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공연 마련·봉사활동 전개
“지역사회 좋은기업 표본될 것”
지역민과 함께하는 기업으로 사회공익을 우선시하여 ‘활기찬 시장경제’와 ‘사회통합’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는 부산경남우유협동조합.
부산·경남지역의 향토기업인 부산경남우유협동조합(조합장 김남일·사진)은 사업의 결과로 발생한 이익을 다시 사회에 환원하는 순기능의 역할에 충실하며 여러 이웃들과 함께 따뜻한 마음과 사랑을 나누는 사회적 기업으로 진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낙농산업의 위축과 여러 악재들로 인해 부산우유가 가야할 길이 그리 순탄하지만은 않지만 그렇다고 해서 소비자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인해 성장하는 우리 부산우유가 해야 할 사회적 책임과 책무를 간과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앞으로도 사회적 기업으로 부산우유를 성장시키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의지를 피력한 김남일 조합장은 “지역민들의 사랑으로 또, 몇 안되는 지역을 근간으로 성장한 기업들이 지역민의 어려움을 모른 채 한다면 부산우유 또한 언젠가는 그들의 기억속에서 잊혀져 갈 것이며 그들의 기억속에서 사라져 간다면 부산우유의 미래는 그리 밝지만은 않을 것”임을 강조했다.
이러한 부산우유의 의지는 부산지역 기업이나 단체가 학교와 결연해 교육환경 개선과 인재육성을 후원하는 업스쿨(up-school) 운동, 저소득층과 불우이웃들에게 무료연탄 나누기, 부산경남지역 소년소녀가장 어린이들에게 어린이날 추억만들기 행사 및 지역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위해 무료 연극 순회공연 등 다양한 계층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지역민들에게 따뜻하게 다가서고 있다.
특히, 부산경남지역의 백혈병 소아암 어린이와는 4년전부터 부산우유 차원에서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자 마술공연 및 체험활동으로 프로그램 구성하여 후원을 하고 있으며 매년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주고자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드높은 맑은 하늘아래 칠서공장 잔디밭에서 운동회를 개최해 백혈병 소아암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고 환하게 웃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또한, 4회째를 맞이하는 올해는 KBS 개그콘서트팀을 초청해 소아암어린이들에게 사랑과 희망, 웃음으로 병마에 지친 어린이와 그 가족들에게 행복이라는 활력을 불어 넣어주는 특별한 공연을 준비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부산시청과 연계하여 독거노인의 손과 발이 되어주는 프로그램 및 정부 지원이 미흡한 민간운영 장애우시설인 성 프란시스코의 집 등에 매월 조합 자체 봉사동아리 ‘사랑빛’회원을 중심으로 매월 공연 및 간식 등 물품 전달을 하고 있으며 연말에는 독거노인방문을 통하여 청소 및 생필품 지원을 돕고, 저소득층 어린이에게 희망카드 보내기 등으로 작지만 사랑빛 나눔 활동으로 소외계층의 삶의 질 향상에 힘쓰고 있다.
지역사회에 부산우유가 더 많은 사랑을 나누기 위해 새로운 단체와 자매결연을 맺어 여러 불우 이웃들은 물론 더욱 다양한 계층으로 그 범위를 확대해 나갈 것임을 강조하는 김남일 조합장은 “지역기업의 자존심과 지역사회의 좋은 기업의 표본이 되고 더 많은 사랑나눔 활동을 통하여 사회에 환원하고 싶다”는 뜻을 피력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