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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APVS 2019 `ASF 방역 학술대회'로 치러진다

조직위, D-100일 기자간담회서 발생국 참석 제한
입국 시 개인 소독…전문가 초빙 `효율대책 논의'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오는 8월 부산에서 열리는 아시아돼지질병학회(APVS 2019)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 모델을 만드는 학술대회로 치러진다.
APVS 2019 부산 조직위원회(위원장 정현규)는 학회 개최 100일을 앞두고 지난 16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국내 양돈관련 언론사를 대상으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정현규 조직위원장은 “ASF를 걱정하는 축산인 목소리를 너무나 잘 안다”며 이 우려를 불식할 철통방역 대책을 마련 또는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정 위원장은 그 일환으로 중국, 베트남 등 발생국에서는 대표단만 참석토록 제한하고, 최소 입국 5일 전에는 농장 방문을 자제토록 통보해 놨다고 밝혔다.
아울러 사전등록 명단을 미리 제출하는 등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검역본부 등 방역당국과 협조해 입국 시 수하물 검사, 개인 소독 등을 가동하고 학술대회장에서도 꼼꼼한 소독이 진행된다고 말했다.
또한 환영리셉션 등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프로그램을 아예 폐지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대회 중간중간에는 각 나라 대표들과 미팅을 갖고 보다 철저한 방역을 계속 주문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 위원장은 특히 OIE(세계동물보건기구) ASF 총괄 등 ASF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 전세계 ASF 발생 현황과 방역 추진 상황, 상공사례, 경제적 영향 등을 점검하고, 이를 통해 보다 효율적인 ASF 방역대책을 논의하는 장으로 이번 학술대회를 만들어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강의 내용 등을 전부 녹화해 별도로 서비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를 바탕으로 방역모델을 담은 ASF 가이드라인(매뉴얼)을 세울 것이라고 했다.
특히 대회 개최 전 ASF가 발생할 경우에는 인터넷 강의 등으로 대체할 것이라고 표명했다.
정 위원장은 “국내 ASF 방역에 도움을 주는 학술대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APVS 2019는 한국양돈수의사회, 양수미래재단 주최로 오는 8월 25~28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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