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진주축협(조합장 정연규)은 국제곡물가격의 지속적인 상승으로 인해 배합사료 가격이 농가가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오름에 따라 조합원들의 고통 완화차원에서 1억7천700여만원의 계통사료 이용 특별장려금을 지원했다. 장려금 지원은 지난 3일 모두 마무리됐다.
이번 특별장려금은 2011년 교육지원사업비 절감과 예비비를 전용해 재원을 마련됐다. 진주축협은 지난해 계통사료를 이용한 한 658명의 조합원들에게 구매실적에 따라 장려금을 전달했다.
정연규 조합장은 “다소 부족하기는 하겠지만 계통사료를 이용해주신 조합원들의 뜻에 보답하고 절박한 현실에서 축산농가의 도움이 되고자 계통사료 이용 특별장려금을 지원하게 되었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조합원의 어려움을 더욱 크게 받아들여 아픔을 나누고 조합의 역량을 조합원 복지사업에 집중해 조합원들의 사랑에 보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