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화성오산축협(조합장 우용식)은 지난 7일 조합 회의실에서 2011년 조합원 자녀 입학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장학금은 138명 조합원 자녀에게 총 1억1천50만원이 전달됐다. 장학생은 고등학생 55명(50만원), 대학생 83명(100만원)이다.수원화성오산축협은 지난해 보다 수혜학생은 25명이 줄었지만 장학금 총액은 같아 1인당 수혜금액은 늘어났다고 설명했다.우용식 조합장은 “FMD로 지쳐있는 양축조합원들이 지난겨울의 고통에서 일어나 희망을 쓰는 새봄이 되길 기대한다. 조합도 침체된 축산환경 개선을 위해 앞장서도록 하겠다. 오늘 학자금을 받은 조합원 자녀들이 앞으로 지역사회에 모범이 되고 나아가 사회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경인축협운영협의회(회장 서응원·남양주축협장)는 지난 1일 농협경기지역본부 회의실에서 운영협의회를 갖고 업무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남성우 농협축산경제대표, 정연호 농협경기지역본부장, 홍은수 남양농협장(농협중앙회 이사), 서상교 경기도 축산과장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이날 서응원 회장은 “FMD 방역을 위해 노력해준 조합장들 모두 정말 수고했다. 정말 많은 곳에서 축산업에 관심을 갖고 있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다시는 이 땅에 FMD 등 악성가축질병이 발생되지 않도록 모두가 노력하자”고 말했다.남성우 대표는 “FMD 위기가 기회로 승화될 수 있도록 피해복구와 미래지향적인 친환경 축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가는데 조합장들의 힘과 노력을 모아 달라”며 “함께 노력하거나 어려움을 겪은 지역사회 유관기관, 지자체 등 각계각층에 감사의 뜻을 전달해 줄 것”을 당부했다.서상교 과장은 “현장에서 많은 분들이 정말 고생했다. 축산에 대한 소중함, 어려움을 깨닫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이번에는 정말 잘 재건해서 다시는 반복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우리 모두가 할 일”이라고 말했다.이날 조합장들은 청정축산운동과 가축질병 차단방역에 적극 협조한 유관기관 및 지역주민을 위한 나눔축산
농협경기지역본부(본부장 정연호) 직원들이 FMD와 AI로 피해를 입은 축산조합원들을 위한 성금 1억9천300만원을 모아 지난달 24일 지역본부 회의실에서 경기축협 조합장 대표에게 전달했다.이번 성금은 농협중앙회 및 계열사 임직원들이 지난 1월 급여의 1%씩 총 5억원을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를 통해 모금한 것으로 이중 1억9천300만원을 경지지역 피해농가를 위해 지원한 것이다. 이 성금은 경기지역 13개 시군 소재지 축협에 전달돼 피해 축산농가의 가축입식 및 사료구매 등에 사용된다.이날 전달식에는 서응원 경인축협운영협의회장(남양주축협장)과 FMD와 AI 피해가 가장 큰 파주연천축협 이철호 조합장이 대표로 참석해 정연호 본부장에게 성금을 받았다.
수원화성오산축협(조합장 우용식)은 지난달 24일 조합 회의실에서 임직원 및 대의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대의원회를 개최했다.이날 우용식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2011년은 2020년에 달성하고자 하는 새로운 비전인 ‘에코그린 2020 온리 원 대한민국 협동조합 리더’를 목표로 하는 원년의 해이다. 항상 조합원과 고객, 내부구성원 그리고 지역사회에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대한민국 협동조합의 실질적인 리더로 거듭나기 위해서 변화와 혁신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수원화성오산축협은 지난해 사업 결산결과 80억3천만원의 당기순익을 시현해 출자배당 16억7천200만원, 이용고배당 30억원 등 총 46억7천200만원을 조합원에게 배당키로 했다. 이날 실시된 비상임 감사 선거에서는 권영오, 박응규씨가 재선에 성공했다.
경기도가 무한 돌봄 사업을 FMD(구제역)로 피해를 입은 관련 종사자 등에게 확대키로 했다. 경기도는 지난 15일 FMD 발생으로 하루아침에 직장을 잃은 축산농가 일용근로자나 FMD 여파로 휴폐업을 하게 된 영세 정육점, 음식점, 사료운반업자 등을 대상으로 생계비 지원 등 무한 돌봄 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경기도는 무한돌봄사업이 경기도 고유사업으로 도민들이 겪게 되는 위기상황에 맞추어 지원대상자 등을 탄력적으로 적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경기도는 구제역 발생 후 정부지원은 살처분된 사육두수에 상응하는 보상금을 축산농가에 보전해주는 단계에 머무는 실정이어서 폐업농가에서 일하던 일용 근로자나 주변의 영세사업자 등은 살처분 후 실직상태 등으로 위기 상황에 그대로 노출될 수밖에 없어 무한돌봄사업 대상으로 포함시켰다고 밝혔다.또 실직, 사업실패 후 2개월 이상이 경과되어야 가능한 생계비 지원을 고용주의 확인과 휴폐업 사실 증명만으로 경과기간 없이 즉시 지원하는 체계로 관련 지침을 개정했다. 경기도는 생계비 지원 이후에도 무한돌봄센터를 통해 일자리 연계 등의 사례관리를 지속해나갈 계획이다.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FMD 관련 종사자에 대한 지원처럼 어떠한 위기상황에도
농협경기지역본부(본부장 정연호)는 지난 8일 지역본부 회의실에서 문방래 경제부본부장 주관으로 경기지역 축협 지도·경제상무들이 참석한 가운데 축산업 재건 및 활성화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서동진 농협축산경제기획부 팀장도 함께 했다.문방래 부본부장은 “그동안 FMD 종식을 위한 노력에 감사하다. 이제는 힘을 모아 축산재건에 앞장서야 한다”며 “지역본부와 일선축협이 중심이 되어 살처분 조합원이 재기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이날 서동진 팀장은 축산경제사업 활성화를 위한 지도·지원 계획에 대해 설명하면서 “FMD 이후 축산업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국민에게 사랑받는 축협상을 적립할 때”라며 “나눔축산운동을 통해 축산업의 부정적 인식을 극복하고 경제사업 활성화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자”고 말했다.방두환 경기농협 축산팀장은 축산경제사업 추진현황과 경기도 가축방역 및 축산발전 대책, 지역축협별 피해 및 지원 대책, 건의사항 등에 대해 설명했다.
경기양봉연구회(회장 양경열)와 대한뉴팜(대표 배건우)이 지난 7일 봉독 산업화에 대한 MOU를 체결하고 봉독을 이용한 면역 강화제 ‘베놈부스터(주사제)’ 생산에 들어갔다.이에 따라 경기양봉연구회의 아이비영농조합법인과 대한뉴팜은 공급·생산 업무협약을 맺어 ‘베놈부스터’라는 주사제를 생산농가에 공급, 봉독에 대한 이용율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양봉농가의 소득증대는 물론 봉독의 산업화에 대한 기대감도 내비췄다.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지난달 22일 도청 회의실에서 정책 협의회를 갖고 구제역을 비롯한 당면 현안들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김문수 지사와 허재안 도의회 의장 등 핵심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했다. 김 지사는 이날 “중앙정부에서 하지 않던 시도를 하는 등 경기도가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그동안의 구제역 퇴치 노력을 도의원들에게 소개하면서 대표적인 활동으로 유산균과 구연산을 배합해 구제역 예방에 나선 일을 꼽았다. 실제로 이를 도입한 광주시에서는 구제역이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또 경기도는 지난달 21일부터 매몰지에서 침출수를 뽑아 폐수처리하기 시작했고, 소규모 소각이 가능한 이동식 소각로도 영국에서 도입하기로 했다. 김 지사는 “이번 구제역이 워낙 대규모로 발생해 전체적으로 소각하진 못하지만, 이동식 소각로가 도입되면 소량이라도 지속적으로 소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구제역 방역체계의 문제점도 제기했다. 김 지사는 “현 시스템은 경기도 차원에서 백신이나 진단킷트를 개발하려 해도 중앙에서 시료를 허가해줘야 한다”며 “애를 쓰고는 있는데 권한 부족과 여건이 충분치 않다”고 밝혔다.
농협경기지역본부(본부장 정연호)가 25일부터 금요 직거래 장터를 개장한다. ’98년 개장 이래 공휴일을 포함해 한번도 휴장하지 않았던 경기농협 금요장터는 구제역 확산으로 인해 지난 12월말부터 휴장에 들어갔다가 두달여 만에 재개장을 했다.2011년 첫 금요 장터 개장을 기념해 경기농협은 축산물 안전성 홍보 및 소비촉진을 위한 돼지고기 무료시식(목살 500근 분량) 행사를 실시하는 한편 삼겹살은 1kg당 1만8천500원(정상가 2만5천원), 목살은 1kg당 1만8천원(정상가 2만4천500원)에 판매하는 20% 할인행사를 개최한다.또한 고객과 참여농가가 함께 하는 윷놀이 한마당을 펼쳐 경품을 증정하고, 참가비는 소년소녀가장을 위한 성금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과학기술진흥원·바이오센터·축산위생연구소친환경 소독제·진단키트부터 치료제까지 추진경기도는 지난 16일 경기과학기술진흥원, 경기바이오센터, 경기축산위생연구소 등 관련기관과 함께 구제역 대응방안의 종합적 개선을 위한 기술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구제역 확산 이유가 방역 관리 등의 문제점 뿐 아니라 구제역에 대응하는 과학기술의 한계가 큰 원인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경기도는 우선 단기과제로 광주시에서 시작해 경기지역 전체에 확대 적용하면서 상당한 구제역 억제효과를 보고 있는 유산균과 구연산 복합제제인 ‘구제역 제로’의 과학적인 효능 규명과 개선 연구를 실시한다. 소독제에 의한 2차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인체와 토양 등에 무해한 친환경 소독제 개발도 착수한다.살처분 가축을 땅에 매몰하는 대신 소각하거나 자원화 하는 방안과 매몰지의 환경오염 방지기술에 대한 외국의 선진기술을 조사하고 국내에 적용하는 연구도 포함돼 있다.중장기과제로 경기과학기술진흥원과 차의과대학에서 진단키트의 성능을 개선하는 연구를 추진한다. 또 경기도 내 신약개발 역량을 결집해 구제역 치료제 개발도 추진할 계획이다.경기도는 지난해 7월 착수한 진단키트 개발을 2012년 6월 완료할 계획이다.
경기도, 서울대 수의과대학생 자원봉사 통해 사용법 전파경기도가 구제역 방역을 위해 공급하고 있는 ‘구제역 제로(구연산·유산균 혼합제)’ 사용방법에 대해 대학생 자원봉사자들을 동원해 경기지역 축산농가들에게 전화로 설명하고 있다.이에 따라 서울대 수의과대학생 49명은 하루 7명씩 지난 14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일주일 동안 경기도 구제역 상황실에서 근무하면서 도내 농가들을 대상으로 ‘구제역 제로’ 사용법과 사용 효능에 대해 전화로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경기도는 도내 31개 시·군 농가 중 사육두수가 많고, 각 지역을 대표하는 1천900농가를 선정해 수의과대학생들의 전화상담을 받도록 하고 있다고 밝혔다.경기도는 ‘구제역 제로’가 기존 화학소독제와 달리 친환경적이며, 구제역 예방은 물론 소독효과까지 갖추고 있는 등 활용도가 높다는 판단에 따라 지난 10일부터 각 시군 농업기술센터와 외부업체 등을 동원해 일주일에 250톤씩 축산농가에 무료로 공급하고 있다.경기도는 서울대 수의과대학생들의 전화상담이 ‘구제역 제로’의 올바른 사용법의 빠른 확산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선도농가들이 ‘구제역 제로’를 사용, 일정 효과가 나타나면 지역 내 축산 농가들도 ‘구제역
경기농협 임직원들이 설 연휴를 반납하고 구제역 방역 현장에서 구제역 확산방지에 구슬땀을 흘렸다.정연호 농협경기지역본부장은 지난 2일 화성 향남IC, 비봉IC에 설치된 방역초소를 돌며 현장을 점검하고 용인시 백암면사무소에 설치된 용인시 구제역 비상상황실과 백암 관내 구제역 방역초소를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또 5일에는 정 본부장과 마재근 노조본부장이 함께 안성 관내 구제역 초소를 방문해 노사가 하나 되어 구제역 방역 현장을 점검했다. 경기농협은 지난 3주간 주말을 이용해 도내 구제역 비발생지역인 안양, 안산, 과천, 성남, 수원 등의 중앙회 직원 900명을 투입해 방역초소 근무를 지원해 왔다.이번 설 연휴 기간 중에도 경기지역본부 문방래 경제부본부장(이천 호법면 유산리 초소), 여인칠 신용부본부장(이천 대월면 군량리 초소), 오경석 경영지원부본부장(안성 삼죽면 진촌리 초소) 등 중앙회 직원 210명을 동원해 지자체 공무원들이 지켜온 방역초소에 대체 근무토록 함으로써 연일 피로가 누적된 공무원들의 노고를 덜어주었다.특히 농협안산시지부 원용덕 지부장은 설 연휴기간 중 방역초소 근무를 자청하고 나서 연속 4주째 방역초소 근무를 했다. 또 지난해 안성시지부에서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