수마가 할퀴고 간 상처는 매우 크고도 깊다. 수많은 농가가 물에 잠기고 산사태 토사에 묻혔다. 축산농가 피해 역시 막대하다. 소가 물에 둥둥 떠내려갔고, 돼지, 닭 폐사는 속출했다. 가족같이 키운 가축들을 잃은 축산농가의 상실감은 상당했다.
하지만 이게 끝이 아니다. 사실은 앞으로가 더 걱정이다. ‘질병’이라는 2차 피해가 축산농가를 덮칠 수 있다. 수해로 혼란에 빠져있는 사이 바이러스, 세균, 곰팡이 등 각종 질병이 들끓을 것을 수없이 봐왔기 때문이다.
그 어느 때보다 철저한 질병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하지만 농가 힘만으로는 부족하다. 축산인들이 함께 대응해야 한다. 농가 입장에서는 도움의 손길이 절실하다.
동물약품 업체들이 수해 축산인 돕기에 팔을 걷어 부쳤다.
한국동물약품협회와 축산신문은 공동으로 수해 축산인 돕기 동물약품 지원사업을 펼쳐나가기로 했다.
이번 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동물약품 업체들은 하나같이 “나도 축산인이다. 동물약품은 농가와 한배를 탄 동반자”라며 어려울 때 힘을 모으는 것은 당연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축산인들은 늘 위기를 기회로 승화시켜왔다. 함께 했기 때문에 가능했다. 이번 동물약품 지원사업이 농가 재기와 현장의 질병피해를 최소화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축산신문은 앞으로도 이러한 ‘더불어 축산’의 실천으로 우리나라가 건강한 축산강국으로 발전하는데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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