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제주 서귀포시축협은 김재종 조합원(서귀포시 남원읍)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한 ‘제21회 전국한우경진대회’에 참여해 미경산우 부문에서 장려상(전국 3위)을 수상<사진>했다고 밝혔다.
이는 제주도에서 전국한우경진대회에 출품된 소가 제주 최초로 수상한 첫 사례로, 서귀포시 한우 개량의 위상을 전국적으로 알리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전국한우경진대회에서는 지역별 우수축 총 49두가 5개 분문(암송아지, 미경산우, 번식 1~3부)에서 경합한 결과 총 18두가 선정됐다.
장려상을 수상한 김재종 농가는 “이번 수상은 서귀포시축협과 한우사육농가들이 함께 노력한 결과로 한우 개량을 위해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고 있는 축협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한우 개량에 더욱 매진해 제주 한우의 우수성을 알리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김용관 조합장은 “이번 김재종 조합원의 수상은 개인의 성과를 넘어 제주도 서귀포시 한우의 개량 수준을 대외적으로 인정받는 역사적인 순간”이라며 “묵묵히 한우 개량을 위해 노력해온 김재종 조합원님의 갖진 결실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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