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양평산수유한우축제’가 지난 7·8일 이틀간 양평군 개군면 일원에서 군민 등 상춘객 5만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양평산수유한우축제’는 산수유 길을 걷고 ‘물 맑은 양평한우’를 먹을 수 있는 축제로 인기를 끌고 있다. 양평군 개군면 내리, 주읍리 일대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산수유나무 군락지로 노란 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축제를 찾은 상춘객들은 노란 물결의 장관을 보며 봄을 즐겼다. 지난 7일 개막식에선 ‘물 맑은 양평한우’ 육회시식 행사가 진행됐다. 오른쪽부터 송효찬 양평군의원, 김선교 양평군수, 윤철수 양평축협장, 정병국 국회의원, 이종식 양평군의회 의장, 윤광신 경기도의원.
전북축협운영협의회서 김태환 축산대표 강조 2018년도 제4차 전북축협조합장운영협의회(회장 송제근)가 지난 9일 전주NH참예우 명품관 4층 회의실에서 김태환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와 회원 조합장, 전북농협 지사무소장 등이 참석한가운데 열렸다. 이날 협의회<사진>에서는 다양한 현안들이 논의됐다. 이날 송제근 협의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김포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이후 아직 잠잠하긴 하지만 확산의 위험성이 큰 만큼 일선축협이 앞장서 양축현장의 방역의지를 독려시켜나가자”고 당부했다. 특히 “무허가축사 문제 등 축산업을 둘러싼 중차대한 현안들이 많지만 축산업계 모두의 힘과 지혜를 모아 극복해 나갈 때 축산업의 미래가 보장된다”고 강조했다. 이날 참석한 김태환 축산대표는 농협경제지주의 최근 동향을 하나하나 설명했다. 김 대표는 최대 현안인 구제역과 AI 차단방역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무허가축사 적법화와 관련한 정책 동향, 계란값 하락에 따른 대응방안 등을 제시했다. 특히 농협에서 추진하는 논에 조사료 생산지원사업에 있어 전북지역의 특수성을 감안한 사업효율화를 강조하는 한편, 1/4분기 전북지역 축협의 경영성과를 높게 평가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협의회 일정
자조금사업 활성화 유도…소비 기폭제로 지자체와 협력…현장 방역체계 강화 총력 “충북 오리농가들의 권익보호와 단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오리협회 충북도지회를 이끌어갈 새 회장으로 선출된 홍경표 신임 도지회장의 각오다. 홍 지회장은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서는 오리농가들의 단합이 중요하다”며 “충북지역 시군지부를 중심으로 오리농가들이 단합할 수 있도록 적극 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 지회장은 “우리나라 농촌경제를 주도하는 축산업 중에서 오리산업은 신성장 동력으로 각광을 받고 있지만 악성질병에 발목이 잡혀 소비둔화로 이어지는 하향세를 겪고 있는 실정” 이라며, “오리농가들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오리산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홍 지회장은 “지방자치단체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오리농가들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한편, 오리자조금이 소비시장의 기폭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사업 활성화를 위해서도 적극 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오리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농가와 계열화업체간 상생발전을 위한 공동체의식이 전제조건”이라는 홍 지회장은 “이를 위한 제도적
정부가 쌀 생산 조정 차원에서 실시하는 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에 경기도지역농가들의 참여도가 낮은 이유는 경기미의 브랜드 가치가 높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농협경제지주 김태환 축산경제대표는 정부의 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전사적으로 총력을 기울이는 차원에서 지난 3일 평택축협 TMR공장을 찾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 참여를 독려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경기도의 경우 타 지역에 비해 참여도가 떨어지는 것은 경기미 브랜드 가치가 높고, 정부의 보조금이 쌀을 직접 생산하는 것 보다 낮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즉 생산조정지원금에 대한 소득 대체효과 부족으로 농업인들의 관심 저하로 참여도가 낮다는 것. 농촌진흥청이 밝힌 2016년 쌀에 대한 농가 소득 통계 자료에 따르면 경기도의 경우 1ha당 1천159만2천원으로 쌀의 주생산지인 전북은 1천10만6천원, 전남은 928만원으로 밝혀져 쌀 소득이 높은 경기도 쌀 생산농가들의 관심이 상대적으로 저조한 실정이다. 또 경기도에 따르면 타 도 대비 부재지주 과다(약 70%)로 소작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라는 것. 이날 간담회에서는 이번 정책이 앞으로 지속적으로 이어지기 위
매년 사업실적 10% 증대·당기순익 30억 달성 결산 처분액 손익 50억 창출로 조합발전 도모 “조합 사업신장에 중점을 두고 부수적으로 저원가성예금 추진, 건전대출 증대, 연체채권 감축, 지점별 책임경영을 추진해 조합발전을 도모해 조합의 전문 경영인으로 선출해준 조합원들의 뜻에 부응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남양주축협 상임이사에 취임한 박치식 상임이사는 “책임경영을 통한 조합발전을 꾀하고 특히 10. 30. 50 운동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 이사는 “매년 사업실적 10% 증대, 당기순이익 30억원 달성, 결산 시 처분 액 손익 50억원 창출하는 것이다. 적극적인 사업추진과 연체채권 관리만 잘하면 불가능한 사항이 아니라며 10. 30. 50 운동을 통해 조합발전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본점에 사업추진 전담반을 두어 사업전반에 대한 정보를 지점과 공유하고 업무를 합동으로 추진하는 시스템을 구축, 지점별 책임경영제를 도입하겠다”는 박 이사는 “여수신 지점장 우대금리를 대폭 부여해 지점장이 알아서 책임지고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지점장의 권한을 최대한 부여해 지점을 운영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모든 책임을 지점장에게 떠넘기는 것이 아니
논산축협(조합장 임영봉)이 우량한우 선발 및 가축시장 경매 시 필수적인 한우외모심사 기술교육을 실시, 직원들의 한우외모심사를 통한 우량한우 선발기술을 높였다. 논산축협은 지난달 20일 무지개농장에서 한국종축개량협회 충청지역본부의 기술지원을 받아 한우외모심사기술교육을 실시하고 직원들의 우량 한우 및 하자축을 골라내는 역량을 키웠다. 이날 논산축협 조합원이며 논산축협 위탁농장인 무지개농장에서 실시된 교육에는 논산축협 지도부서 직원 11명과 한국종축개량협회 직원 6명이 참석했다. 가축시장 출장우를 대상으로 하자축을 조기 발견하기 위해 실시된 이날 한우외모심사교육에서 논산축협 직원들은 이길환 본부장의 기술지도로 외모심사와 관련된 전문지식을 비롯한 이론교육과 하자축 조기 선별 기술을 습득했다.
김화농협(조합장 엄충국)은 지난달 29일 조합원 자녀 장학금 전달식<사진>을 갖고 조합 장학생들을 격려했다. 조합원들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펼치고 있는 농협장학사업에는 올해 1인당 100만원씩 모두 5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엄충국 조합장은 “조합원들의 헌신과 농협전이용을 실천해 지역인재 육성에 필요한 예산이 반영된 만큼 농협을 믿고 전이용해 달라”고 말했다. 김화농협은 2003년부터 조합원자녀 장학금을 지원해 총 917명에게 9억1천700만원을 지원했다. 유곡리(안승원) 조합원은 “사회적 약자를 위하여 매년 장학금을 지원해 감사드린다”며 “조합원 자녀들의 학업의욕과 애향심을 높일 수 있도록 교육하겠다”고 화답했다.
박재종 밀양축협장<사진>이 다시 한 번 부산·울산·경남 축협조합장협의회를 이끌어 가게 됐다. 부산·울산·경남축협조합장협의회(회장 박재종·밀양축협장)는 지난달 26일 사천축협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지난 2년간 협의회를 이끌어 온 박재종 회장에게 다시 한 번 힘을 실어줬다. 박재종 회장은 “또 다시 중책을 맡겨 준 것은 지난 2년간의 경험을 잘 살려 더 큰 시너지를 발휘하라는 뜻일 것”이라며 “앞으로 주어진 임기도 열심히 뛰어 축산인의 권익 신장과 축산업 발전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회장과 함께 손발을 맞출 총무로 현 총무인 최창열 거창축협장에게 다시 한 번 그 역할이 부여됐다. 부회장 2명에 대해서는 추후 선임키로 했다. 이로써 임원진 구성을 마친 협의회는 조사료의 원활한 수급을 위해 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 확대, 조합별 상황에 맞는 지자체 협력사업 발굴, 구제역 차단방역 등 당면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이뤘다. 또한, 경남지역 18개 축협과 부산축협이 공동으로 참여하고 있는 농협한우지예공동사업법인 정기총회도 함께 해 지난해 펼친 사업에 대해 결산하는 자리도 함께 이뤄졌으며, 이 자리에서는 이병호 하동축협장이 한우지예 감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