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부경양돈조합(조합장 박재민)은 지난 11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김해축산물 공판장과 부경축산물 공판장에서 축혼제를 지내고 인간들을 위해 희생된 축생들의 영혼을 위로했다.
이날 축혼제에는 축산진흥연구소, 축산물품질평가원, 중도매인협회, 부산물업체, 육가공 업체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제를 올리며 인류를 위해 헌신한 축생들의 영혼을 달랬다.
매년 정월대보름을 맞이해 2개의 공판장에서 풍물패의 공연과 함께 축혼제를 지내고 있는 부경양돈조합은 이날 제주로 참석한 박재민 조합장의 초헌을 시작으로 축문읽기, 참석자들의 재배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박재민 조합장은 “인간들을 위해 헌신한 소와 돼지의 영혼을 위로하며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