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산업박람회 관련 방한
中 산동성 웨이팡시 인사들과
축산물 수출협력 의향서 체결
23일 中 현지 박람회서 본계약
남원축협이 중국시장에 우리 축산물 수출을 위한 의미 있는 첫 발을 내딛었다.
남원축협(조합장 강병무)은 중국 웨이팡에서 개최되는 한중일 산업박람회 관련 지난달 19일 남원을 방문한 중국 산동성 웨이팡시 예상국제무역유한공사 왕수군 회장(王述坤)과 웨이팡시 문화청 부국장(孙建秋)등 중국 측 인사 5명과 향후 축산물 개방에 대비해 한우고기·햄·치즈 등 축산물 수출에 관해 상호 협력하겠다는 의향서를 체결했다.
남원축협은 축산물 수출 협력의향서 체결을 기초로 23일 산업박람회 기간에 중국 현지에서 협력의향서를 기준으로 본 협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이날 남원을 방문한 중국측 인사들은 오는 23일부터 개최되는 한중일 산업박람회 참가 업체의 사전 방문을 시작으로 남원시, 임실치즈농협, 전북도 경제살리기본부를 방문하고 지난달 21일 출국했다.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중국 산동성 웨이팡에서 개최되는 한중일 산업박람회에는 도민 경제살리기본부 주관으로 참가업체를 모집 중에 있으며, 도내 농식품업체들의 많은 참여가 예상된다.
특히, 이번 방문인사들이 남원민속농악단 공연을 참관하고 큰 호응을 보이며 산업박람회 기간 농악공연을 볼 수 있도록 농악단을 초청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