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고위험 지역 산란계‧오리 집중 관리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 기간 단축 ASF, 야생멧돼지 남하 차단 총력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겨울철 발생 가능성이 높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구제역 등 가축전염병 발생과 확산을 막기 위해 올해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가축전염병 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설정, 방역관리를 강화한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올 겨울에도 감염된 철새에 의해 고병원성 AI가 국내로 유입될 가능성이 높다. 농식품부는 철새 방역관리, 농장내 유입 차단, 농장 간 수평전파 방지 등 3중 차단방역을 기본으로 위험수준에 비례한 차등화된 방역관리, 계열사 및 농장 책임 방역, 민간협업 등을 중점으로 추진키로 했다. 최근 AI 발생이 빨라지는 추세에 대응해 철새 도래 초기인 10월에 주요 철새도래지 19개소의 조류 분변 등의 검사를 확대하고 과거 다발지역인 24개 시‧군을 선제적으로 ‘AI 고위험 관리 지역’으로 지정, 집중관리한다는 방침이다. 중점방역관리지구 내 농가 중에서도 발생 위험성이 큰 농가는 별도로 선별해 방역조치를 강화하게 된다. 특히 AI 확산시 계란 수급에 영향이 큰 산란계는 10만수 이상 농장의 방역시설 설치 의무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제3기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위원장 장태평) 위원이 전원 구성을 마쳤다. 농어업위는 지난 25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제18차 본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 지난 8월 14일 새롭게 위원으로 위촉된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 박대조 회장과 한국여성어업인연합회 안창희 회장에 대한 위촉장 수여식이 열렸다. 지난 6월 19일 윤석열 대통령이 농어업위 민간위원 22명을 신규 위촉한데 이어 추가로 위촉된 것으로 이로써 농어업위는 농어업인단체 대표 12명과 학계 및 전문가 12명으로 법률에 규정된 24명의 위촉위원 구성을 마무리지었다. 농어업위는 이날 총회에서 ▲농신보 역할 강화와 전문성 제고 방안 ▲일자리와 삶과 쉼이 보장되는 스마트농어촌 실현 구축안 ▲산림 공익가치 보전지불제 도입 촉구안 ▲지속가능한 블루푸드 소비생태계 조상안 등 4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장태평 위원장은 최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농어업위의 존속기한이 2029년까지 연장하는 법률안이 의결되었음을 알리며 “농어업위는 민관이 참여해 함께 소통하는 협치기구로서 농어업‧농어촌 분야의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중장기 농정방향을 설정하는 중요성이 인정된 것”이라며 “그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강원도 화천군 소재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했다. 이번 ASF가 발생한 농장은 돼지 1천500여 마리를 사육 중에 있으며 9월 25일 상시예찰 정밀검사에서 양성축 4마리가 확인된 것으로 전해졌다. 중수본은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를 위해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역학조사반을 파견해 외부인․가축․차량의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있으며, 역학조사와 함께 해당 농장에서 사육 중인 돼지는 긴급행동지침(SOP) 등에 따라 살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발생지역 오염 차단을 위해 가용한 소독자원을 동원하여 화천군 소재 양돈농장 및 주변 도로를 집중 소독하고, 특히 화천군과 인접지역 5개 시군(철원‧춘천‧양구‧포천‧가평)에 대해서는 9월 26일(화) 0시부터 9월 27일(수) 24시까지 48시간 동안 양돈농장‧도축장‧사료공장 등 축산관계시설 종사자 및 차량에 대한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하고, 이동제한 기간 중 집중 소독할 계획이다. 중수본 관계자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산되지 않도록 관계기관 및 지자체는 신속한 살처분, 정밀검사, 집중소독 등 방역 조치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이라며 “양돈농가에서는 농장 내‧외부 소독, 방
[축산신문 김수형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축산농가의 냄새 원인인 가축분뇨를 처리·관리하고 저감할 수 있는 시설과 장비를 지원해주는 ‘축산악취개선사업’ 대상 시군을 선정, 냄새 저감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축산악취개선사업’은 지난 2021년부터 시행되고 있으며 올해는 55개 시‧군의 신청을 받아 1차 시‧도 자체평가와 2차 농식품부 중앙평가를 거쳐 상위 33개 시‧군이 선정됐다. 33개 시‧군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광역시로는 대구광역시 군위군이 선정되었으며, 경기가 5곳(연천, 이천, 안성, 평택, 용인), 강원 3곳(철원, 춘천, 삼척), 충북 2곳(음성, 보은), 충남 4곳(예산, 홍성, 논산, 태안), 전북 4곳(고창, 정읍, 남원, 군산), 전남 5곳(나주, 순천, 장성, 함평, 무안), 경북 3곳(구미, 안동, 상주), 경남 4곳(합천, 김해, 함양, 함안), 제주 2곳(제주, 서귀포)이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축산환경 여건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지자체의 지역 여건에 맞는 명확한 냄새 개선 계획과 축산농가의 냄새 저감을 위한 확고한 의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소병훈)의 국정감사 일정이 확정됐다. 국회 농해수위는 지난 21일 전체회의에서 국정감사 계획서 채택의 건을 의결했다. 올해 국정감사 일정을 살펴보면 농식품부와 농기평, 농금원, 농정원에 대한 감사가 10월 10일 첫 날 진행되며 농협중앙회와 마사회, 농어촌공사는 10월 13일에 열린다. 농진청과 aT, 농진원, 방역본부, 축산환경관리원, 축평원 등은 10월 18일에 예정되어 있으며 농식품부 및 소관기관의 종합감사는 10월 24일 열린다. 올해 국정감사에서 축산분야는 대체식품 산업에 대비한 정책과제와 유명무실한 송아지생산안정제,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 활성화, 축발기금 재원 확충, 용도별 차등가격제의 안정적 정착 등이 질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가을철 발생하는 전염병 피해 예방을 위해 축산농가에서 차단방역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농진청에 따르면 대표적인 악성 전염병인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는 해마다 발생하고 있으며, 올 봄에는 4년여 만에 구제역도 재발했다. 앞으로 가축 전염병의 추가 발생 가능성이 큰 만큼 농장에서 사전에 차단방역을 철저히 해야한다고 당부했다. 구제역은 백신접종을 철저히 하면 충분히 예방 가능하다. 성우는 정기접종을 연 2회 실시하고 송아지는 생후 8주령, 12주령에 백신을 접종해 항체가를 높여 면역을 생기게 한다. 사료, 가축, 알, 분뇨(슬러리) 차량은 농장 내부에 진입하지 않고 농장 밖에서 작업할 수 있도록 시설을 보완하는 것이 좋다. 부득이하게 차량이 농장 안으로 들어올 때는 차량 내외부 소독을 철저히 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특히 돼지 사육 농가는 법령에 따라 방역 시설을 점검하고 농가 주변에 울타리를 설치, 야생동물의 접근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 가금 농가는 철새에 의한 질병 전파를 막기 위해 철새도래지 방문을 피하고 다른 가금사육 농가 방문을 자제해야 한다고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이 우리나라 기후 환경과 재배 여건에 알맞고 생산성이 우수한 이탈리안 라이그라스(IRG) 신품종 ‘오아시스’를 개발했다. 이탈리안 라이그라스는 사료가치와 가축의 기호성이 높고 초기 생육이 빠른 사료작물이다. 현재 국내 겨울 사료작물 재배면적의 80%를 차지하고 있는 것이 바로 이탈리안 라이그라스다. 이번에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이 개발한 신품종 ‘오아시스’는 수확시기가 빠른 조생종이다. 수입 품종 ‘플로리다 80'과 비교해 환경 적응성이 뛰어나고 풀사료 생산성과 사료가치가 우수해 국내 개발 품종의 자급률을 높이기 위한 대체 품목으로 개발됐다. 축산원이 천안과 평창, 진주, 정읍에서 적응시험을 한 결과 ‘오아시스’는 ‘플로리다 80’과 비교해 수확시기는 약 6일 정도 느렸지만 쓰러짐에 잘 견디는 특성을 보였다. 수량성은 평창에서 재배했을 때 비슷했다. 나머지 지역은 ‘오아시스’가 더욱 높게 나타나 풀사료 주요 생산지인 남부지역에서 재배하기 적합한 품종임이 증명됐다. 정읍에서 실시한 논 재배에서도 ‘오아시스’의 수확량은 마른 사료 기준으로 평균 1ha당 800kg 더 많아 수입 품종 보다 월등히 높았다. 또한 ‘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환경부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전국 확산 차단을 위해 총력전을 펼치기로 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정황근·농식품부 장관)는 지난 22일 ‘경북지역 ASF 확산 차단 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현재 경북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야생멧돼지에서 ASF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향후 남하와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농식품부와 환경부가 공동으로 마련한 것이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농식품부는 ASF 확산 우려지역 4개 시군(청송, 김천, 영동, 옥천)에 숙련도가 높은 전문 포획단과 첨단 드론을 투입해 포획을 강화하고 경북지역 밖 확산에 대비해 1차(상주-대구-울산), 2차(상주-고령) ‘예비 차단 방어선’을 구축하게 된다. 환경부는 지역민 통행으로 빈번히 열려있는 광역울타리 출입문 150여개소에 ‘자동 문닫힘 장치’를 설치하고 환경보전협회는 농작업차량 통행으로 상습적으로 열려있는 광폭 출입문에 대한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야생멧돼지 포획에 참여하는 엽사의 방역관리 강화를 위해 엽사 전용 거점소독시설 지원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농식품부는 가축전염병예방법 제19조 2항에 따라 A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설 명절 축산물 수급상황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1일 서울 양재동 소재 aT센터에서 한훈 차관 주재로 추석 성수품 수급안정 대책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농식품부는 추석 3주 전인 9월 7일부터 농협 계약재배 물량 등을 활용해 14개 성수품의 공급을 평시 대비 1.6배 수준으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축산물의 경우 쇠고기·돼지고기는 주말 도축장의 정상 운영, 농가의 조기 출하 유도 등을 통해 당초계획 대비 126% 수준으로 확대 공급 중이며 수급에 다소 여유가 있는 한우 선물세트 공급을 12% 이상 확대, 합리적인 소비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산지가격이 상승하고 있는 계란의 경우 농협에서 충분한 물량을 확보, 추석 전 대형마트 등에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고 있으며, 소비자 체감 물가 안정을 위해 8월 31일부터 9월 28일까지 역대 최대 규모인 410억원을 투입, 추석맞이 농축산물 할인행사를 추진했다. 농식품부 한훈 차관은 “9월 20일 기준 14개 추석 성수품의 공급실적은 계획 대비 121%의 달성률을 보이고 있고 성수품 소비자 가격도 지난해
▲위성환 본부장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공동체적 가치 실현과 지역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22일 열린 ‘2023 아름달빛 한마당 축제’에 약 200만원 상당의 물품을 후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박병홍 원장(축산물품질평가원)=추석 한가위를 맞아 수해복구에 힘쓰는 소방관에게 기부 캠페인을 펼친데 이어 지난 21일 세종소방서를 방문, 기부물품을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노수현 원장(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지난 21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농식품 R&D 과제를 수행 중인 연구자를 대상으로 ‘2023년 농림식품연구개발사업 과제관리 설명회’를 개최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