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PED-X Live 세계 첫 새 유행주 생백신…높은 안전성 확보 포울샷 아데노 1회 접종으로 빠르고, 높고, 오래가는 방어력 먹이는 PED-X Live 지난해 하반기 중앙백신연구소가 ‘먹이는 PED-X Live’를 출시했을 때 양돈인들은 환호성을 질렀다. 기다리던 새 유행주를 이용한 PED 생독백신이 처음 나왔기 때문이다. PED는 자돈 폐사 등 피해가 워낙 커 양돈장에서 정말 피하고 싶은 질병이다. 게다가 약 10년 전부터는 기존 백신주와는 다른 새로운 PED 바이러스가 국내 양돈장에 출몰, 질병 예방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따라 동물용 백신 업체들은 새 유행주 PED 백신 개발에 들어갔다. 지난 2015년 이후에는 그 백신들이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하지만 ‘먹이는 PED-X Live’가 나오기 이전까지는 모두 사독백신이다. 주로 ‘생독-사독-사독'이 권장되는 PED 백신 접종 프로그램을 완성하기에는 부족했다. 어쩔 수 없이 기존 유행주 PED 생백신이 생독백신 자리를 채워야만 했다. ‘먹이는 PED-X Live’가 드디어 그 퍼즐을 맞췄다. ‘먹이는 PED-X Live’는 세계 처음으로 개발된 2세대 PED 생백신이다.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첨단 재조합 기술로 강력 면역 형성…지속 유지 폐사 따른 성적 저하 방지…생산성 향상 이끌어 대장균은 양돈장에서 가장 흔한 병원체다. 돼지부종병은 이 대장균으로부터 생성되는 베로독소(verotoxin)에 의해 유발된다. 베로독소는 돼지 혈관을 지속적으로 손상시킨다. 심한 경우 체액이 빠져나와 전신 장기에서 부종이 나타나게 된다. 건강하고 잘 크던 돼지들이 갑자기 폐사하기도 한다. 돼지부종병은 이렇게 다른 질병보다 더 큰 손실을 일으킨다. 좋은 성적을 자부하는 농장 역시 돼지부종병에 걸릴 때가 많다. 한 계단 더 성장하는데 그 발목을 잡아버린다. 게다가 최근에는 산화아연과 항생제 사용이 제한되면서 돼지부종병 피해를 호소하는 한돈농가 사례가 부쩍 늘었다. 한국히프라는 ‘베로체크’라는 구강액 검사키트를 이용해 2020년 2월부터 2021년 3월까지 국내 180개 한돈농가를 대상으로 부종병 대장균에 대한 유병률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67.2%에 해당하는 121개 농장에서 양성이 나왔다. 많은 농장들에서 부종병 대장균이 순환되고 있음이 확인된 것이다. 특히 돼지 검사일령을 기준으로 분석한 결과에서는 초기 자돈 시기를 넘어 120일령 이상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춘진)는 K-FOOD 온라인 코디네이터를 오는 5월 4일까지 모집한다. K-FOOD 온라인 코디네이터는 한국 농식품 해외 온라인 판로개척을 위해 중소 농식품기업의 온라인 수출 역량을 돕는 역할을 한다. ‘온라인 시장조사’, ‘온라인몰 입점 및 운영지원’, ‘온라인 네트워크 업무지원’ 등 중소 농식품기업에 1:1로 매칭돼 온라인분야 밀착 관리·지원하는 농식품분야 디지털 인력지원 프로그램이다. aT는 39세 이하 청년 및 경력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면접을 통해 최종 5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근무기간은 6월부터 11월 말까지 6개월이다. 고용노동부 ‘온라인 워크넷(채용정보-정부지원일자리)’에서 ‘온라인 코디네이터’ 사업을 검색해 신청하면 된다. aT 오형완 수출이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마케팅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한국 농식품 기업들의 해외 온라인 시장개척 역량 강화와 함께 디지털 전문인력 배양 및 고용창출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환경부담 해소·고품질 동물성 단백질 생산 기여 WMIP 전략 가치 담은 메탄 저감 제품 등 출시 축산이 지속가능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최학용 디에스엠뉴트리션코리아(이하 DSM) 대표는 환경문제를 먼저 해결해야 한다고 제안한다. 축산이 환경이라는 거대한 사회적 이슈에 가로막혀 있다는 지적이다. 그러면서 DSM이 제시하고 있는 ‘We make it Possible(우리는 그것을 가능하게 한다, 이하 WMIP)’이 환경문제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솔루션이 된다고 강조했다. WMIP는 축산에 따른 환경 부담을 덜어내고, 동시에 질좋은 동물성 단백질을 생산한다는 DSM의 전략적 가치다. WMIP에는 △가축 생산성적 향상 △식품 품질 개선·손실 감소 △가축 오염물질 배출량 감소 △천연자원 효율적 이용 △해양자원 의존도 감소 △동물 미생물 저항성 증진 도모 등 6가지 목표를 담고 있다. 환경문제를 비롯해 축산이 직면한 주요 과제를 풀어낼 DSM 접근법이 그대로 녹아있다. DSM은 사료첨가제를 사용하고, 식물성 기반의 적절한 대안을 탐색해 가축의 일생동안 건강, 복지, 품질 등을 높이는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최학용 대표는 “예를 들어 저메탄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조기원)과 김해축산업협동조합(조합장 송태영)이 지난 21일 업무협약(MOU)을 맺고 한우농가 안전관리 향상에 협력키로 했다. 이번 협약식에 HACCP인증원 조기원 원장, 전예정 인증심사본부장, 심율 부산지원장, 김해축협 송태영 조합장, 강광석 상임이사 등이 참석했다. 협약은 HACCP 기술지원 전담심사관 배정 등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김해축협 소속농가의 HACCP인증 확대와 이를 통한 한우 품질과 안전성을 강화에 목적이 있다. 특히 HACCP인증원과 김해축협은 연말까지 소속 한우농가 HACCP인증 비율을 50%에서 80%로(85개소) 확대하기로 협의했다. 협약식에서 조기원 원장은 “농장부터 식탁까지 축산물 안전관리 시작점이 되는 농장 HACCP인증을 확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송태영 조합장은 “HACCP을 적극 도입, 국민이 안심하고 만족하는 축산물을 공급할 것이다. 더불어 신뢰 가득한 김해 한우로 거듭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김해축협은 소속농가 108개소 중 55개소(50.9%)가 HACCP인증을 받았다. 2020년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에서 ‘친환경 부문상’을 수상하는 등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대한수의사회 산하 농장동물진료권쟁취특별위원회(위원장 최종영)는 지난 20일 전북도청 앞에서 성명서를 통해 불법처방전 근절을 선언했다. 이어 특위는 전북도청 민원실에 불법행위를 한 동물병원에 대한 행정처분을 요구하는 고발장을 제출하며 수의계 내부 자정활동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지난 2013년부터 수의사처방제가 시행되면서 농가에서 처방대상 동물용의약품을 구입하려는 경우 반드시 수의사의 진료 후 처방이 선행돼야 한다. 하지만 일부 수의사가 적절한 동물진료없이 처방전만 발급하거나 동물약품 판매점에 고용돼 동물병원을 개설하고 처방전을 발급하는 등 불법행위를 벌이고 있다. 특위는 이러한 불법행위가 약물 오‧남용을 조장하는 등 축산물 안전을 위협할 뿐 아니라 처방제 시행 취지를 왜곡하고, 농장동물 수의사의 진료행위를 방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종영 위원장은 “농장동물 수의사가 본연의 역할을 하려면 우리부터 변해야 한다”며 수의사 스스로 노력해줄 것을 당부하면서 “특위는 이번 고발장 접수를 시작으로, 축산 관련 회사 및 단체에서 관행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불법행위에 대해서도 적극 대응할 것이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회원사 대상 지속적 홍보·교육 통해 점진 개선 동물약품 구입 시 동물약품 판매점에서 무상 제공하던 주사기 사은품이 사라지고 있다. 불법이라는 사실을 지속적으로 홍보·교육해 온 까닭이 크다. ‘동물용의약품 등 취급규칙(농식품부령)’에서는 동물약품 판매 촉진을 목적으로 한 사은품 또는 경품 제공을 금지하고 있다. 주사기도 여기에 포함된다. 이를 위반할 경우 회수에 따라 1회 업무정지 15일, 2회 업무정지 1개월, 3회 이상 업무정지 3개월 등 무거운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 동물약품 판매점 입장에서는 주사기를 유상 구입해 무상으로 증정하면서 경영난을 가중시키는 한 요인이 됐다. 한국동물용의약품판매협회는 지난해 11월 주사기 무상 제공이 불법이라며, 이를 금지해 달라는 내용을 담은 공문을 회원사에 전달했다. 아울러 업무관리자 교육 등을 통해 수시로 알리고 실천을 당부했다. 한국동물용의약품판매협회는 “일부 동물약품 판매점에서는 관례적으로 주사기를 무상 제공했다. 하지만, 이러한 행위는 엄연히 불법이다. 이를 바로잡으려고, 무상 제공을 금지해 달라는 홍보·교육에 나서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 결과, 현재 대다수 동물약품 판매점에서는 주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와 세명대학교(총장대행 권동현)가 동물약품, 동물복지 연구·개발에 손을 맞잡았다.이 두 기관은 지난 14일 충북 제천에 있는 세명대에서 업무협약<사진>을 맺고 동물약품, 동물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 개발, 인적·물적 교류 등에서 협력키로 했다.주요 협력 분야는 △동물위생, 동물복지 등 공통 관심 사항에 관한 연구 △동물용의약품 연구·개발 △대학생(대학원생) 실습 등 기술교육 제공 △보유 시설·장비 및 학술 정보 공동 활용 등이다. 세명대는 올해 동물바이오헬스학과를 신설해 관련 분야 전문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세명대 권동현 총장대행(부총장)은 “세명대가 동물바이오헬스 분야에서 우수 대학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가 최근 대한약사회에서 동물병원의 인체용의약품 사용을 문제삼은 것과 관련, 지난 14일 성명서를 통해 “약사법에서는 동물병원의 인체용의약품을 사용을 허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동물병원에서는 동물용과 인체용 약품을 가리지 않고, 최선의 약품을 선택하고 있다”고 반박했다.아울러 “이번 약사회 주장은 스스로 의도를 갖고 실시한 자체연구로, 제시된 자료들의 조사방법과 그 신뢰도에는 근본적인 의문이 든다. 또한 동물병원의 인체용의약품 사용을 비합리적이라거나 비윤리적이라고 결론짓는 과정에는 어떠한 논리조차 없다”고 강조했다.특히 “‘오‧남용 우려 의약품 사용’, ‘발기부전치료제 성분’ 등을 거론하는 얄팍한 수작에는 실소를 금할 수 없다. 언급한 실데나필 등은 혈관 확장 작용으로 심혈관계 질환에 사용된다. 이 사실조차 모른다면 약사로서의 자격 미달이다. 약사회 무지 때문에 반려동물과 보호자 피해만 가중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약사는 의료법에 따른 ‘의료인’에 포함되지 않는다. 약사회는 동물의료행위에 대한 근거없는 주장을 중단하고, 본연의 업무에 충실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사장 서승원)은 지난 3월 22일, 24일, 29일, 31일 등 총 4일에 걸쳐 ‘양돈 아카데미 2021’를 열고, 다산성 모돈 관리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공유했다.이 행사는 웨비나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630여명 양돈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행사에서는 루이스 산조아킨 로메로 스페인 사라고사대학 교수와 김동욱 한별팜텍 원장이 ▲다산성 모돈의 도입과 인공수정 ▲다산성 모돈의 임신과 분만 관리 ▲다산성 모돈의 자돈 관리와 이유 후 관리 ▲다산성 모돈의 관리를 위해 꼭 기억해야 할 것 등을 강의했다.아울러 환경적 이슈, 모돈의 건강 관리 방법, 최적화된 도구 활용 등에 대해 토론했다. 이번 웨비나 영상은 한국베링거인겔하임㈜ 유튜브 채널 ‘돈플래너 TV’에 업로드될 예정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김우남)가 2021년 상반기 예방백신을 접종<사진>하는 전국 말 방역사업을 실시한다. 이 사업에는 농림축산식품부 농어촌구조개선특별회(농특회계)와 한국마사회 자체 예산이 투입된다. 상반기 예방백신 접종 신청 대상은 연령 6개월 이상 등록마 1만8천500두다. 접종 백신은 인플루엔자, 일본뇌염 등 2종이다. 이달 24일까지 호스피아 홈페이지에 공지된 사업 신청 동의 서약서를 작성한 후, 접종 지역에 해당하는 인근 지역 방역 수의사에게 직접 연락해 신청하면 된다. 접종은 다음달 5월 초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마사회는 예방백신 접종과 더불어 백신을 접종한 말(약 1천두)을 대상으로 전염병 검사를 위한 혈액 시료 채취를 함께 진행한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백신 접종과 전염병 모니터링 등 전국적인 말 방역 체계 구축에 힘쓰고 청정 말 사육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협손보, 거세·비거세우 구분 도매시장용 상품 개발 새 보험료 수용 여부가 관건…제도적 뒷받침 요청도 소 근출혈 보험을 축산물 도매시장으로 확대 적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도매시장, 농가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 소 근출혈 보험은 NH농협손해보험이 개발, 지난 2019년 1월부터 축산물 공판장에서 운영되고 있다. 보통 공판장, 조합, 농가가 1/3씩 보험료를 부담하고, 소 도체에서 소 근출혈이 발견될 경우 경락값 하락분 만큼, 보상비를 지급받는 형태다. 현재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4개 공판장(음성, 부천, 나주, 고령)과 양돈조합 공판장(부경, 도드람, 대전충남)이 이 보험에 가입해 있다. 소 근출혈 보험에 대한 만족도는 매우 높다. 농가 입장에서는 두당 1만원 안팎의 보험료로 두당 최대 500만원에 달하는 소 근출혈 위험부담을 덜어낼 수 있어서다. 하지만 보험 회사의 경우 보험료는 낮고, 보상비는 높다보니 적지 않은 손실을 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따라 지난 3월부터는 보험료가 대폭 인상됐다. 그렇다고 해도 여전히 소 근출혈 보험 가입을 원하는 도매시장, 농가들이 많다. 이에 따라 도매시장, 농가에서는 소 근출혈 보험을 도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