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춘우 기자] 남원축협(조합장 강병무)은 구랍 24일 조합 회의실에서 조합원자녀 대학생 21명에게 총 3천150만원의 장학금<사진>을 수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장학금을 받은 학생 부모님도 함께 자리한 가운데 21명의 학생들에게 장학증서와 150만원씩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강병무 조합장은 “어려운 축산업을 하시는 부모님께 보답하는 길은 학업에 매진하여 목표하는 꿈을 이루는 것이므로 학업에 정진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남원축협은 구랍 27일 남원시청 시장실에서 춘향장학재단에 장학금 2천만원도 기탁했다.
춘향장학재단은 1995년 지역인재육성을 위해 설립 운영되어 매년 우수학생을 선발하여 장학금을 지급해오고 있다.
이 자리에서 이환주 남원시장은 “어려움이 많은 한해였는데 이렇게 축산인의 뜻을 모아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강병무 조합장은 “우리 축산인이 안정된 소득을 이뤄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나눔을 실천해 나가겠다” 고 화답했다.
이외에도 남원축협은 연초 초·중·고 졸업식 및 입학식에 매년 6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전 직원의 사랑의 열매 불우이웃 성금모금을 통해 나눔축산 공헌사업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