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제주 서귀포시축협(조합장 김용관)은 지난 9월 26일 서귀포시 빠레브호텔에서 제주 흑한우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제주흑우 미식 산업화, 벤치마킹의 출발점’이라는 주제로 세미나<사진>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해 개최한 흑한우산업 발전 심포지엄에 이어 마련된 것으로 흑한우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브랜드 활성화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세미나에는 서울대학교 농경제사회학부 문정훈 교수가 강연자로 초빙되어 ‘흑한우 브랜드 가치제고와 미식 산업화 전략’ 주제로 강연했다. 문정훈 교수는 국내외 축산업과 미식 산업의 성공 사례를 소개하며, “제주 흑한우가 단순히 고급육 생산에 머물지 말고 관광, 외식, 문화산업과 연계될 더 큰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현장에 참석한 농가와 관계자들은 흑한우의 차별화된 브랜드 전략과 시장 확대 가능성에 대해 활발한 토론을 이어갔다. 김용관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제주 흑한우는 제주 고유의 소중한 자산으로서, 세계적인 프리미엄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며 “오늘 세미나가 흑한우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는 중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경북 포항축산농협(조합장 서상욱·이하 포항축협)은 지난 9월 29일 포항시 남구 원동로 230번길 16-27(원리)에서 ‘한우프라자 인덕점’ 개점식<사진>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최진수 경북농협 본부장, 하상욱 경주축협장, 김진수 영천축협장, 김홍길 의성축협장, 최위호 청도축협장, 김영덕 고령성주축협장, 장영락 영덕울진축협장 등 축협 관계자와 조합원, 지역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개점을 축하했다. 서상욱 조합장은 개점식에서 “한우프라자 인덕점은 단순히 매장이 하나 더 늘어난 것이 아니라 조합원들의 땀과 정성에 고객들의 신뢰가 더해져 만들어진 소중한 결실”이라며,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정직하게 제공하고, 조합원 농가에는 든든한 희망이, 고객에게는 믿을 수 있는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원보 상임이사는 경과보고를 통해 “포항축협은 현재 북구 학천리의 달전점과 장성동의 장량점 등 2개의 한우프라자를 운영하고 있으나, 남부 지역의 중심지인 인덕동에 신규 매장을 개점해 운영 효율성과 손익 개선, 조합원의 이용 편익을 높이자는 다수의 의견에 따라 추진됐다”고 설명했다. 신축된 인덕점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 보은옥천영동축협(조합장 구희선)은 지난 9월 30일 본점 회의실에서 한우경영대학 제12기 수료식<사진>을 개최, 20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6개월간의 교육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 4월 11일 개강한 한우경영대학은 한우 사양관리 기술, 질병 예방과 치료, 고급육 생산기술 등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한 이론 교육과 함께 선진지 견학 및 인공수정 실습 등 현장 중심 교육을 병행했다. 교육생들은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전문지식을 습득해 지역 한우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 기반을 다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구희선 조합장은 기념사에서 “오늘 수료한 교육생들은 단순한 이론 습득을 넘어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실질적 전문지식을 갖춘 전문가로, 앞으로 우리 지역 한우산업을 선도할 인재들”이라며 “보은옥천영동축협은 앞으로도 조합원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 청주축협(조합장 이종범)은 지난 9월 30일 조합 회의실에서 조합원 및 조합원 자녀들에게 장학금<사진>을 전달했다. 청주축협은 농촌지역 발전과 축산업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우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매년 장학금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를 통해 조합원 가정의 교육비 부담을 덜고, 지역사회 인재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 청주축협은 중학생 12명, 고등학생 24명, 대학생 56명, 충북농업마이스터대학 13명 등 총 105명에게 5천925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이종범 조합장은 “조합원들이 청주축협을 사랑하고 이용해 주시기에 모든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며 “과거에는 조합원 손자·손녀에게도 장학금을 지급했으나, 세금 부담 문제로 현재는 중단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어 “손자·손녀 장학금이 다시 지급될 수 있도록 농정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 조합장은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들이 학업에 매진해 우리나라 산업 발전과 농촌 발전을 이끌어가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대구경북양돈농협(조합장 이상용)은 지난 2일 농협중앙회 경북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정례조회에서 상호금융 예수금 5천억원 달성탑을 수상<사진>했다. 상호금융 예수금 달성탑은 농축협의 건전경영과 내실 있는 사업 성장을 유도하기 위해 농협중앙회가 시행 중인 제도다. 이번 수상은 경기침체와 급변하는 금융시장 환경 속에서도 대구경북양돈농협이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온 결과로 평가된다. 특히, 이 농협은 2년 전 상호금융 예수금 4천억원 달성탑을 수상한 데 이어, 다시 5천억원을 돌파하며 조합원과 고객의 신뢰 속에서 안정적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이상용 조합장은 “이번 5천억원 달성은 조합원과 고객 여러분의 믿음과 사랑으로 이룬 소중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최상의 금융서비스 제공과 함께 금융자산 1조원 달성을 목표로, 양돈산업 소득 증대와 지역사회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대구 군위축협(조합장 박배은)은 농협중앙회가 주최한 ‘2025년 가축분뇨 퇴·액비 품평회’에서 퇴비 분야 전국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으로 군위축협은 2013년, 2016년, 2020년, 2021년, 2023년에 이어 여섯 번째 대상을 수상했으며, 전국 대상 6회 수상 기록은 품평회 역사상 최초로, 전국 자원화사업장들로부터 우수 퇴비 생산 사업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가축분퇴비 품평회는 품질관리뿐 아니라 공장시설, 생산능력 등 전반적 운영 수준을 평가해 우수사업장을 선발하는 제도다. 특히 유기물 함량, 수분, 부숙도 등 공정규격 적합성 평가에서 군위축협의 ‘마이티소일’이 높은 점수를 받아 대상에 선정됐다. 군위축협 자연순환농업센터는 1993년 비료공장 준공 이래 지역 축산농가의 ‘축분 처리 도우미’이자 ‘토양 지킴이’로서 30여 년간 역할을 이어오고 있다. 2012년 증축 이후에는 해양투기 금지로 어려움을 겪던 축산농가의 축분 처리 문제를 해결하고, 수거 축분을 퇴비와 액비로 자원화하며 지역 환경 보호와 토양 비옥도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센터에서 생산되는 퇴비 ‘마이티소일’과 ‘마이티그린’은 ISO9001 국제 품질인증을 받은 1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충남 당진낙농축협(조합장 이경용, 이하 당진낙협)이 조합 2호 신용점포인 수청지점을 개점하고 고객들에게 고품질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며 상호금융사업 확대와 안정적인 조합사업 기반 구축에 나섰다. 당진낙협은 지난 9월 30일 당진시 수청동 센트레빌 아파트 앞에서 수청지점(지점장 김정희) 개점식<사진>을 열었다. 행사에는 임직원을 비롯해 김길만 당진축협 조합장과 관내 13개 조합장이 참석해 새 지점의 출범을 축하했다. 이번 개점으로 당진낙협은 신용점포 1호점인 당진지점과 함께 상호금융사업의 새로운 성장기를 열게 됐다. 이경용 조합장은 개점식에서 “13년 전 상호금융사업 진출 당시 정부가 품목조합의 신규 진출을 법으로 막았지만, 수차례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를 만나 설득한 끝에 법을 개정해 길을 열 수 있었다”며 “수청지점이 조합 상호금융사업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수청지점은 김정희 지점장을 중심으로 4명의 직원이 고객 중심의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지점을 목표로 운영하고 있다. 현재 당진낙협은 1천800억 원 수준의 예수금을 빠른 시일 안에 2천억 원대로 확대한다는 계획을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 수원축협사료(대표 조합장 장주익·수원화성오산축협장·사진)는 지난 9월 30일 수원축협 회의실에서 ‘제9회 운영협의회’를 열고 올해 사료사업 운영 실적과 주요 현안을 공유했다. 보고에 따르면, 수원축협사료는 2025년 연간 목표 생산·판매량 36만 톤 가운데 8월 말 기준 20만545톤을 달성, 목표의 55.7%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제품 순매출액은 1천28억9천300만원으로 연간 목표 대비 55.2%, 당기순이익은 13억8천800만원을 올렸다. 축종별 판매 실적을 보면 비육사료가 9만5천719톤으로 전체의 47.7%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다. 이어 ▲양돈사료 3만5천90톤(17.5%) ▲양계사료 2만3천523톤(11.7%) ▲낙농사료 1만3천462톤(6.8%) ▲기타사료 2만2천588톤(15.7%) 순으로 판매됐다. 판매처별로는 축협 조직을 통한 공급이 15만3천164톤으로 전체의 76.4%를 차지했으며, 지역농협을 통한 판매가 6천695톤(3.3%), OEM(주문사료) 공급이 2만8천326톤(14.1%)으로 집계됐다. 사료 형태별로는 후레이크 사료가 9만4천407톤으로 전체의 47.1%로 가장 많았고, 이어 ▲가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