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제23회 한우능력평가대회 시상식이 지난 10월 30일 축산물품질평가원 세종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번 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전남 영암 김영복 농가 외 총 12명의 수상농가와 축산단체장, 사료업계 관계자, 조합장들이 자리를 함께했다.대회장인 한국종축개량협회 이재용 회장은 “지금은 종자 전쟁의 시대다. 유전자원의 가치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한우능력평가대회는 우리 한우의 유전적 우수성을 발굴하고, 전 농가들이 개량에 참여해 한우산업의 경쟁력을 높이자는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 입상축들의 성적을 보면 한우의 유전적 가치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며 “한우개량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대회 공동주관단체인 전국한우협회 김홍길 회장은 “당부 드리고 싶은 것은 높은 기술력을 자기만의 노하우로 숨기지 말고 주변 농가들에게도 적극 전수해 더 많은 농가들이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시길 바란다. 그런 노력이 수반될 때 한우산업은 수입육의 공세에도 굳건하게 버틸 수 있는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임관빈 한우능력평가대회추진협의회장은 “농가들의…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지난 10월 30일 열린 제23회 한우능력평가대회 시상식에서 입상농가들과 관련단체장들이 함께 포즈를 취했다. 대회입상 농가는 다음과 같다. ▲대통령상=김용복(전남 영암) ▲국무총리상=강하신(전북 군산)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김길홍(경북 상주) ▲한국종축개량협회장상=서승민(전남 영암) ▲전국한우협회장상=최규빈(전북 정읍) ▲농촌진흥청장상=김용우(전남 영암) ▲축산물품질평가원장상=신명섭(경기 용인)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상=박재학(강원 홍천) ▲축산관련단체협의회장상=민경열(충북 옥천) ▲대회추진협의회장상=이용연(충남 홍성) ▲대회추진협의회장상(육질우수)=허준(전북 정읍) ▲대회추진협의회장상(육량우수)=이희규(강원 원주).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연간 한우 평균 경락가격 비슷한 수준 1++ 등급 제외하면 부천이 가격 우위 가격 진폭 분석에서 음성이 편차 적어 운송비는 생축 같고 지육은 부천 유리 한우농가는 출하시기가 다가오면 몇 년 이상 공 들여 키운 한우를 어디로 출하할지 고민에 빠지곤 한다. 공판장마다 강점이 다르다는 생각과 함께 수취가격에 신경이 쓰이기 때문이다. 이런 고민에 빠지는 한우농가들이 참고할 만한 분석결과가 나왔다. 농협안심축산분사가 ‘그것이 알고 싶다! 음성 VS 부천 비교분석’이라는 제목으로 가격과 가격진폭, 그리고 운송비와 구매력으로 나눠 음성과 부천을 비교한 자료이다. 농협안심축산분사는 ‘묻지마 음성 출하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특히 명절시장에서 축협 간 치열한 출하예약 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상황에 주목해 음성과 부천의 강점을 한 눈에 살필 수 있도록 자료를 비교했다. ■ 거세우 등급별 첫 번째, 가격비교에서는 2019년 거세우 등급별 연간 경락가격(kg)을 살펴봤다. 음성에는 총 9만954두가 출하돼 평균 1만9천219원의 경락가격을 보였다. 부천에는 총 3만8천24두가 출하돼 평균 1만9천150원에 경락됐다. 연간 경락가격을 따지면 음성이…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우업계 국민적 ‘소비데이’ 정착 기대 대한민국이 한우먹는날이 올해로 13회째를 맞았다. 한우농가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한우를 사랑해 주는 국민에게 보답하기 위한 날이라는 뜻으로 2008년 11월 1일 제1회 대한민국이 한우먹는날(이하 한우먹는날)이 시작됐다. 한우먹는날은 다양한 이벤트와 대대적 할인행사를 통해 그 인지도를 넓혀왔다. 특히, 한우숯불구이축제는 매번 수 많은 인파가 몰리는 한우먹는 날의 대표적 이벤트로 자리를 잡았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 19로 인해 오프라인 이벤트가 대폭 축소됐다. 대신 SNS를 통한 할인 및 경품 이벤트, 온라인 토크 콘서트, 전국 대형 마트 및 농축협매장, 한우영농조합 등이 참여하는 대대적인 할인판매(최대 46%) 등이 예정돼 있다. 전국한우협회 김홍길 회장은 “한우는 우리나라 역사와 함께하는 대한민국 농업의 기둥이자 문화유산이다. 코로나로 인해 어려운 여건이지만 11월 1일 한우먹는 날 만큼은 온 국민이 한우를 부담 없이 맛보고 소비자와 한우농가 모두에게 즐겁고 행복한 날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호주산 수입육을 한우로 속여 판매한 음식점 업주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대전지법은 지난 19일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 벌금 4천500만 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A씨는 대전 동구 자신의 음식점에서 지난해 6월부터 12월까지 호주산 수입육 1.7t을 국내산 한우 등으로 둔갑시켜 판매한 혐의로 기소됐다.특히, 그는 예전(2014년)에도 같은 범행으로 벌금형(200만원)을 선고 받은 바 있다.둔갑판매 행위로 징역형을 선고받은 사례는 이례적이다. 한우협회 관계자는 “둔갑판매는 양형기준이 낮아 유통현장에서 위반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이번 A씨처럼 적발된 후에도 같은 범행을 저지르는 경우가 많다. 양형기준을 강화하고 유통투명화를 위한 적극적 대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전국한우협회 세종시지부(지부장 윤석명)가 회원들에게 면역증진제를 공급해 인기를 끌고 있다. 세종시지부는 지자체의 지원을 받아 지난달부터 축우 질병예방 및 생산성 향상에 효과적이고 번식성적 향상에 도움을 주는 면역증진제 공급에 돌입, 260명의 회원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12월까지 공급할 예정이다. 세종시지부는 이와 별도로 지자체의 지원으로 회원들에게 육질향상 및 면역증진제를 공급하고 있다.세종시에는 약 740여명의 한우농가가 2만7천여두의 한우를 키우며 한우산업발전에 앞장서오고 있으며 한우농가 260명이 세종시지부에 가입해서 윤석명 지부장을 중심으로 세종시 한우를 전국에 알리는데 힘쓰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경북 예천군이 ‘예천한우’ 브랜드 사업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예천군은 최근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한우를 군에서 인증하고, 판매, 유통시킴으로서 지역 축산물의 소비 촉진과 한우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특히 유통체계 강화를 통해 예천한우를 지역대표 먹거리 사업으로 발전시키고, 소비기반 확대를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이를 위해 군은 예천한우가 명품화‧차별화된 브랜드임을 상징하는 디자인을 제작했고, 예천한우 취급 지정업소에 현판 및 모형을 비치토록 했다. 한편, 군에서는 출하장려금, 포장박스 및 포장재 지원, 축산물유통 안전성 제고사업 등 다양한 지원책도 펼쳐왔다.군 관계자는 “믿을 수 있는 브랜드 예천한우가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전국한우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회(지회장 안석찬)가 최근 1천만원 상당의 한우부산물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제주도지회가 전달한 물품은 제주특별자치도노인복지협회를 통해 도내 요양원 37개소로 전달됐다. 안석찬 지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제주한우농가의 따뜻한 마음을 함께 나누고자 했다”고 전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SNS 활용한 한우 셀프 홍보…한우사랑 상품권 발행도 올해 대한민국이 한우먹는 날 행사 계획이 나왔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대규모 대면할인 판매가 어려워진 상황이라 한우협회는 이번 한우먹는 날 행사의 추진 방향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우선 눈에 띄는 부분은 한우구매 영수증 이벤트다. 전국 모든 매장에서 행사기간동안 한우를 구매한 영수증 및 사진을 이벤트 사이트에 접속해 증빙하면 이벤트에 응모가 되는 방식이다. 행사는 11월 1일부터 21일까지이면 추첨을 통해 황금송아지부터 다양한 가전제품, 한우선물세트까지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SNS를 활용한 이벤트로 준비 중이다. 개인 SNS에 한우 취식 사진 및 구매사진을 업로드 후 해쉬태그로 ‘#한우FLEX’라는 단어를 기입해 응모하는 방법이다. SNS의 시대인 만큼 소비자 스스로 한우먹는 날을 언급하고, 한우 소비를 자체적으로 홍보해 확산되는 것을 노린 것이다. 행사기간은 11월1일부터 21일까지이며 추첨을 통해 한우사랑상품권을 증정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한우사랑 상품권을 발행할 계획이다. 한우판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한우사랑상품권을 발행해 제로페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한우고기 수출전용 고기능성 9-Layer 진공수축 필름이 개발되며 이제 한우 수출시 품질저하의 우려를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오병석)은 지난 13일 농식품 R&D 과제 지원을 통해 한우고기 수출전용 9-Layer 진공수축 필름 상용화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현재 한우고기 수출이 이뤄지고 있는 국가는 홍콩, 마카오, 캄보디아, 아랍에미리트다. 홍콩시장이 주력으로 수출이 진행되고 있지만 수출 물량은 2017년 5만7천61kg, 2018년 5만2천896kg, 2019년 4만8천506kg으로 매년 줄어드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홍콩 현지에서는 이에 대해 한우고기의 스펙 불균일, 패키징 및 드립발생 등 품질관리 미흡을 주요 원인으로 꼽고 있다. 농식품부와 농기평은 수출전략기술개발사업을 통해 지난 2018년부터 약 2년간 한우고기 수출활성화를 위한 기술개발을 지원했으며, 이번에 수출 전용 9-Layer 진공수축 필름 개발에 성공한 것이다. 연구를 주관한 (재)전라북도생물산업진흥원은 “수출용 한우고기의 품질 관리를 위해 2년여의 연구 끝에 한우고기 전용 9-Layer 진공수축 필름을 설계하고 양산해 수출까지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255두 경합…평균출하체중 11년 새 800㎏ 돌파 전남 영암 태호축산 김용복 씨 ‘대상’ 영예 안아 육질·육량 우수…등심단면적 164㎠ 단연 돋보여 동원홈푸드, 대통령상 수상축 6천259만원에 구매 제23회 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전남 영암 태호축산의 김용복씨의 출품우가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는 총 255두가 출품, 전국 최고 한우의 자리를 놓고 경합을 벌였다. 농가당 1마리로 기준이 변경된 이후 가장 많은 두수가 출품됐다. 지난 14일 농협음성축산물 공판장에서는 제23회 한우능력평가대회 출품축 심사 및 경매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한 전남 영암 태호축산의 김용복씨의 출품우는 도체중 569kg, 등심단면적은 164㎠, 등지방은 8㎜, 근내지방은 93, 육량지수는 64.68로 최종 등급 1++A를 받아 동원홈푸드(대표 신영수)에 11만원/kg(두당 가격 6천259만원)에 낙찰됐다. 2위인 국무총리상은 전북 군산 금반농장의 강하신씨의 출품우로 도체중 555kg에 등심단면적은 159㎠, 등지방 10㎜, 근내지방 93, 육량지수 64.62로 1++A를 받아 벽제갈비에 경락단가 4만5천105원/kg에 낙찰됐다. 대상을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번식열기 여전…조만간 암소 도태 증가 예상도 한우 송아지 가격 상승세가 주춤하고 있다. GSnJ는 9월 한우동향 보고서를 통해 한우송아지 가격 상승세가 꺾이고 있으며, 향후 본격적인 하락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보고서는 암송아지 가격은 6월 이후 하향세를 보였고, 수송아지는 8월까지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9월에는 수송아지 가격도 하락해 암수 평균 400만원으로 낮아졌다고 밝혔다. 또한, 송아지 생산두수가 전년 동기 대비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므로 향후 송아지 가격은 본격적인 하락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올 8월까지 인공수정액 누적 판매량은 작년 동기보다 11.1% 많았고, 암소 도축률 추세치는 22% 초반 수준에서 하락하지 않고 있어 번식열기가 좀처럼 식지 않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단 5세 이상의 암소가 작년 동기보다 7% 정도 많고, 4~5세 암소는 10%가 많은 것으로 나타나 조만간 암소 도태가 늘어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쇠고기 수입량의 경우 올해 8월까지는 작년 동기 대비 4.5%가 감소, 코로나 사태로 인해 수입육의 수요는 감소한 것으로 추정했다. 축산신문, CHUKSANN