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국정감사에서 제기된 원유의 안전성 확보에 소홀하다는 지적과 관련해 경기도가 집유장을 대상으로 원유에 대한 잔류물질을 검사한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경기도축산위생연구소(소장 임병규)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5일까지 축산물위생관리법에 의거해 도내에서 생산된 원유를 집유하는 집유 차량을 대상으로 무작위 샘플을 수거한 후 잔류물질, 관능, 비중, PH 등을 검사한 결과 안전성에서는 이상이 없다고 밝혔다. 한편, 잔류물질 검사는 항생제와 성장촉진제의 잔류수치가 기준치를 초과하는지 확인하는 것을 말하며, 비중검사는 원유의 성분을 확인하는 것을 말한다. 관능검사는 외관, 색깔, 냄새, 맛, 이물질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며, PH 검사는 산성도를 측정하는 것을 말한다. 실제로 지난 2010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원유 품질 검사 결과를 살펴보
사료공장·차량·도축장 바이러스 검사도FMD 발생 위험 시기를 맞아 경기도가 적극적인 예방에 나섰다.경기도축산위생연구소(소장 임병규)는 이달부터 내년 5월까지 도내 축산농가, 사료공장, 차량, 도축장 등에 대한 백신접종 여부 및 바이러스 감염 확인 검사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조치는 최근 비육돈 농가의 FMD 백신항체(SP) 양성률이 낮아지고 야외바이러스 감염항체(NSP)가 지속적으로 검출되는 등 방어수준이 저하되는 겨울철을 맞아 FMD 발병을 차단하기 위한 강화된 조치이다. 연구소는 우선 도내 도축장 10곳, 사료공장 17곳의 출입 진입로, 차량 대기 장소, 하치장 등 주변 환경과 가축운송차량, 사료운송차량에 대한 FMD 바이러스 검사를 실시한다. 이는 축산시설 관계자나 차량 운반자가 소독을 철저히 했는지를 확인하기 위한 조치다.도내 전 농가 1천321곳의
전국배합사료가공조합장협의회 개최공동출자 무역회사 설립안 강행키로전국 배합사료 가공공장을 운영하는 16개 축협이 공동출자해서 원료를 직접 구매하는 무역회사 설립을 추진키로 해 주목받고 있다.전국배합사료가공조합장협의회(회장 정영세·부천축협장)는 지난달 29일 수원축협 회의실에서 협의회사진를 갖고 현 농협사료의 원료 구매 배분에 있어 투명성을 인정할 수 없다며 자체 원료구매 의사를 재확인 했다. 이날 농협사료는 사료원료 구매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사료산업상생발전협의회(가칭)를 구성해 운영하자는 안을 내놨지만 조합장들은 신뢰할 수 없다며 자체 원료구매 무역회사 설립을 강행키로 하고 일단 농협중앙회에서 추진하는 사료산업상생발전협의회(가칭) 구성과 운영 추이를 지켜보며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비공개로 진행된 회의에서 조합
안산연합사료 운영위원회(위원장 장주익·수원화성오산축협장)는 지난달 26일 수원화성오산축협회의실에서 운영위원회사진를 갖고 당면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장주익 위원장은 “안산사료가 지난달부터 판매물량이 신장되고 있는 것은 참여 조합장들의 관심과 전이용 덕분”이라며, “더욱 열심히 판매해 참여조합에 많은 배당이 돌아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이날 회의에 앞서 박흥준 사료사업본부장으로부터 사업 및 손익계획 대 실적, 사료시장 동향에 대해 보고했다. 특히 박 본부장은 사료시장동향 보고에 있어서 한육우, 낙농, 양돈, 육계, 산란계 등 축종별 사육 전망과 축종별 가격전망, 주사료 시황 및 전망, 환율시황 및 전망에 대해 조합장들에게 상세하게 보고했다.
경기지역 한우 2두가 국립축산과학원으로부터 후보씨수소로 선발돼 보증씨수소 생산을 위한 기술력 확보에 한발 다가섰다.경기도축산위생연구소(소장 임병규)에 따르면 지난달 국립축산과학원 가축개량실무위원회는 2015년 하반기 당대검정을 실시한 결과 경기도 축산위생연구소에서 생산된 한우 1두와 양주 육종농가에서 생산된 한우 1두가 후보씨수소로 선발된 것으로 확인됐다.당대 검정이란 유전적으로 우수한 후보씨수소를 선발하기 위해 당해 수소의 능력을 검정하는 것을 말한다. 여기서 검정되는 수소의 능력이란 발육성적과 육질성적을 뜻한다. 이번에 선발된 후보씨수소는 이달 중 농협 한우개량사업소로 인수돼 보증씨수로 선발과정인 후대검정을 거치게 된다. 해당 씨수소가 양질의 정자를 지속적으로 생산 가능하고, 유전 능력 등을 최종적으로 검증받게
경기도 축산위생연구소(소장 임병규 이하 연구소)가 최근 미국 농무부 식품안전검사국(FSIS: Food SafetyInspection Service)의 대미 수출 축산물에 대한 실사를 받은 결과, 동등성 인증을 받았다.이번에 인증을 받은 ‘동등성’이란 수출국의 위생 수준이 수입국으로부터 객관적인 입증을 받은 경우 이를 동등한 수준으로 인정해 주는 것으로, 수출국이 동등성을 인증받기 위해서는 수출국의 위생조치가 수입국이 요구하는 보호수준을 충족시켜야 하는 것을 입증해야 한다. 이와 관련해 연구소는 지난 6월 29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가금제품 미국 수출관련 검사기관으로 지정받은 바 있다. 연구소는 현재 국내 기업의 대미 수출가금 제품의 수출을 위해 성상, 타르색소, 세균발육시험에 대한 검사를 실시 중에 있다.대미수출 검사기관 지정 이후 첫 검사 의뢰는 지난 8월 18일에
’17년 3월부터 착공 계획경기도가 추진하는 ‘반려동물테마파크’가 여주시 상거동 일원 39만1천522㎡(약 12만평) 부지에 조성된다. 경기도는 지난 7일 도지사집무실에서 남경필 경기도지사 주재로 ‘4대 테마파크’ 정책토론회를 열고 반려동물테마파크 후보지 선정위원회가 제안한 여주시 상거동 일원을 사업부지로 최종 확정했다. 이번 반려동물테마파크 후보지 선정에는 여주시를 포함해 총 3곳이 신청해 경합을 벌였다. 도는 동물보호단체와 테마파크전문가로 구성된 6인의 후보지선정위원회를 구성해 평가를 실시했으며, 개발용이성과 접근성, 지역성, 공공성, 환경성, 경제성 등을 종합평가한 결과 여주시 상거동이 최종 후보지로 선택됐다고 밝혔다. 반려동물테마파크에는 부지매입비를 제외하고 총 465억 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으로 반려동물 보호구역, 연계산
축산물 유통업계 신흥 강자로 부상우경인터네셔널서 인수해 영업 재개경기도 화성에 소재한 도축장 스마일 축산이 지난달 21일자로 우경축산으로 이름을 바꿔 영업을 재개했다. 스마일 축산은 경기불황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어오다 우경인터네셔널의 신우식 회장이 이를 인수하고 지난달 21일 자로 영업을 재개한 것이다.지난 6월 11일 인수계약을 체결하고 중도금과 잔금을 모두 지불한 지난달 11일 스마일 축산의 영업을 종료하고 10일 동안 도축장 청소와 소독을 하고 난 뒤 이날부터 도축을 재개했다. 우경축산은 1일 소 150두, 돼지 1천500두 규모의 도축을 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이날 첫 우경축산으로 이름을 바꾸고 소 120두, 돼지 800두를 도축했다. 우경인터네셔널은 그동안 스마일 축산에서 1일 600두 규모의 돼지를 출하해 도축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경인터
매장 확대·전방위 행정 지원 성과메르스 확산 시기에도 매출 증가경기도 내 로컬푸드 직매장 매출이 지난해 대비 3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경기도에 따르면 올 7월말 기준으로 도내 로컬푸드 직매장 매출액은 232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83억 원보다 2.8배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특히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이 확산됐던 6월 매출액이 60억 원으로, 5월 20억 원에 비해 3배나 증가한 것으로 조사돼 메르스 확산으로 많은 유통업체들이 피해를 입은 것과 대조를 이루기도 했다. 도는 이 같은 매출 증가 원인으로 로컬푸드 직매장 확대와 도의 지원 등이 뒤 따랐기에 가능했다고 분석했다.지난해 7월 도내 8개였던 로컬푸드 직매장이 올해 16개로 늘어났다. 또한 도는 올해 로컬푸드 직거래 판매 참가 농가에 계절에 상관없이 농축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12억
유방염 발생도 현저히 줄어경기도축산위생연구소(소장 임병규·이하 연구소)가 2010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최근 5년간 도내 젖소농가에서 생산된 원유를 조사한 결과, 유질이 획기적으로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연구소에 따르면 도내에서 생산된 원유의 유질조사를 실시한 결과, 세균 수 1㎖당 3만 마리 미만의 1A등급 비율이 2010년 93.7%에서 2015년 상반기에는 99.5%로 6.2%가 상승했다. 체세포 수 ㎖당 30만개 미만의 1등급 비율도 2010년 52.6%에서 2015년 상반기에는 55.9%로 3.3%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젖소의 유방염 발생률 역시 2010년에는 6.1%였던 것이 2011년에는 7.2%, 2012년에는 6.2%, 2013년에는 4.8%, 지난해에는 4.1%로 현저히 감소해 원유의 질적 향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와 같은 원유의 질적 향상에는 경기도 축산위생연구소의 꾸준한 노력 때
경기도 축산위생연구소(소장 임병규 이하 연구소)는 올해 상반기 실시한 동물 병성감정 의뢰 건수가 620건으로 나타났다.병성감정이란 일종의 질병진단 서비스로, 가축의 발병 원인을 밝혀내고 신속한 방역조치를 통해 축산 농가 피해를 최소화 하는 방역지원 업무를 말하며 그동안 FMD·AI 등에 가축질병에 대한 사전 예찰검사나 결핵병·부르셀라병 등 상시적으로 발생하는 질병의 정기검진 등을 실시했다. 2015년 상반기 병성감정 의뢰실적 총 620건 중 축종별로는 소 339건(54.7%), 돼지 33건(5.3%), 가금 200건(32.3%), 기타동물(개·고양이·꿀벌) 48건(7.7%)로 나타났다. 진단된 법정 가축전염병은 소 기종저, 돼지유행성설사병(PED), 돼지단독, 가금티푸스, 추백리, 낭충봉아부패병, 꿀벌부저병 등 총 10종이다.축종별 검진된 질병현황을 살펴보면, 우선 소는 바이러스성 설사병(로타바
수원화성오산축협(조합장 장주익·이하 수원축협)은 지난달 23일 조합 대회의실에서 임직원 및 대의원, 축산계장, 선거관리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상반기 조합사업 운영 공개회의사진를 개최했다.이날 실시된 조합사업 운영 공개는 올 상반기 사업실적 보고와 함께 지난 3월 11일 전국조합장 동시선거로 공석이 된 조합 비상임 이사 보궐선거를 병행 실시했다.조국현 상임이사는 조합의 6월말 현재 재무현황, 사업현황, 손익현황 등을 밝히고 TMR사료 할인판매, 9월중 오산 갈곶지점 개점 등 조합사업 추진 계획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이날 장주익 조합장은 “조합원들이 생산한 축산물의 판매 확대와 함께 사료품질 개선을 통해 조합원 소득 향상에 기여하고 조합의 전 사업부문에 걸친 군살을 과감히 줄여 조직 경쟁력을 배가시킬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날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