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축협은 지난달 17일 국립수의과학검역원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축산연구소, 축산물 HACCP기준원 관계자로 구성된 HACCP인증 심사위원회의 서류심사와 현장심사 등의 절차를 거쳐 인증을 획득했다. 천안축협은 지난 2005년 전체 임직원 워크숍에서 ‘HACCP출정식’을 갖고 HACCP인증 획득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바로 TF팀을 구성한 천안축협은 30여회에 이르는 TF팀 회의와 사료품질 안전성 교육 및 운송판매 서비스 교육 등을 통해 HACCP 인증을 준비해왔다. 천안축협은 배합이송라인을 분리하고 11기의 싸이로와 포장빈 10기, 벌크빈 24기, 코팅빈 7기 등 41개의 제품빈에 개별 집진설비를 갖추었다. 대지 2천947평에 원료저장시설 5천62톤, 싸이로 11기(3천812톤), 원료저장빈 34기(405톤), 분쇄기 3기, 배합기 1기 펠렛기 2기를 갖추고 있는 천안축협 배합사료공장은 이번 인증을 계기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사료생산기반을 구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천안축협은 올해 배합사료가공사업 경영방침을 HACCP 인증구축을 통한 안전한 사료 생산 공급과 저원가 고품질사료생산을 통한 양축농가의 생산성 향상으로 세우고 품질혁신, 판매량 확대, 수익성 제고로 양축농가에게 한발 더 다가서는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정문영 조합장은 “HACCP 인증을 받기까지 임직원의 노력과 조합원의 조합사랑이 큰 힘이 됐다”며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고품질의 안전 청정사료를 생산·공급하고 조합 사료사업 활성화에 새로운 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천안축협은 HACCP 인증에 만족하지 않고 하반기에 스팀라인 전면 교체, 공기압축기 교체, 펠렛기 이송라인 교체 등 지속적인 투자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박경태 공장장은 “HACCP인증을 받으면서 양축농가의 관심과 문의도 늘어나고 있다”고 소개했다. (주)다영푸드를 비롯해 구매를 문의하는 업체도 늘고 있다. 박 공장장은 “사료공장에 근무하는 45명의 직원들은 ‘우리가 만든 사료로 키운 축산물을 우리가 먹는다’는 마음으로 양축농가로부터 사랑받을 수 있는 고품질 청정사료 생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