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창녕꿀벌양봉장을 운영하는 황규섭 대표가 양봉 분야 대한민국 대한명인으로 선정됐다. 경남 창녕군은 구랍 28일 서울 국회의원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33차 대한민국 대한명인 추대식에서 황규섭 대표를 대한명인<사진>으로 선정했다.
황규섭 대표는 1985년 창녕군 도천면에서 양봉업을 시작한 이래 지난 35년간 벌꿀에 대한 철저한 품질관리와 혁신적인 제품 개발로 양봉산업 발전에 이바지해왔다.
앞서 황 대표는 서울대학교 수원농업대학 양봉교육과정(1987년)과 농업생명과학대 양봉지도자과정(2022년) 등을 이수하며, 꿀벌에 대한 전문성을 키워나갔다.
특히 천연꿀 품질정보 제공과 소비자 신뢰도 향상을 위해 벌꿀등급제 인증(2022년)을 획득하는 등 국산 꿀의 브랜드화에도 힘썼다.
이외도 한국양봉협회 창녕군지부 운영위원으로 활동하며, 꿀벌 사양관리와 기생충·응애 방제사업을 선도하며 양봉 업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황 대표의 이번 명인 선정은 창녕군 양봉산업의 발전과 국산 벌꿀의 품질 향상에 크게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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