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석 대표 “변화와 혁신 거듭…목표 이룰 것”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주)하림(대표이사 정호석)이 지난 11월 28일 전주시 덕진구 소재 더메이호텔에서 ‘2025년 전사 사업계획 워크숍’<사진>을 갖고 ‘2030 가금 식품기업 세계 10위로의 도약’을 다짐했다. 하림은 이날 정호석 대표이사와 각 사업대표를 비롯한 사업부장 등 핵심 리더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업영역별 비전과 목표‧실행계획 등 각 사업 영역별 핵심 과제를 공유하고 시너지 창출을 위한 조직의 ‘한 방향 정렬’을 완성했다. 하림은 ▲전사적인 중장기 전략 방향 ▲2024년 사업성과 리뷰 ▲2025년 전사 사업 목표와 실행 계획 ▲조직 운영 전략 등을 공유하고 조정‧완성했다. 이와 함께 영업 활동에서 성과를 낸 우수 사례(Best Practices) 6팀의 발표와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정호석 대표이사는 “2024년 어려운 대외 환경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준 리더들께 감사드린다”며 “우리는 ‘HBH(Harim Behavioral Habit) 습관화’를 통해 미리미리 준비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조직문화를 구축해 냈고 앞으로도 우리 조직문화가 흔들림 없이 전진할 수 있도록 리더의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마니커에프앤지가 지난 11월 26일 프리미엄 가정간편식(HMR) 치킨 생산을 위한 제2공장 준공식을 갖고 제2의 도약을 선언했다. 마니커에프앤지는 지난 2021년 R&D 센터 준공을 시작으로 3년여의 준비 끝에 약 3천평 규모의 신규 생산시설을 완공했다. 이번 제2공장은 최첨단 ‘연속 후라잉’ 설비와 ‘소스코팅’ 설비를 갖춰 한층 차별화된 프리미엄 제품을 생산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새로운 생산라인은 제품의 바삭한 식감을 극대화하고 액상, 분말 소스를 자동으로 첨가할 수 있는 첨단 시스템을 도입했다. 지난 11월 20일부터 가동을 시작한 제2공장은 연간 1천500톤 이상의 생산량을 확보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신속한 대량 상품화도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다. 마니커에프앤지 관계자는 “새로운 공장 준공으로 국내 소비자들에게 더욱 바삭하고 다양한 프리미엄 냉동 치킨 제품을 선보일 수 있게 되었다”며 “해외 시장에도 한국의 다양한 치킨 가공 제품과 삼계탕 등을 수출하며 K-푸드의 세계화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마니커에프앤지는 치킨, 돼지고기 튀김, 떡갈비류 오븐구이, 훈제 치킨류와 삼계탕 등 레트로트 제품 130여 종을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한국계란산업협회(회장 강종성)가 지난 11월 26일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열린 ‘2024년 동반성장 주간 기념식’ 행사에서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성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사진>했다. 계란산업협회는 ‘계란 도매업 대.중소기업 상생협약’을 체결, 대기업의 계란 시장 판매 확대를 제한하고 계란 도매업이 중소기업 적합업종에 지정받는데 있어 큰 역할을 하면서 계란 유통업에 종사하는 소상공인의 권익보호는 물론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위해 힘쓴 공로를 인정 받았다. 계란산업협회 강종성 회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국내 계란 유통시장의 질서 확립과 협회 회원들의 경쟁력 강화에 힘쓸 것”이라며 “특히 식자재마트의 갑질 및 원가 이하 판매에 대해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한국오리협회와 오리자조금관리위원회가 국내산 오리 부산물을 활용해 만든 오리스톡<사진>을 출시, 12월 2일부터 오리자조금이 운영 중인 공식몰 오리덕몰에서 판매를 진행한다. 국내산 오리 100%를 사용한 오리스톡은 침지, 가열, 여과, 1차 냉각, 2차 냉각, 지방제거, 냉동보관 순으로 오리스톡 육수를 얻어내는 방식으로 지난 10월 17일 특허실용에 등록됐다. 특히 오리스톡 한 병만 있으면 한식, 양식, 중식 등 다양한 요리를 간편하게 전문가 수준으로 만들 수 있게 도와준다. 오리자조금은 현재 대중화 되어 있는 치킨스톡 시장을 겨냥해 차별화 되는 감칠맛과 깊은 맛을 구현해 냈고 도축장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새롭게 활용해 계열사와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려는 취지로 개발됐다고 설명했다. 오리자조금관리위원회 박하담 위원장은 “국내산 오리 100%를 사용한 오리스톡을 통해 가정에서는 식구들 간 이야기 꽃이 피어나는 단란한 가정이 되기를 바란다”며 “업소에서도 더욱 맛있는 음식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해 소상공인의 경제가 활발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물가상승 기조에 치킨‧삼계탕 소비 부진…폭염 피해도 잇따라 자조금 사업 ‘반쪽’ 비판 속 육계협, 상생전진대회 성황리 개최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다사다난했던 2024년 갑진년(甲辰年)도 어느덧 마지막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육계업계는 올해도 예년과 같이 소비자들에게 건강하고 맛있는 단백질을 공급하기 위해 분주하게 뛰었으며 다사다난 했던 한 해를 보냈다. 올해 있었던 육계업계의 주요 이슈들을 정리해보았다. ◆여전히 많았던 닭고기 수입량 물가 안정을 목적으로 진행했던 정부의 할당관세 닭고기 수입은 올해 상반기까지 약 3년간 이뤄졌다. 지난해 수입량은 23만1천톤으로 2022년 대비 22.7% 증가하며 역대 최대치를 갱신했으며, 올해도 상반기까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며 육계업계의 어려움으로 자리잡았다. 육계업계는 지난해 닭고기 자급률이 사상 처음으로 80%선이 붕괴된 만큼 이를 회복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요구하고 있다. ◆복 특수 실종 올해 여름은 역대급이라는 소리를 들었던 무더웠던 해였다. 통상적으로 무더위가 찾아오면 복 특수를 기대하곤 하지만 올해는 예상을 완전히 빗나갔다. 전반적인 물가상승 기조가 나타나며 삼계탕은 한 그릇에 2만원이 훌쩍 넘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한국토종닭협회(회장 문정진)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을 차단하기 위해 전국 전통시장과 판매점에 대해 일제 현장점검을 진행 중이다. 토종닭협회에 따르면 현재까지도 철새도래지 야생조류 분변 등에서 고병원성 AI 바이러스가 검출되고 있으며, 협회는 전통시장‧판매점에서 판매하고 있는 토종닭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집중 점검 지역 7개 시도(대구, 전북, 대전, 전남, 광주, 충북, 충남)의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유통제한 대상 확인 ▲가축거래기록대장 작성 및 보관 확인 ▲소독실시기록부 작성 및 보관 확인 ▲이동승인서 보관 확인 ▲검사증명서 없는 닭 유통 확인 등을 중점적으로 체크했으며, 미흡사항이 발견될 경우 현장에서 즉시 관할 지자체에 통보해 과태료 부과 등 엄정한 처분 요청을 진행했다. 한국토종닭협회 문정진 회장은 “겨울철 특별방역대책기간 동안 전국 전통시장 점검을 통해 차단방역지침을 강조하며 우리 산업을 스스로 지킬 수 있도록 매주 전통시장을 방문하고 있다”며 “우리 모두 철저히 대비한 결과 2018년 이후 토종닭 전통시장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하지 않고 있는 만큼 올해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주)하림(대표이사 정호석)이 지난 11월 20일 국내 대표 ESG 평가기관인 서스틴베스트가 진행한 2024년 ESG 우수기업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AA등급을 획득했다. ESG 평가 전문기관인 서스틴베스트는 주요 연기금과 자산운용사 등 기관투자자의 의뢰를 받아 매년 상, 하반기 두 번 상장 및 비상장 국내 기업에 대한 ESG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하림은 환경(Environment)분야에서 기후변화 및 탄소중립 관련 중장기 목표를 수립하고 환경이슈와 연계된 세부전략을 바탕으로 태양광 발전시설 운영, 폐목재를 활용한 열에너지로의 재생사업, 내무 식재 캠페인, 줍킹행사 등을 통해 탄소중립을 지키기 위한 환경지킴이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사회(Social)분야에서는 ‘지역 공동체와의 발전과 상생’을 기업 핵심 가치로 삼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계약농가 소득향상 프로그램 운영, 사랑의 삼계탕 나눔 행사, 정기적인 사랑의 헌혈 참여, 피오봉사단 활동, 연말연시 희망 나눔 캠페인 등 지역사회와 상생발전을 위한 지역 맞춤형 상생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왔다. 지배구조(Governance) 부문에서는 주주들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노력,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주)하림이 경북 안동 지역의 명물이자 배달 음식으로 인기가 많은 찜닭을 집에서 간편하게 요리해 즐길 수 있도록 ‘안동식 찜닭 밀키트’ 신제품<사진>을 선보였다. ‘안동식 찜닭 밀키트’는 먹기 좋게 토막 낸 100% 국내산 닭 한마리와 당면, 간장 베이스 특제 소스와 건고추로 구성되어 있다. 모든 재료가 요리에 필요한 만큼 깔끔하게 개별 포장되어 편리한 것이 장점이다. 냉동 보관 제품이면서 해동할 필요도 없다. 조리법은 찬물에 씻은 뒤 나머지 재료와 함께 냄비에 담아 20분 정도 끓이기만 하면 된다. 기호에 맞게 감자나 당근을 더하거나 떡, 치즈 등 토핑을 추가하면 더욱 푸짐하게 즐길 수 있다고 하림은 설명했다. 하림 관계자는 “외식이나 배달 주문을 줄이고 집에서 요리해 먹는 ‘홈쿡’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면서 지역 별미나 유명 맛집의 메뉴를 담은 밀키트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며 “든든한 한 끼 식사는 물론 연말 홈파티를 위한 요리로도 즐겨 보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동식 찜닭 밀키트’ 신제품은 쿠팡에서 만나볼 수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이 지난 11월 28일 디지털 ESG 자원순환협약기관과 함께 특구재단 2층 이노폴리스룸에서 제5회 사랑의 나눔 PC 기부행사<사진>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공공기관의 ESG 경영 실천을 통한 지역사회 상생과 환경보호 실천을 위한 목적으로 디지털 ESG 업무협약 기관들과 함께 대전 지역의 취약계층 아동의 정보화 접근성 향상과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사랑의 나눔PC 200대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에 전달했다. 기부물품은 내용연수를 초과했거나 잔고장 등으로 사용하기 어려운 업무용 PC, 모니터, 노트북을 내부 불용절차를 거쳐 사회적기업 (주)피플앤컴에 인계한다. 이후 해당 장비들은 점검과 수리 등의 재정비를 거쳐 ‘사랑의 나눔PC’로 새롭게 탈바꿈한다. 축산환경관리원 문홍길 원장은 “이번 행사는 ESG 경영을 실행하면서 기관들과의 협업을 통한 기부 행사로 더욱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ESG 경영 실천을 위해 다양한 방법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지난 11월 22일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사장 김준석)과 함께 '사랑의 나눔 헌혈 캠페인'<사진>을 진행했다. 이날 헌혈캠페인에는 양 기관의 노사가 헌혈수급난을 극복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동참으며 행사는 한마음혈액원을 통해 진행됐다. 임직원은 헌혈과 동시에 각종 관련 질환을 무료로 검사받았다. 축평원 박병홍 원장은 “세종시 지역사회 기관들의 동참이 환자와 의료진에게 작게나마 힘이 됐으면 한다”며 “사회공헌을 위해 노력하는 임직원에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이 지난 11월 28일 부패방지 경영시스템 인증인 ‘ISO 37001’을 취득했다. ISO 37001 인증이란 조직에서 반부패경영시스템의 수립·실행·유지·개선을 위한 요구사항을 규정하고 있는 국제표준화기구(ISO)의 제도다. 축산환경관리원은 연중 취약분야 개선, 청렴시민감사관 운영, 청렴 지킴이 운영 및 부패방지교육 자체 의무화 등 전 직원이 참여하는 반부패·청렴 프로그램을 정례화해 이번 심사에서 반부패·청렴 정책의 내재화, 안정적 운영 및 청렴문화 확산에 대한 효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국민권익위원회의 청렴윤리경영 준수를 위한 ‘청렴윤리경영 준수 절차’의 선제적 도입은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축산환경관리원 문홍길 원장은 “ISO 37001 인증을 계기로 그동안 반부패·청렴기관으로 인정받는 것에 만족하지 않고, 국내외적으로 신뢰받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이 식물바이러스를 이용해 가축 백신용 재조합 단백질을 대량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된 식물기반 백신(그린 백신)은 바이러스의 항원 단백질을 이용해 만든 바이러스 유사 입자형 백신으로 기존 생백신(살아있는 병원체를 약하게 만들어 이용하는 백신)보다 안전하고 사백신(죽은 병원체를 이용한 백신)보다 효과가 좋은 것으로 평가된다. 농진청에 따르면 식물기반 백신은 기존의 미생물, 계란, 동물(세포) 등을 이용한 백신 생산 체계보다 오염될 확률이 낮고 생산비가 저렴해 빠르게 생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기존 생산 체계보다 단백질 생산량이 적다는 단점이 있어 이를 보완하기 위한 연구는 필요한 상황이다. 농진청 연구진은 이번 연구에 토마토황화잎말림바이러스(TYLCV) 등 3종의 제미니바이러스를 이용했으며, 기주식물로는 담배 속 식물인 ‘니코티아나 벤타미아나’를 사용했다. 연구진은 니코티아나 벤타미아의 잎에서 녹색형광단백질(GFP)을 생성하는 실험으로 제미니바이러스 유전자와 녹색형광단백질 유전자 조합이 녹색형광단백질 유전자를 단독으로 적용할 때보다 단백질 함량이 7배나 증가하는 것을 밝혔다.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