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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회 특수 무색…돈육 소비 여전히 부진

돈육시장 동향 분석…특수부위 적체·덤핑물량 증가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냉동전환 생산도 어려워…후지·등심 가격저항에 발목


송년회마저 푹 꺼져버린 돼지고기 소비를 되살리지 못하고 있다.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회장 김용철)는 지난 15일 경기 안양에 있는 협회 회의실에서 ‘12월 돈육시장 동향분석’ 회의를 개최했다.

이에 따르면 돼지고기 구이류의 경우, 가정소비 부진이 계속되는 가운데 송년회 시즌 외식 소비도 기대 밖 부진하다.

특히 송년회 시즌에 많이 팔리던 특수부위도 적체되고 있다.

게다가 지육가격은 여전히 높은 가격을 형성, 냉동전환 생산도 쉽지 않은 형편이다. 결국 11월 대형마트 행사 이후 덤핑 물량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정육류에서는 전지만이 김장 수육 수요 등이 아직 남아있을 뿐 등심과 후지는 가격저항이 생겨나며 크게 위축되고 있는 모양새다.

다만, 갈비와 목등뼈는 각각 설 명절 준비, 계절 수요로 원활하게 팔리고 있다.

수입 돼지고기 수요 역시 정육점, 외식 가리지 않고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그 중 냉동삼겹살은 저가 위주 중심으로, 목전지는 전지로 전환해가는 양상이다.

이날 참석한 축산물 가공·유통 업체들은 “전반적으로 돼지고기 소비침체 국면이다. 송년회도 분위기를 바꾸기에는 역부족인 것 같다. 이에 더해 수요처에서 납품가 인하를 요구해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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