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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지난해, 귀농·귀촌 인구 모두 줄었다

 

전년보다 귀농 17%·귀촌 3.9% ↓
국내 인구이동 감소 등 주 원인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지난 한 해 귀농·귀촌인구가 모두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정부의 청년농 지원 정책 효과로 청년 귀농인 비중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월 25일 농림축산식품부·해양수산부·통계청이 공동으로 발표한 ‘2023년 귀농어·귀촌인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귀농·귀촌은 31만6천748가구, 41만3천773명으로 전년보다 각각 4.4%, 5.5%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귀농 가구는 1만307가구, 귀촌은 30만6천441가구로 전년보다 각각 17.0%, 3.9% 감소했다. 지난해 국내 인구이동자 수가 직전년에 비해 감소하면서 귀농·귀촌 인구도 감소했다는 분석이다.

 

귀농의 경우 흐름을 주도하는 60대 이상 연령층의 견고한 흐름세가 약화(5천767가구→4천718, 비중 46.5%→45.8)하면서 전체 귀농 규모 감소에 영향을 줬다.

 

반면, 30대 이하는 타 연령층에 비해 소폭 감소(1천171가구→1천112가구)했는데, 이는 정부의 청년농에 대한 지원 정책의 효과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농림축산식품부 윤원습 농업정책관은 “인구감소와 도시 고령 취업자 증가는 귀농·귀촌 감소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면서 “하지만 2차 베이비부머 은퇴, 농촌지향 수요 지속 등으로 앞으로 귀농·귀촌 흐름은 이어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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