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5월 1일∼11일 온 가족 즐기는 농촌형 소풍 이벤트 ‘쏘! 해피 피크닉 Day’ 개최 매일유업(대표 김선희, 이인기, 곽정우)의 관계사인 농어촌 체험형 테마공원 상하농원(대표 권태훈)에서 독일 정통방식으로 만든 수제 햄소시지 신제품을 출시하고 이를 기념해 가족형 팜파티 콘셉트의 소풍 이벤트 ’쏘! 해피 피크닉 Day’를 내달 1일부터 11일까지 운영한다. 상하농원 햄소시지는 100% 국내산 무항생제 돼지고기를 고창 천일염으로 염지하여 짜지 않고 건강한 맛을 살렸으며, 콜라겐 케이싱 대신 양장과 돈장을 사용해 부드럽고 톡 터지는 식감을 완성한 것이 특징이다. 햄공방 공방장이 독일에서 직접 습득한 제조 기술과 독일, 유럽의 정통 시즈닝을 바탕으로 각 제품마다 고기 분쇄 입자와 케이싱을 달리해 다양한 식감과 풍미를 구현했다. 대표 제품인 ‘브랏부어스트(Bratwurst)’는 ‘굽다(Brat)’와 ‘소시지(Wurst)’의 합성어로, 구웠을 때 식감과 풍미가 좋은 소시지로 알려져 있다, ‘브랏부어스트’는 자극적이지 않고 담백한 맛이 장점으로 아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즐기기 좋다. 상하농원은 ‘가족+체험+소시지+소풍’을 키워드로 테마파크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동물약품협회(회장 정병곤)는 지난 21일 분당에 있는 호텔스카이파크센트럴에서 서삼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전남 영암·무안·신안)과 현장간담회를 개최, 산업계 애로사항을 전달하고 산업 발전정책을 건의했다. 이날 서삼석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오는 6월 3일 조기대선을 앞두고 있다. 현장의견을 수렴, 발전방안을 정책에 담으려고 한다. 전달에 그치지 않고 실제 예산 확보, 관련 법령 제·개정 등에 힘쓸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이어진 현안논의에서 이원규 한동 대표(한국동물약품공업협동조합 이사장)는 “지난 2일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동물약품 산업 발전대책을 내놨다. 여기에는 GMP 선진화 등 동물약품 품질 향상, 글로벌 경쟁력 강화 내용이 포함돼 있다. 하지만 시설 개·보수 등 많은 투자가 불가피하다. 영세 산업계를 도울 예산 지원에 힘써줬으면 한다. 전문 인력 양성도 절실하다”고 말했다. 문성철 코미팜 대표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국내 발생한 지 5년여 시간이 흘렀다. 그 사이 살처분 등에 따른 피해액이 눈덩이처럼 불어났다. ASF 백신 개발이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특히 임신말기 모돈 등 이미 여러 실험실 실험을 통해 안전성을 확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케어사이드(대표 유영국)는 최근 비영리 사단법인 동물보호소 ‘포켓멍센터’에 총 1천700만원 상당의 반려동물 보조제와 사료를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반려동물용품 전문 플랫폼 ’크루즈펫’을 운영하는 에이치앤에이브릿지와 함께 했다. 기부한 제품은 보조제 헤파카디오Q10, 사메탑, 메리큐 액티베이션, 면역력강화 사료 옵티밀, 프리미엄 영양사료 클럽4포우즈 등이다. 유영국 대표는 “나 또한 반려인 중 한 명으로 버려진 반려동물에 대해 책임감을 갖고 있다. 앞으로도 동물보호 향상에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안나마리아 보이 사장(좌)과 홍윤희 이사장(우). 한국베링거인겔하임(사장 안나마리아 보이)은 지난 16일 사단법인 무의(이사장 홍윤희)와 업무 협약(MOU)을 맺고, 국내 교통약자 접근권 제고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사단법인 무의는 지난 2016년 설립된 비영리 단체다. 장애인 등 교통약자 권리를 옹호하고 사회적 접근성을 개선하는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이번 업무 협약은 베링거인겔하임의 글로벌 이니셔티브인 ‘모든 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개발(SD4G)’ 일환이다. 업무 협약을 통해 두 회사는 경사로 설치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안나마리아 보이 사장은 “장기적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문제를 고쳐나가는 활동이라는 점에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앞으로도 사회 구성원 모두가 안전하고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지역사회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돼지고기 원료육 등 축산물 할당관세 수입 방침에 축산업계가 강력히 반발하며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물가안정 효과 없이 수입업계만 배불리는 정책’ 이라는 언론 보도까지 잇따르자 정부는 별도의 설명자료까지 배포하며 이번 할당관세 조치의 정당성을 강조하고 있다. 하지만 팔이 안으로 굽을 수 밖에 없는 ‘축산 전문기자’ 의 테두리에서 벗어나 관련산업에 대해 조금 더 알고 있는 일반인으로서, 객관적인 시각으로 접근해 봐도 정부의 해명은 쉽게 인정하기 어렵다. 본질 벗어난 재고논란 정부 설명자료는 국내산 원료육의 수급 불안과 물가안정에 대한 기대효과를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이 가운데 우선 햄, 소시지 등 육가공품의 원료육으로 사용되고 있는 돼지고기 뒷다리살, 즉 국내산 재고 부족으로 인해 할당관세를 추진하게 됐다는 정부의 설명부터 따져보자. 각자 서로의 주장에 유리한 지표를 근거로 제시하며 ‘재고 문제가 없다’ 는 축산업계와 ‘재고 부족이 심각하다’는 정부 입장이 맞부딛히고 있는 형국이지만 이러한 논쟁은 본질을 벗어나도, 한참 벗어났다. 육가공업계 입장에서는 굳이 국내산 후지가 아니더라도 이를 대체하는 수입 목전지를 들여올 수 있는 나라들이 속된말로 쌔고,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가축스트레스 완화·백신접종률 향상 '구제역 방역현장 맹활약' 다나코리아(대표 장민수)가 내놓고 있는 스트레스 완화제 ‘신맥스(Syn-Max)’가 가축 스트레스를 줄이고, 백신 접종률을 늘리는 등 구제역방역 현장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신맥스’는 미국 암앤해머(ARM&HAMMER)사에 개발한 기능성 천연 특허물질을 주성분으로 한다. 기능성 바실러스 균주, 기능성 효모배양물, 정제된 기능성 탄수화물(RFCS), 기능성 락토바실러스 등이 들어있다. 최근 국내 소, 돼지에서 구제역이 발생·확산되며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농가에서는 빠짐없이 백신접종에 나서고 있지만, 이에 따른 사료섭취량 저하, 번식문제, 유량 감소 등 생산성 하락이 걱정일 수 밖에 없다. ’신맥스’ 투여 축우군은 구제역백신 접종 시 정상체온을 유지했고, 섭취거부 등 이상징후가 나오지 않았다. 또한 체세포수, 유량, 유지방, 유단백 등 생산성 지표가 좋아졌다 장민수 대표는 “꼼꼼한 백신접종이 구제역 확산을 막는 길이다. ‘신맥스’가 구제역 방역에 기여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축산에 힘이 되는 우수 제품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인체약품, GMP실사 면제·생산품목 확대 '또 요구' 규제완화 불과 1년 만...'동약 진출 패스트트랙' 주장 동약업계, 엄연히 다른 영토 '마땅히 동약규칙 따라야' “하나 줬더니, 하나 더 달라고.” 인체약품의 동물약품 시장 진출에 대한 무임승차 시도가 도를 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인체약품 업계는 수년 전부터 줄곧 인체약품 제조시설에서 동물약품도 생산할 수 있게 허용해 달라고 요청해 왔다. 인체약품이 동물약품보다 훨씬 더 체계적으로 생산되고 있는 만큼, 이를 통해 중복투자 등을 막아낼 수 있다는 명분을 내세웠다. 이에 대해 동물약품 업계에서는 “인체약품과 동물약품은 대상, 작용기전, 용량 등에서 엄연히 다르다. 마땅히 생산시설 또한 별도 관리돼야 한다. 특히 인체약품의 동물약품 시장 진출이 가속될 경우, 영세 동물약품 업체들이 설자리를 잃게 된다”고 맞섰다. 정부는 수많은 논의 후 결국 규제완화 차원에서 인체약품 업계 건의를 일부 수용키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지난 2023년 12월 인체약품 제조시설에서 동물약품 제조시설을 설치하지 않고서도 동물약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관련법령을 개정·공포했다. 다만, 인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수의계가 서울대 법인의 반려동물 건강검진센터 설립 추진을 강력 반대하고 나섰다. 수의계에 따르면, 서울대 사업지주회사 SNU홀딩스는 지난해 12월 24일 자회사 스누펫을 통해 서울시로부터 동물진료법인 스누반려동물헬스케어(대표 성제경, 서울대 수의과대학 교수) 설립 허가를 받았다. 현재 서울 광진구에 2개층 200평 규모로 (가칭)SNU반려동물건강검진센터 개설을 추진 중이다. 스누펫은 반려동물 생애전주기 의료데이터 수집을 목적으로 하는 동물병원이라며, 건강검진만하고, 치료는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내비치고 있다. 이에 대해 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와 지부, 산하단체는 지난 17일 성명서를 통해 “대학이 공공성 책임을 망각하고, 손쉽게 민간과 경쟁하며 영리한 추구하려고 한다. 비윤리적 행태다”라며, 동물병원 개설을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아울러 “수의사법에서 수의과대학에 동물병원을 개설할 수 있도록 한 것은 수의사 양성을 위한 교육적 목적이다. 하지만 이번 동물병원은 지역 어느 동물병원이나 하고 있는 건강검진이 주업무다. 특히 설립 과정에서 외부투자 등을 유치해 자금을 조달하고, 수집된 데이터를 상업적으로 제공하겠다는 발상은 동물의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꾸준한 깔짚·냄새관리로 지역민과 상생 실현 청정 환경 조성 통해 경축순환 완성 이정목장(대표 이종화)은 청정 환경 축산업 조성으로 지역주민과 축산농가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목장을 운영하여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위해 환경문제를 해결해 낸 목장이다. 이정목장이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바로 도심에서 500m도 채 떨어지지 않은 위치에 목장이 위치하고 있다는 것이다. 여타 농장들이 주거지와는 동떨어진 곳에 자리하고 있는 것과는 사뭇 다르다. 이것을 가능하게 만든 가장 큰 원인은 바로 냄새저감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이종화 대표는 냄새저감을 위해 축사 깔짚을 하루 두 번 교반하여 항상 뽀송뽀송한 깔짚 상태를 유지함은 물론, 퇴비사 교반 작업도 주 5회 실시하고 있다. 이렇게 잘 부숙된 퇴비들은 100% 경종농가에게 무료로 환원하고 있다. 이는 주변 농가와 상생하고 싶다는 이종화 대표의 바람도 담겨있다. 더욱이 이 대표는 직접 살포가 어려운 농가의 경우 직접 살포까지 도와주고 있다. 이에 대한 고마움으로 도움을 받은 주변농가들이 농작물에서 나오는 부산물을 제공해 주기도 해, 이정목장의 사료비를 줄일 수 있는 효과도 얻고 있다. 자연스럽게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좌)유종철 한국가축방역위생관리협회장과 (우)권형욱 매개체감염병연구소장이 MOU에 서명하고 있다. 한국가축방역위생관리협회(회장 유종철)와 매개체감염병연구소(소장 권형욱)는 지난 17일 수원에서 업무협약(MOU)을 맺고, 과학적·지능형 방역체계 구축 등 감염병 대응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매개체감염병연구소는 교육부 지정 대학중점연구소다. 기후변화에 따른 매개체 감염병 대응을 위한 융합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가축질병 예방·조기진단 기술 공동개발 △데이터기반 방역정보 공유시스템 구축 △현장중심 방역교육·인력양성 △스마트센서·IoT 기술을 활용한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 도입 등 4개 협력분에서 공동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가축질병 예방·조기진단 기술 공동개발에서는 병원체탐지 기술, 실시간 진단키트, 위험도 예측 알고리즘 등 과학적 진단을 개발한다. 데이터기반 방역정보 공유시스템 구축에서는 농장, 유통, 소비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축적된 데이터를 연계·분석해 방역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정보시스템을 공동 설계한다. 현장중심 방역교육·인력양성에서는 농장주·방역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방역인력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서천호 국회의원(국민의힘·경남 사천시·남해·하동군·사진)은 16일 꿀벌집단 폐사로 피해를 입은 양봉농가를 실질적으로 지원하고, 재발 방지 제도 구축을 위한 ‘양봉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꿀벌집단 폐사로 인한 직·간접 피해에 대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지원 근거를 신설하고 ▲폐사 원인 및 산업 영향에 대한 조사·분석 ▲피해 실태조사 및 지원계획 수립을 위한 정책 기반을 마련하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 이번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꿀벌집단 폐사로 인한 경제적 손실 보전뿐 아니라, 양봉산업 전반의 안정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천호 의원은 “양봉은 농업 생태계 전체를 지탱하는 핵심 기반으로, 반복되는 피해 앞에서 더는 방치되어서는 더 이상 안 된다”라며 “피해 지원뿐 아니라 체계적인 대책 마련까지 포함한 이번 개정안을 통해 양봉산업의 지속 가능성과 농가의 생계 기반을 동시에 지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시혁 교수(서울대학교 농생명공학부) 최근 국내 양봉농가에서는 꿀벌응애가 플루발리네이트와 아미트라즈에 대한 저항성을 빠르게 획득하면서 양봉산업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 꿀벌응애는 꿀벌의 체액과 지방체를 섭취하여 생리적 기능을 약화시키고 면역력을 저하시킴으로써 바이러스성 질병을 확산시키는 주요 해충이다. 살비제(응애약) 저항성이 증가함에 따라 기존 방제법이 무력화되고 농가의 경제적 피해가 커지면서, 궁극적으로는 양봉산업 전체가 큰 타격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부, 양봉 업계, 학계가 긴밀히 협력하여 효과적인 저항성 관리 전략을 마련하는 것이 시급하다. 살비제 저항성 증가의 원인과 문제점 현재 많은 양봉농가는 꿀벌응애 방제를 위해 동일한 살비제를 장기간 반복적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이러한 방제 방식은 저항성 발달을 촉진하는 주요 요인이 되고 있다. 특히, 같은 계열의 살비제를 지속적으로 사용할 경우 강한 선택압(selection pressure)이 작용하여 저항성을 가진 개체가 빠르게 확산될 가능성이 크다. 이에 따라 살비제의 효과가 점차 감소하고, 농가는 더 높은 농도와 더 많은 양의 살비제를 사용하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