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젖소개량사업소(소장 최완용)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3일 동안 제주 금호리조트에서 28개 검정조합 담당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2024년 유우군능력검정사업 담당자 교육’<사진>을 개최했다.
유우군능력검정사업은 농가소득 증대와 낙농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젖소의 산유량 및 유성분 등의 생산능력과 번식능력을 조사하여 국가단위 유전능력 평가에 활용하는 국가 정책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난 9월말 경산우 기준 66%의 참여율을 보이고 있으며 수집한 빅데이터를 활용해 검정농가를 대상으로 검정성적표를 발송하고, 계획교배 프로그램·경제수명·도태우 분석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여 농가경영에 도움을 주고 있다.
올해 교육도 담당자의 역량을 강화하고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해 유우군능력검정기관인 전국 28개 검정조합 담당자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젖소개량사업소 직원들과 국립축산과학원 소속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해 유우군능력검정 업무의 추진 효과를 높이고 담당자의 젖소개량사업 이해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교육이 진행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유우군능력검정사업 중요성 ▲인터넷 검정성적 활용 방안 ▲유우군능력검정시스템 활용 방법 ▲가축육종과 젖소의 개량이 진행됐으며, 간담회를 통해 업무 현장에서 가졌던 궁금증과 애로사항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젖소개량사업소 최완용 소장은 “올 교육도 검정사업의 체계적 운영과 검정자료 정확도 향상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내실 있는 교육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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