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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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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성대에서>한우고기 빠진 전주의 육회비빔밥

‘맛고을’ 전주 대표 향토음식 비빔밥 들어가는 쇠고기가 한우가 아니라면 전통과 문화의 고장 상징성 무의미

이상호 본지 발행인 필자는 음식에 특별히 조예가 깊지도 않고, 미식가(美食家)도 아니지만 기왕이면 다홍치마라고 ‘맛집’을 고집하는 편이다. 그래서인지 가족회식이나 친구들 모임에서 뜻하지 않게 맛집 가이드가 되기도 한다. 필자가 맛 집을 선택하는 데는 거창한 원칙이 있는 건 아니지만 나름의 기준은 있다. 기본적으로 이동거리가 짧고 가성비(價性比)가 좋아야 하며 다음으로는 음식에 그 지역의 전통과 문화가 스며있느냐를 본다. 예를 들어 전주에 가면 대체로 비빔밥을 먹고 오는 편이다. 비빔밥이야 말로 전통과 문화가 살아 숨쉬는 ‘맛고을’ 전주를 대표하는 음식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황금빛 놋그릇에 담긴 고슬고슬한 쌀밥에 색색의 나물과 육회를 얹어 나오는 전주비빔밥은 입과 눈을 동시에 만족시킨다. 가성비도 그만이다. 그런데 며칠 전, 전주의 한 비빔밥집에서 낭패를 경험했다. 지인과 함께 단골식당에서 호기롭게 육회비빔밥을 두 그릇 주문해놓고 기다리고 있는데 동석한 지인이 “육회가 한우고기가 아닌 것 같다”고 말하는 게 아닌가. 무슨 소리냐며 힐난조로 말하고는 메뉴판을 봤다. 아뿔싸! 육회비빔밥에 들어가는 육회는 물론이고 일반비빔밥에 얹는 익힌 고기 역시 한우고기가 아니었





착유세정수 지원사업, 지자체 모두 참여를 [축산신문 김수형기자] 모든 낙농목장에서 발생하는 착유세정수. 일부 지자체에서 농가들의 착유세정수 처리시설 지원책을 발표했지만 지원을 하는 지자체가 더욱 늘어나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현재 착유세정수는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방류수 수질기준 이내로 정화해 방류해야 한다. 하지만 처리시설 자체가 목돈의 투자를 요하는데다 주변에서 자문을 얻기 힘든 경우가 많아 낙농가들 입장에서는 골치아픈일일 수밖에 없다. 현재 처리시설 설치를 완료한 농가들은 착유세정수를 정화해 방류하고 있다. 하지만 시설을 마련하지 못한 농가의 경우 착유세정수를 별도로 모아 위탁처리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문제는 환경부에서 착유세정수의 방류기준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을 밝힌데다 일부 지자체는 무허가축사 적법화 과정에서 착유세정수 처리시설 설치를 의무로 요구하는 곳도 있어 빠른 시일 내에 착유세정수 처리시설을 설치해야만 하는 농가들은 어려움이 발생하는 것이다. 당연히 무허가축사 적법화를 위해 착유세정수 처리시설을 설치하겠지만 착유세정수 처리기와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얻는데는 한계가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거액의 투자는 당연히 부담스럽다. 이 때문에 착유세정수 처리시설


계란 산지가 소폭 올랐지만 추가상승 기대난 [축산신문서동휘기자]끝을 모르고 추락하던 계란 산지시세가 상승세로 돌아섰다.하지만 업계 관계자들은 이 같은 소식에 환영보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더 크다. 여전히 공급과잉인 상황이라 혹여 현재 추진중인 산란계 도태 운동에 차질을 빚을까 하는 우려에서다.대한양계협회(회장 이홍재)의 계란산지시세 정보에 따르면 산란계 사육수수 증가로 인한 계란 공급량 과잉과 살충제 파동 이후 소비감소로 약세를 면치 못하던 계란 시장은 지난 3일 이후 보합세를 띠며 가격이 상승, 조금은 나아진 분위기다.하지만 여전히 계란 공급과잉 문제가 대두되고 있고, 계란 생산가담계군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추가적인 가격 상승은 어려운 상황이다.양계협회는 산란계농가들에게 이달부터 사육규모 10만마리 이상의 농가들을 대상으로 55주령 이상의 실용계를 도태시키고, 신계군 입식은 사육규모 대비 15% 감축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그러나 소폭이지만 계란가격이 오름세로 돌아서면서 농가들의 산란계 자율도태 의지가 꺾일까 우려되는 것. 현재 산지 계란가격은 여전히 생산비 이하인 만큼 자율도태가 지속적으로 진행돼야 한다는 설명이다.양계협회 관계자는 “아직 산란계 사육수수가 적정 사육수수보다 많은 상황에서 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