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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인터뷰>취임 한 달 맞은 김홍상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

국민과 공감…사회에 기여하는 연구원으로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급변하는 국내외 상황 대응 능동적 활동
저출산·고령화 시대, 농촌 유토피아 연구
지속가능한 축산업 위한 대응방안 검토


지난달 12일 취임한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김홍상 원장이 취임 한 달을 맞이했다. 김홍상 원장은 지난 3일 급변하는 국내외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전문가다운 통찰력과 합리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국민의 공감대를 이끌어 내고 사회에 기여하는 연구원으로 거듭날 것입니다.”
김홍상 원장은 농촌경제연구원이 농축산분야 엘리트 박사들이 모인 집단인 만큼 각 분야에 필요한 연구를 깊이 있고 속도감 있게 실천하며 미래를 그려내고 방향을 제시하는 연구원으로 발전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현재 우리나라 농업은 여러 가지 문제와 어려움에 직면해 있습니다. 우선 생산성이 정체되어 있고 농업·농촌에 대한 국민의 요구사항이 변하고 있으나 이에 대한 효과적 대응은 미흡할 뿐 아니라 농업정책이 생산주의에 기초하다보니 중앙정부가 모든 것을 계획하고 관리하는 형태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에 농정 기본방향의 변화가 요구되는 상황입니다.”
김홍상 원장은 농경연의 주요 운영 방향으로 ▲미래지향적·중장기적인 정책 선도 기능 강화 ▲급변하는 국내외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응, 전문가다운 통찰력과 합리적인 정책 대안 제시 ▲농업·농촌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공통의 문제인식 형성 주도 ▲연구원 경영·인력 구조의 변화에 대한 유연하고 능동적 대응 등을 꼽았다.
현재 농경연은 대통령 직속 농어업·농어촌 특별위원회와 함께 직불제 중심의 농정방향 개편 연구용역을 추진 중에 있으며, 저출산·고령화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농촌 유토피아에 대한 연구도 함께 진행 중이다.
축산분야에서도 지속가능한 축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대응방안을 검토 중에 있다.
김홍상 원장은 “앞으로 농업·농촌 분야의 사회적 의제에 대한 연구기획 기능을 강화하고 친밀한 소통과 협력적 고민으로 방향을 모색할 것”이라며 “연구와 토론을 통해 연구 역량을 전수하고 체계적인 성과확산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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